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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본 김포시 향산 재해위험지구 안전점검 현장 safe사회 / safeppy_on
2015/04/09 15:20 http://blog.naver.com/safeppy/220325619084
지난 3월 26일부터 국민안전처 장·차관의 '재난·안전현장' 방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현장방문은 안전관리 주요 정책의 변화된 모습을 점검하고 시도별 적극적인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주요 방문지는 현장대응, 다중이용시설, 지자체 대응역량, 국민 안전교육, 해양안전, 유해화학물질 등 국민안전이 요구되는 최일선 현장입니다.
<김포시 재해위험지구 현장점검> 박인용 국민안전처장관은 4월 2일 김포시 향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장을 방문해 재난관리체계 및 여름철 풍수해 예방대책을 직접 점검했습니다. 이곳은 한강하구에 위치해 서해안 밀물의 영향을 받으며 서울·인천과 가깝고 산업단지 및 소규모 공장이 밀집해 있습니다. 한강신도시 개발 등 빠른 도시화 진행에 따라 농경지가 줄어들며 여름철 집중호우에 약해 침수피해가 자주 발생합니다. 97년 김포시에 침수피해가 발생한 적이 있으며 06년 7월에도 총 561㎜의 비가 내려 건물 125동, 농경지 463ha가 침수피해를 입은 바 있습니다. 여름철 인명피해와 막대한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사전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박 장관은 김포시 안전총괄과 노순호 과장으로부터 재난안전관리체계를 보고 받았습니다. 보고는 일반현황, 재난관리운영, 국가안전대진단현황, 향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건의사항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재난관리체계 및 재해예방사업에 대해 논의 중> 재난상황관리의 문제점은 빠른 도시화 진행으로 농경지가 줄어들며 저수지 감소, 한강하구의 지리적 특성상 해수면 만조시 내수배제불량, 택지 및 산업단지 증가에 따른 소방 시설부족 등이 있었습니다.
안전신문고 앱 가입에 대해서는 공무원 90%가 가입을 마쳤고 언론보도, 지역소식지, 버스정보시스템 홍보 등을 통해 시민들의 가입을 권장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유영록(맨 우측) 김포시장이 건의사항 제시> 보고를 들은 박 장관은 "아무리 좋은 정책도 활용도와 최고리더의 의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시민들이 앱을 사용해 재난현장을 신고하면 공직자들은 현장에서 확인 후 처리해야 한다"며 "지난 2월 16일부터 실시하고 있는'국가안전대진단'에 만전을 기해 달라. 이번 안전대진단 기간이 종료되더라도 안전신문고로 접수되는 위험요소에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유영록 김포시장은 "김포시 걸포동 일원의 나진교가 협소해 강수량이 조금만 많아도 통행에 어려움이 있다. 특히 한강하류와 계양천, 나진포천 합류지점에 위치해 침수피해가 빈번하다. 나진교 재가설공사를 신규사업으로 선정해주시고 국비로 실시설계비를 지원해달라."고 했습니다. 이에 박 장관은 "각 지자체의 재난 상황은 해당 지자체가 가장 잘 안다.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해보니 어떤 곳에 위험요소가 많은지 문제를 확인해서 알려달라"며 "공사장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및 재해 발생요소를 감지해 철저한 방지대책울 수립하고 인적, 물적 피해손실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습니다.
<김포시 배수펌프장 > 이어 김포시 여름철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펌프장 운영상황 보고를 받고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장 점검이 끝났습니다. 국민안전처 장·차관의 재난·안전현장 점검은 지난 3월 26일 시화국가산업단지에 있는 삼화페인트공업(주)과 시흥합동방재센터를 방문,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실태조사로 시작되었습니다. 3월 27일은 대구 중앙119구조본부를 방문해 30분 내 현장 도착 및 신속한 초등 대응 및 출동 대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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