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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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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가꾸기 스크랩 사과나무에 갈색무늬병 발생
살둔지기 추천 0 조회 997 13.04.02 15:5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7.26. 후지 사과의 모습

 

 

 

    지난 17일까지만 해도 괜찮던 사과나무잎이 잦은 비로 인해 갈색무늬병과 점무늬낙엽병이 발생되어부직포 위에 노란낙옆이 떨어져 있었다

작년에도 발생되어 사과에 많은 피해을 보았었는데 금년에도 피해를 보지 않를까 걱정을 했었다

 왜냐하면 사과나무는 이 병이 걸리게 되면 한 해 사과농사는 망친다고 한다,

 

 

 

   

 

조그마한 사과밭에도 16일 방제할 때만해도 잎이 깨끗했었는데 지난주에 밭에 갔었는데 몇 그루에서 노란 잎이 부직포위에 떨어져 있었다.

어떤 전문가 분의 이야기중 주변의 아카시아나무에 노랑잎이 발견되면 황산마그네슘을 엽면 시비를 해주면 갈반병 예방이 된다고 해서 주변의 아카시아나무에 그런 현상이 없어도 임시방편으로 7월초에 황산마그네슘 2kg 을 25말통에 혼용해서 살포를 해주었다.

그런데 잦은 비로 인해 수분스트레스인지 모르겠으나 더 번지는 것을 막아보려고 지난 토요일(23) 대유갈반낙애라는 4종복합비료 750g 희석해서 엽면시비하고 수관 밑에 황산마그네슘을 시비 해주어서 그런지 26일 확인결과 더 번지지 않은 느낌이 들었다.

그것도 못믿겨워 굴나방과 응애가 조금 보여 포리옥신(마이신제)+트레본(굴나방)+봄(응애)+리이트론을 혼용해서 26일 오전에 살포를 했는데 더 번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갈반 조기낙엽에는 유안이 특효랍니다.>

사과의 조기낙엽의 원인은 병으로 인하기보다는 생리장애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6월하순 경부터 7월중하순까지 긴장마가 연결되면 나무의 뿌리기능이 현저히 떨어져 특히 사질토양은 탈질소 현상이 일어나고 필요적 질소가 부족하여 엽소현상이 생기며 나무잎이 갈반을 이루며 낙엽지고 만다고 합니다.
 
이때의 낙엽은 병으로 오인하여 정상 회수의 계획된 농약소독보다 추가하면 낙엽은 비례하여 더욱 떨어지기 마련이랍니다. 또한 두가지 이상의 여러 농약을 혼용하면 더욱심한 피해를 입는 악순환이 거듭 된다. 그러니 약으로는 이미 안된다는 사실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내가 경험한 결과로는 속효성 암모니아비료가 가장 적합했다는 사실이다. 뿌리기능이 약해졌다고는 하나 암모니아태 질소는 인체에 비유하자면 링겔주사약과 같은 효력을 주는 신기한 비료로 나무에 흡수가 잘되고 적량의 시용은 잔류성이 오래가지 않아서 과일의 착색과 과일맛내는 데 전혀 피해를 주지 않았다. 그러나 유안의 과용은 역효과가 있으므로 자기 과수원의 조건에 맞는 적량을 찾아내는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 과수원의 경우 장마시작 때는 2천평에 유안 1포(20kg), 장마중에는 유안 0.5포(10kg), 엽소현상이 초기 발견되면 다시 유안 1포(20kg)를 시용하고, 발견이 없으면 시용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이 방법이 어떻게 발견 되었는가 하면, 새로운 농사법을 모르는 무지한 사람들이 사과의 착색과 맛내는 데는 관심 없이 질소비료를 과용하여 사과는 굵지만 착색이 되지않아 사과를 헐값에도 팔지못해 고생하는 농민들이 있는데, 그들의 사과원에는 갈반이라는 이름은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우리는 그것도 모르고 갈반병이 왔다하면 농약방 문턱이 닳도록 다녀봤자 약값과 노력과 낙엽피해만 더 비례적으로 키워왔던 것입니다.
 
참고로 갈반병은 엽소의 후유증일뿐 원인은 나무의 급격한 질소함유량 공급차질이 초래하여 양분이 충분한 두꺼운 잎사귀의 잎에서 영양분을 흡수하고 스스로 떨어뜨려야하는 나무의 자기살기 위한 절박한 방책이 갈반현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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