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
말라기 1;1-14절, 317.337.424장.3927 Bible 말씀연구소 박봉웅 목사.
고지합니다.
카페지기 및 운영자님들께 고지 합니다. 본 3927Bible 말씀연구소 자료들은 복음 증거 하는데 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카페 도배 하는것,스크랩 허락치 않습니다 자료 옮겨가실 때 댓글 한 줄로 남겨주시면 더 힘을 얻겠지요.
포로지에서 돌아온지 거의 90여년이 지나자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적 상태는 다시 쇠퇴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와 사랑에 무감각해진 그들은 성전 제사 의식이나 모세 율법에도
관심을 갖지 않았고 이러한 영적 상태는 주전586년 예루살렘의 몰락을 가져온 여러 죄악들이 다시 행해지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더욱이 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길에서 얼마나 멀리 벗어나 있는지를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1.하나님께서 주신 경고의 말씀입니다.(1절),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격을 가지고 귀환했던 백성들도 세월이 흐르고 그 감격이 식어지자 영적 침체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잊어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선지자 말라기를 통해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이 주어집니다.
“여호와께서 말라기로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신 경고라” “경고”(맛사)라는 말은 “짐”이라는 뜻을 가지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이 마음을 가볍게 해주는 칭찬이 아니라. 짐이 되는 무거운 말씀이라 사실을 드러내 줍니다. 책망은 마음을 무겁게 하며 듣는 자에게 부담을 줍니다.
하지만 이러한 하나님의 경고 즉 책망하고 부담을 갖게 하는 하나님의 말씀은잘못된 길에서 돌리킬 기회를 주시는 그분의 은혜입니다. 만일 그들이 그 경고를 거절하고 부담을 갖지 않으려 한다면 상상할 수 없는 무거운 심판이 따를 것입니다.
2.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사랑하신 증거입니다.(2-5절), 1)야곱을 선택하 십니다.(2절), 하나님께서는 먼저 이스라엘에 대한 그분의 사랑을 선포하십니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는도다”라고 했습니다.
말라기를 통한 하나님의 첫메시지는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반응은 “그렇습니다. 우리를 사랑해 주심을 감사합니다.”가 아니라 “우리를 사랑하셨다구요?
어떻게 사랑하셨습니까?”라는 냉소적 반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했습니다.
바벨론에서 돌아온지 90여년이 지났지만 그들의 현실은 아직도 어려웠습니다. 선지자들이 예언한 영광스러운 왕국은 이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백성들은 여전히 돌아온 사람들 가운데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소수의 사람들도 어려웠습니다.
이스라엘의 이런 불평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야곱을 선택하신 것을 들어 그분의 사랑을 증거하십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에서는 야곱의 형이 아니냐 그러나 내가 야곱을 사랑하였고”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신명기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그분의 주권적 선택과 무조건적 사랑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구원하신 것은 그들을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들을 사랑하셨다는 증거는 바로 하나님의 선택에서 드러납니다. 말기는 하나님의 사랑의 증거로서 이스라엘의 역사를 제시합니다. 이삭의 장자로서 에서는 장자권에 따른 축복을 받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장자권은 야곱에게로 돌아갔습니다.(창25:21-23절).
하나님은 장자인 에서가 아니라 야곱을 선택하셨습니다. 장자권을 가진 에서가 아닌 야곱을 사랑하시어 복 주셨다는 말입니다. 2)에돔을 버리십니다.(3절), 야곱을 사랑하여 그를 선택하셨다는 사실이 에돔을 미워하여 버리셨다는 말로 강조됩니다.
“에서는 미워하였으며 그의 산들을 황무케 하였고 그의 산업을 광야의 사랑에게 붙였느니라”고 했습니다. 3)에돔의 회복을 금하십니다.(4절), 하나님께서는 야곱에 대한 극진한 사랑을 증거하기 위해 더 적극적인 표현을 쓰는데 그것은 “에돔의 재건을 금하셨다”는 것입니다.
4)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통치입니다.(5절), 이스라엘이 에돔의 멸망을 보게 될 때에 그들은 주님의 온 나라를 통치하시는 위대하신 분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3.제사장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멸시합니다.(6-8절),하나님께서 죄악을 지적하심에도 여전히 그들은 깨닫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들과 아버지. 주인과 종의 관계를 비유로 하여 제사장들을 책망하십니다.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는 아버지와 아들과 같은 관계인데 제사장들은 더욱 그러했습니다.
따라서 제사장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멸시한 것은 곧 아들이 아버지를 멸시한다는 것은 곧 하나님을 멸시한다는 말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종과 주인의 관계를 들어 그들을 책망하십니다. 아들이 아비를 공경하듯 그리고 종이 주인을 공경하듯 하나님을 공경했어야 할 그들이 그분을 멸시했던 것입니다.
더욱이 그들은 그러한 사실을 지적받고 회개하기는커녕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했느냐”고 반문합니다. 이것은 자신들이 얼마나 잘못됐는가 조차 모르는 그들의 무지함을 그대로 드러냅니다.
4.하나님께서 제사장들을 책망하십니다.(9-14절), 1)하나니께서는 헛된 예배를 드리는 자들을 결코 용납하지 않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9-10절), 2)이방인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존경할 것입니다.(11절)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해 뜨는 곳에서부터 해 지는 곳까지의 이방 민족 중에서 내 이름이 크게 될 것이라 각처에서 내 이름을 위하여 분향하며 개끗한 제물을 드리리니 이는 내 이름이 이방 민족중에서 크게 될 것임이니라”고 했습니다.
3)거짓된 희생 제물을 받지 않으십니다.(12-13절), 제사장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영광스러운 직분을 하찮게 여겪고 그에 따르는 의무를 귀찮아했습니다. 제사장들의 생각이 이러한데 백성들이야 어더하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제사를 분명하게 거절하셨습니다.
4)서원을 어김에 대해 저주를 선포합니다.(14절), 그들의 거짓되고 불순한 마음은 서원을 이행하는데서도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서원을 위한 희생 제물은 소나 양이나 염소중에 흠이나 결함이 없는 수컷이어야 했으나 그들은 자신들의 가축 가운데. 숫컷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쓸모없는 다른 짐승을 대신 드렸습니다.
그들은 쓸모없는 것, 무가치한 것을 드려 하나님을 모욕했습니다. 제사장들은 백성들이 서원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것을 허용했습니다. 서원은 자발적인 것이지만 일단 서원한 이상 그것은 구속력을 가집니다.(레27장,민30장), 가치 없는 것으로 서원을 이행하는 자들은 분명히 모세 율법을 거스른 것입니다.
본문에는 흠 있는 서원 예물을 드리는 자들이 “사기하는 자들”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인간을 속이는 죄도 크지만 하나님을 속이는 죄는 말할 수 없이 큽니다. 따라라서 그들은 하나님의 저주를 피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사랑이 없다” 는 것이 선지자를 통해 이스라엘에게 주신 첫 번째 말씀입니다.
이는 하나님께대한 사랑의 복족이야말로 모든 죄의 근원이 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들이 거짓된 예배로 하나님을 멸시한 것은 근본적으로 하나님께 대한 그들의 태도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언제나 가장 중요한 것은 “그분을 진정으로 사랑하느냐“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오직 여호와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아야 하며 무엇을 먹든지 마시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행동하는 믿음의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