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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샤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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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주택 프로젝트 스크랩 트리 하우스 [제주도펜션추천]트리하우스가 있는 통나무 펜션 로그캐빈 by 미상유
Scarlet Ko 추천 0 조회 300 10.10.25 15:1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제주도펜션추천/제주추천펜션]트리하우스가 있는 통나무 펜션 로그캐빈 by 미상유

 

 

 

 

얼마 전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어요.

다른 행사차 간 모임이었는데 몇 일 더 머물렀거든요.

 

그래서 숙소를 알아 보던 중 눈에 띄는 펜션이 있어 예약 후 다녀왔습니다.

공항에서 몇 분 걸리지 않고, 서귀포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애월읍에 위치한

통나무 펜션 로그캐빈입니다.

 

평소 여행을 하면서 많은 펜션을 다녀 봤어요.

촘촘하게 붙어 있는 곳은 옆방 소리도 나고, 여러모로 불편 했었죠.

이곳은 통나무 독채로 된 펜션이라 좀 더 편히 쉴 수 있을 것 같아 결정 했습니다.

 

 

 

8천평이나 되는 넓은 공간에 작은 동산도 있고, 산책로도 있고, 트리하우스와 정자,

그리고 개별 바베큐 시설이 딸린 통나무 펜션이 어우러져서 마치 미래에 가질 별장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주변은 새소리만 울리고 고요하니 산 속에 있는 듯 해서

참 좋았어요.


 

 

제가 묵을 방입니다.

독채로 되어 있는 집이라서 마음껏 웃고 떠들며 휴가를 만끽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집 곳곳에 커다란 창문이 있어 모두 활짝 열어 두면 산바람이 솔솔~

마치 산림욕 하는 느낌입니다.

 

 

 

소나무로 만들어진 집이라고 해요.

언듯언듯 소나무의 향이 느껴지는 것이 피톤치트 맛사지를 받는 것 같았어요.

자연의 소리 빼곤 조용하고 고요해서 독서를 하고,

명상을 하며 쉬었다 가기에도 좋을 것 같은 로그캐빈입니다.


 

 

상당히 넓은 집 안에 들어서니 대들보에 어떤 글귀가 잔뜩 적혀 있어요.

해석을 해 보니 참 좋은 뜻 같습니다.

그렇죠?

 

 

대들보 아래도 글기가 하나 적혀 있어요.

역시 좋은 말이군요.

 

소나무로 만들어진 통나무 집에 이런 글이 있으니

분위기가 더욱 살아 나는 듯 합니다.


 

 

더운 여름을 식혀 줄 에어컨이 있네요.

그런데 창문을 열어 두니 시원한 바람이 들어와서

에어컨을 켤 일은 별로 없을 것 같아요.

 

참, 이곳에선 인터넷을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제가 갔을 땐 며칠 전 큰 비가 내렸을 때 벼락이 떨어지는 바람에

고장나 인터넷 회선을 수리하고 있다고 하셨어요.

지금쯤이면 아마 다 고쳐 졌겠죠?


 

 

온통 소나무로 둘러 쌓여 있어 건강에도 좋을 듯 해요.

나중에 발견 했는데 침대나 화장대 역시 소나무로 만들어 졌더군요.

 

아토피가 있는 아이들에게도 좋을 것 같은 환경이었어요.


 

 

거실에 있는 창문을 여니 산책로가 보이네요.

다음날 아침이 되면 산책을 하기로 하고

우선은 좀 쉬었어요.

 

운전을 많이 했더니 굉장히 피로했거든요.


 

 

한숨 자고 났더니 벌써 날이 저물었어요.

배는 슬슬 고프고, 준비해 왔던 바베큐 파티를 하기로 했어요.

 

로그캐빈엔 통나무 집 앞에 개인 바베큐 그릴이 있어서 자유롭게 바베큐 파티를 즐길 수 있어요.


 

 

 

토치로 숯에 불을 붙였어요.

1분쯤 가열하니 화르르~ 타오르네요.

 

불길이 잦아 들길 기다렸다 그릴을 올리고 버섯을 썰며

부산하게 준비를 했습니다.

 

 

로그캐빈에 오기 전 제주시에 있는 마트에 들려 감자며 버섯이며 고기 등을 잔뜩 사 왔었어요.

요거 한덩이는 한우 등심으로!

 

로즈마리 솔솔~ 소금, 후추 솔솔~

뿌리니 더욱 먹음직 스럽게 보이네요.

 

 

역시 고기는 숯불에 구워 먹는게 제 맛입니다.

마트에 갔다가 하이트에서 새로 나온 드라이 피니쉬라는 맥주가 있길래

사서 맛을 봤더니 외국 맥주에 비해 여전히 밍숭맹숭하긴 하지만 꽤나 맛이 좋아서

숯불에 구운 쇠고기와 함께 벌컥벌컥!

 

맥주와 숯불 구이의 궁합은 참 잘 맞아요.


 

 

등심 다음 타자는 호주산 갈비살!

그런데 구워진 감자가 이리 맛있는지는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숯불에 구우니 불 향과 함께 담백함이 입안 가득~!

왠지 소고기 보다 더 맛있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배가 무척 불렀던 바베큐 파티가 끝나고 잠시 눈을 감았다 떴더니

벌써 아침 해가 높게 떴어요.

 

로그캐빈은 산책로가 꽤 잘 되어 있어 산책을 하거나

가볍게 조깅하기에도 좋아요.

 

뒷편으로 정통 유럽식 목조 주택 팀버하우스(팀버프레임하우스)가 보이네요.

저기도 꽤나 좋다는데 다음엔 저곳에서도 한번 묵어봐야겠어요.
 


 

 

산책로 주변에 예쁜 꽃들도 많고

나비도 날아 다녀서 잘 꾸며진 정원을 걷는 듯 합니다.

 

산책로를 한바퀴 도는데 꽤 시간이 걸렸어요.

걷다 보니 골프 연습을 할 수 있는 곳도 나오고, 정자도 있고

벤치도 있더군요. 해먹 같은 것도 보여 가을에 와서 야외에서 낮잠을 즐겨도 좋을 것 같아요.


 

 

참, 외국 영화에서 보던 트리하우스가 있었어요.

어릴 때 봤던 영화 중에 로빈 윌리암스가 친구들과 놀 던 곳이

트리하우스였는데 그 영화를 보면서 트리하우스에 꼭 한번 올라 가보고 싶었거든요.


 

 

 

아이들과 함께 로그캐빈에 방문하면

참 좋을 것 같네요.

 

이번엔 트리하우스에 올라 가보지 않았는데 다음에 간다면 꼭 한번

올라 가봐야겠어요.

 

설마 무너지진 않겠죠? ㅋ


 

 

트리하우스 아래서 나비 한마리를 봤는데

저 나비 이름 아시는 분 계세요?

 

꽤 이쁘게 생긴 것 같아요.


 

 

 

독채의 통나무집과 산책로와 트리하우스가 있는 제주도 펜션 로그캐빈.

하루 묵었지만 또 생각나는 좋은 곳 같아요.

 

평화로운 분위기와 조용함, 그리고 소나무 향이 자꾸 떠오르네요.

 

 

 

트리하우스 로그캐빈 홈페이지: http://www.logcabinjeju.com/

문의 전화: 문의전화: 017-744-4565 / 064-799-2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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