如來智方便 當爲入實說 隨順皆一乘 無有諸雜味 猶如一雨潤 衆草皆悉榮 隨其性各異 一味之法潤
여래지방편 당위입실설 수숨개일승 무유제잡미 유여일우윤 중초개실영 수기성각이 일미지법윤
여래께서 지혜의 방편으로 참다움에 들게 하시니 모두들 다른 잡된 것이 아닌 일승을 따르게 하시네 이는 마치 한차례 비가 내려 모든 풀을 무성하게 함과 같이 저마다의 성품이 다르지만 한 맛의 가르침에 들게 하심입니다.
普充於一切 如彼一雨潤 皆長菩堤芽 入於金剛味 證法眞實定 決定斷疑悔 一法之印成
보충어일체 여피일우윤 개장보리아 입어금강미 증법진실성 정단의회 법지인성
모두를 충만케 하심이 한차례 비가 널리 윤택케함 같으시고. 저마다 깨달음의 싹을 티우게 하여 금강삼매에 들게 하시고 법의 진실한 정을 이루게 하시어 모든 의심을 끊고 최상의 깨달음법을 이루게 하심입니다.
제 2 무상법품(無相法品: 모양 없는 법)
爾時 世尊 從三昧起 而說是言
이시 세존 종삼매기 이설시언
諸佛智地 入實法相 決定性故 方便神通 皆無相利 一覺了義
제불지지 입실법상 결정성고 방편신통 개무상리 일각요의
難解難入 非諸二乘之所知見 唯佛菩薩 乃能知之 可度衆生 皆說一味
난해난입 비제이승지소지견 유불보살 내능지지 가도중생 개설일미
이때 세존께서 삼매에서 일어나시어 이렇게 말씀 하셨다.
모든 부처님 지혜의 경계는 진리의 결정적 참모습에 들어감이니 ‘방편과 신통에’는 아무런 이로움도 없느니라.
최상의 깨달음은 알기도 어렵고 들어가기도 어려워서 이승의 소견으로는 알지 못하며 오직 보살 견해라야 알 수 있다. 내가 이제 중생 제도를 위해 일미의 법을 설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