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순례지 개요
언양성당
믿음의 자유가 보장되면서 각 공소 대표들에 의해 본당 설립 움직임이 일어났을 무렵, 송대 공소는 언양읍이 내려다보이는 좋은 입지 조건과 전교 가능성이 풍부한 곳이었다.
1936년 10월 25일 드망즈 주교의 주례로 성전 봉헌과 사제관 축복식을 거행하였다. 언양 성당은 부산교구에서 고딕 양식으로 제작된 유일한 석조 건물이다.
언양 신앙 유물 전시관
언양 지방 천주교 선교 200주년(1790ㅡ1990년)을 기념하여 "언양 선교 200년사" 편찬과 더불어 설립된 신앙 유물 전시관은 1936년부터 언양 본당 사제관으로 사용되어 온 곳이다. 1층은 신앙 유물을, 2층은 민속유물 총 696점을 전시하고 있다.
오상선 묘, 성모동굴
언양 성당 뒷산으로 10분쯤 올라가면 오상선(1840ㅡ1867년, 세례명 미상)의 묘가 있다.
오상선은 이 지방 복음 전례 초창기 활동했던 오한우의 증손자이다. 오상선은 병인박해 때 언양 감옥에 잡혀 있다가 순교하였는데 고무재에 있던 묘를 1995년 5월 15일 성당 뒷 산으로 옮겨 단장하였다.
(한국 천주교 성지 순례 149쪽)(순례확인도장: 성당 사무실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