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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에베소 교회와 서머나 교회에 보내는 편지(요한계시록 2:1~11)
* 본문요약
주께서 요한에게 에베소 교회에 편지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에베소 교회는 어려움 중에도 낙심하지 않고 수고하며 인내한 것과,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않았으며
니골라 당의 행위를 미워한 일에 대하여 주께로부터 칭찬을 듣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처음 행위를 잃어버렸다고 책망을 받습니다.
만일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갖지 않으면
주께서 그 교회의 촛대를 옮기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어서 서머나 교회에 편지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서머나 교회는 큰 환난과 궁핍 속에서도 주님을 잘 믿고 섬긴 교회라 칭찬을 받습니다.
그러나 마귀가 그들을 시험하기 위하여
몇 사람을 옥에 가두고 열흘 동안 큰 핍박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죽도록 충성하라고 명하십니다.
그러면 생명의 면류관을 받게 될 것입니다.
찬 양 : 367장(새 341) 십자가를 내가 지고
415장(새 292) 주 없이 살 수 없네
* 본문해설
1. 에베소 교회에 보내는 칭찬과 책망(1~7절)
1) 에베소 교회의 사자(지도자)에게 편지하기를
“오른손에 일곱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이가 가라사대
2) ‘나는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네가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않은 것과 자칭 사도라 하는 자들을 시험하여
그 거짓된 것(그들이 사도가 아니라 가짜인 것)을 네가 드러낸(밝혀낸) 것과
3) 또 네가 참고 인내한 것과, 내 이름을 위하여 고난을 견디어 냈으며,
게으르지 아니한 것(낙심하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4)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5) 그러므로 네가 어디서 떨어진 것을(어디에서부터 잘못되었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처음처럼 행하여라). 만일 그렇게 하지 않고 회개하지 않으면
내가 네게로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6) 그러나 오직 네게 이것이 있으니(네가 잘하는 것이 있으니),
네가 니골당의 행위를(니골라 당 사람들이 하는 짓을) 미워하는도다.
나도 그것을 미워하노라.
7)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듣는 자들은 그날의 핍박을 이기게 될 것이고),
그렇게 하여 끝까지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
- 사자(1절) :
사자로 번역된 헬라어 ‘앙겔로’는 천사를 뜻하는 말입니다만,
요한이 보낸 편지를 받는 자들이므로 여기에서는 교회의 지도자를 뜻합니다.
- 일곱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이(1절) :
교회를 세우시고 무너뜨리시는 권세를 가지신 예수님을 뜻합니다.
- 수고(2절) : 코포스
‘수고’에 해당하는 ‘코포스’는
한 걸음도 더 나갈 수 없을 정도로 전심전력하며 최선을 다한 수고,
고난을 받기까지 온 힘을 다한 수고를 의미합니다.
-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3절) : 신앙의 정절을 잘 지킨 것
- 게으르지 않았다(3절) :
낙심하지 않았다. 주님의 일에 열심히 수고함에도 피곤해하지 않았다.
-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4절) :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식었다는 것으로 모든 예배가 생명 없는 형식주의가 되고,
성도들 상호 간의 형제 사랑이 식은 것을 뜻합니다.
-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5절) :
그 교회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고
더 이상 그 교회와 성도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여기지 않으시겠다는 뜻입니다.
- 이기는 그에게는(7절) : 토 니콘티
‘이기는 그에게는’에 해당하는‘토 니콘티’는
‘이기게 되리라, 승리하게 되리라’로, 시제는 과거분사가 아니라 현재분사입니다.
과거 훌륭하게 살았던 신앙의 경력이 아니라,
오늘 이 시간 이기는 삶이 계속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듣는 자들은
성령께서 도우셔서 그날의 환난을 이기게 되리라는 것입니다.
내 힘과 능력으로 이기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이기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하시는 말씀을 들으라는 것입니다.
- 니골라 당의 행위(6절) :
니골라가 주도했다고 해서 니골라당입니다.
니골라는 예루살렘 교회의 최초의 일곱 집사 중의 한 사람입니다.
그가 후일 배교하여 교회에 혼합주의을 받아들이게 했습니다.
➀ 니골라당의 혼합주의
니골라당은 황제 숭배에 참여하더라도 마음속에 믿음만 버리지 않으면 된다고 하여
우상숭배에 참여하도록 종용했고,
➁ 영지주의에 빠진 니골라당
영지주의의 영향을 받아 성욕이나 식욕이나 다 같은 육체의 일이니
영적인 일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하여 성의 문란함을 조장했습니다.
2. 서머나 교회에 보내는 칭찬(8~11절)
8) 서머나 교회의 사자(지도자)에게 편지하기를
“처음이요 마지막이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가 가라사대
9) ‘나는 네가 겪은 환난과 궁핍을 아노니,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훼방(비방, 모욕)도 아노니,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탄의 회라(사탄의 무리, 사탄의 집단이라).
10)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이제 마귀가 너희를 시험하기 위하여
너희 중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열흘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11)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듣는 자들은 그날의 환난을 이기게 될 것이고),
그렇게 하여 끝까지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8절) :
서머나 교회가 큰 박해를 받고 있으므로, 예수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것처럼
그들이 박해 중에 죽더라도 다시 부활하게 되리라는 것을 증거하기 위해
예수님을 이렇게 표현하였습니다.
- 열흘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10절) : 짧은 기간을 의미합니다.
- 둘째 사망 :
첫째 사망은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은 죽는 자연사를 말하고,
둘째 사망은 마지막 때에 심판을 받아
영원한 형벌의 장소인 지옥에 떨어지는 것을 뜻합니다(계 20: 6,14, 21:8).
* 묵상 point
1. 에베소 교회에 주시는 칭찬
에베소는 육상과 해상 교역의 중심지입니다.
중요한 세 개의 육상 교역로가 그 도시에서 만났으며,
에게 해(海)에 접한 해안에 커다란 항구가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에베소에서 3년 동안 사역했으며,
거짓 교사들이 들어와 사람들을 미혹하려 할 것이라고 경고했었는데(행 20:29~31),
바울의 경고대로 거짓 교사들이 에베소 교회에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그러나 에베소 교회는 거짓 교사들을 이겼습니다.
주께서 에베소 교회에 다음과 같은 일에 대하여 칭찬을 하십니다.
1) 열심히 일한 수고 : 네 행위와 수고와 인내(1~2절)
에베소 교회는 바울과 더불어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낮잠 자는 시간을
이용하여 성경공부를 무려 2년이나 계속 했습니다. 그들의 이런 열정으로
우상숭배의 도시라 할 만한 에베소의 도시 자체가 변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에베소 교인들이 보여준 성도 간의 뜨거운 형제애가
로마의 감옥에 있는 바울에게까지 들려서
하나님께 감사한다는 편지를 쓰기도 했습니다(에베소서 2:15~16).
그러므로 주께서 이들의 행위와 수고와 인내를 칭찬하십니다.
2) 고난에도 포기하지 않은 인내 : 내 이름을 위하여 고난을 견디어 냈으며(3절)
에베소 교회의 성도들은 대부분 노예들입니다.
노예들은 시간이 있을 때 틈틈이 잠을 자거나 쉬어야 합니다.
언제 주인이 무엇을 시킬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남들이 다 잠을 자는 시간에 쉬지 않고 나와서
계속해서 성경을 배우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또 그 일로 인하여 시련을 당하기도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그들이 고난에도 포기하지 않고 인내하며
계속하여 주님을 섬긴 일에 대하여 칭찬하십니다.
3)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않은 것(2절) :
에베소 교회가 크게 부흥하여 그 도시를 변화시키고
그 인근에 다른 교회들까지 세울 정도가 되자 유대교에 속한 기독교인들이 들어와
바울이 전한 복음을 무너뜨리고 거짓된 복음을 믿게 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이를 용납하지 않고 바울이 전한 주님의 복음을 끝까지 지켰습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그들이 악한 자들을 끝까지 용납하지 않은 일에 대하여 칭찬하십니다.
4) 자칭 사도라 한 자들에게 넘어지지 않은 것(2절) :
에베소에 가만히 들어온 거짓 교사들 중에는 자신이 사도라 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예루살렘에 있는 성도들이야 누가 사도인지 잘 알지만,
에베소 교회 성도들은 바울에게 전도되어 성도들이 된 것이므로
누가 사도인지 잘 모릅니다.
그러므로 자칫하면 거짓 사도들에 속아서 거짓 믿음으로 빠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바울에게서 배운 복음의 말씀으로 그들을 시험하여
그들이 거짓 사도라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에베소 교인들이
자칭 사도라 하는 자들에게 넘어지지 않은 일에 대하여 칭찬하십니다.
5) 낙심하지 않고 참고 견딘 것(3절) :
요한이 계시록을 쓰기 전까지는 에베소는
다른 도시에 비하여 비교적 평안하였으므로 큰 교회로 부흥할 수 있었으나
도미티안 황제는 로마 제국 전 지역의 기독교인들에게 박해를 하였으므로
에베소에도 엄청난 박해의 고난이 닥쳐왔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엄청난 고난에도 낙심하지 않고 참고 견디며 그 믿음을 지켰습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그들이 고난 중에도 게으르지 않았고, 낙심하지 않으며
믿음을 끝까지 지킨 것에 일에 대하여 칭찬하십니다.
2. 에베소 교회에 주시는 책망
1) 처음 사랑을 잃어버린 것(4절)
에베소 교회가 주변에 수많은 교회를 개척하여 세울 정도로 부흥했고,
또 에베소 교회가 세워진 지도 벌써 40년이 훨씬 지나니
그들은 서서히 전에 가졌던 열정이 식어갔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뜨거움도 사라져서 예배도 형식적인 것이 되었고,
성도 간의 사랑도 식어졌습니다.
이렇게 신앙이 식어지자 예수께서 싫어하시는 자기 편의적인 신앙습관(니골라당)이
그들의 삶 속에 서서히 스며들기 시작했습니다.
2)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5절)
그러므로 그들이 어디에서부터 잘못되었는지를 스스로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다시 회복하라고 명하십니다.
그들이 잘못되기 시작한 것은 하나님을 향한 기쁨과 열정이 식어진 때부터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기쁨과 열정이 식어지면
신앙의 행위들이 형식적인 것이 됩니다.
신앙의 행위가 형식적인 것이 되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과 평강을 잃어버리게 되고,
그러면 세상의 유혹에 쉽게 넘어지거나 작은 일에도 시험에 들어
믿음을 버리는 자가 되고 맙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보다 다른 것을 더 열심히 찾았던 일들을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일을 차일피일 미루었던 것,
주께서 명하신 사명의 자리를 가볍게 여긴 것들을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처음 바울과 함께 말씀을 배울 때
남들이 낮잠 자는 시간에 매일 모여 하루에 몇 시간씩 말씀을 배우던
그때의 그 처음 열정을 다시 회복하라는 것입니다.
3) 그렇게 하지 않으면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5절)
교회를 옮긴다는 말이 아니라 교회로서의 정체성을 상실하게 하겠다는 것이고,
그 교회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고
더 이상 그 교회와 성도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여기지 않으시겠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그 교회는 이름뿐인 교회가 되고,
예수님의 공동체가 아니라 단지 사람들끼리의 모임에 불과한 것이 됩니다.
3. 서머나 교회에 주시는 칭찬
1) 네가 겪은 환난과 궁핍(8~9절) :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서머나는 황제 숭배의 중심도시입니다.
주후 23년에 서머나에 로마의 티베리우스 황제를 위한 신전이 건축되었고,
주후 81~96년까지 통치했던 도미티안 황제 때에
모든 로마 시민에게 황제 숭배가 강요되었습니다.
1년에 단 한 차례만 로마 황제 숭배에 참여하여
“가이사는 주님이시다”하고 고백하면 증명서를 발부하였고,
그 증명서를 가진 자에게는 자기들이 믿는 신을 자유롭게 믿게 할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상업행위도 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그러나 1년에 단 한 번 있는 황제 숭배 의식에 참여하지 않는 자들은
죽임을 당하고, 모든 상업행위를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혹시 붙잡혀 순교를 당하지 않게 되더라도 상업행위를 할 수 없으므로
아주 극심한 가난에 시달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서머나 교회의 성도들이 가난한 것은 그들이 황제 숭배를 거부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그들이 환난과 궁핍한 중에도 황제 숭배를 거부하고
오직 주님만 믿고 섬긴 일에 대하여 칭찬하십니다.
그들이 주님을 섬기는 일로 가난하게 되었으나
실상은 부요한 자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땅에서는 가난하지만
하나님 나라에서는 크게 칭찬을 받는 자라는 뜻입니다.
2)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에게 당하는 비방과 모욕(9절)
황제 숭배를 거절한 일로 인하여 당하는 핍박만 해도 견디기 어려운데,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이 서머나 교회의 성도들을 괴롭게 하였습니다.
그들은 로마 황제 숭배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로마 관리들에게 뇌물을 주어 환심 사고는
그 로마의 관리들을 통해서 서머나 교회의 성도들을 괴롭게 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서머나 교회 성도들을 비방하고 모욕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들이 유대인이 아니라 실상은
사탄의 회당, 사탄의 무리, 사탄의 집단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지금은 그들이 서머나 교회의 성도들을 핍박하지만,
그날이 오면 주께서 그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3) 열흘 동안 핍박이 있으리라(10절) :
서머나 교회를 향한 핍박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마귀가 그들을 시험하기 위하여 몇 사람을 옥에 가둘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옥에 갇힌 자들 중에 순교를 당하는 자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핍박의 날은 열흘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순교를 당할 만큼
아주 극심한 핍박이겠지만 그 기간이 길지는 않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결코 만만치 않는 핍박이 될 것입니다.
➠ 그러므로 죽도록 충성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죽는 일이 있더라도 믿음을 포기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생명이 면류관을 얻게 될 것입니다.
세상을 얻기 위해 주님을 포기하는 자가 되지 마십시오.
세상 전부를 얻는다고 해도 하나님의 복과 은혜를 잃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세상 것을 잃게 되더라도 주님을 끝까지 붙잡는 자가 되십시오.
4. 끝까지 이기는 자에게는 내가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
1) 성령이 교회들에게 주시는 말씀을 듣는 자들은 이기게 되리라(7, 11절)
➀ 주의 말씀을 듣는 자들은 성령의 도우심으로 능히 이기는 자가 됩니다.
7절과 11절에 있는 ‘이기는 자에게는’의 뜻은 ‘이기게 되리라’입니다.
성령이 교회들에게 주시는 말씀을 듣는 자들은
그날의 핍박과 환난을 이기게 되리라는 것입니다.
마지막 때의 환난은 결코 사람의 능력과 의지로 이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날마다 주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며 주님과 동행하던 자들,
날마다 성령이 교회들에게 주시는 말씀을 귀 기울여 듣고
그 말씀을 마음에 간직한 자라야 그날의 핍박과 환난을 이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➁ 과거의 신앙의 경력이 아니라 현재 이 시간 이기는 자라야 합니다.
그러나 과거 훌륭하게 살았던 신앙의 경력이 아니라,
오늘 이 시간 이기는 삶이 계속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날마다 이기는 삶을 살다가 주님 오시는 날을 맞이하는 것입니다.
2) 이기는 자에게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7절)
이렇게 끝까지 성령의 도우심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는 자에게 복이 있습니다.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주님과 동행하던 자들은 주께서 그들에게 인내의 능력을 주셔서
마지막 때의 환난과 핍박을 이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을 잃지 않고 끝까지 이긴 자에게는 주께서 그들을
하나님의 낙원으로 인도하여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3)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11절)
둘째 사망의 해(害)란 주께서 최후의 심판을 하신 후
영원한 멸망의 장소인 지옥에 빠지는 것을 뜻합니다.
주님을 믿는 자들도 첫째 사망인 육신의 죽음은 당합니다만,
예수님이 이름으로 불리는 성도들은
결코 영원한 멸망의 자리로 떨어지는 둘째 사망을 당하지 않게 됩니다.
이 일을 위하여 주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 기도제목
1. 잃어버린 신앙의 열정을
다시 회복하게 하옵소서.
2. 인내로서 믿음을 끝까지 지켜
기쁨으로 주님을 맞이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