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순례지 개요
양주 순교 성지는 『치명일기』의 기록을 통해, 병인박해 때 다섯 명이 순교한 치명지를 2004년 의정부교구 설립 뒤에 새롭게 찾아내 성역화를 진행하고 있는 성지이다.
1866년에는 김윤호 요한과 권 마르타 부부, 김 마리아(중국으로 가서 죽은 최 프란치스코의 아내), 박 서방(아들 박사행 부부가 홍주에서 순교), 1868년에는 홍성원 아우구스티노가 순교하였다. 홍성원의아버지(홍몽노 베드로)는 포천 고약리에서 공소회장을 하다가 한양에서, 형 홍성국 요한은 경기도 광주에서, 동생 홍성선은 공주에서 치명하였다.
증언을 통해 오래 전에 순교지라는 표지석이 있었던 자리를 확인하고 토지 매입을 진행하여, 2016년 5월 28일 의정부교구장 이기헌 주교의 주례로 성지 선포 미사를 봉헌하며 성역화를 시작하였다.
양주 순교 성지 주변에는 양주 향교와 최근에 복원이 이루어진 양주 관아, 그리고 국가 무형 문화제 제2호인 양주 별산대 놀이 공연장이 자리하고 있어 더 많은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한국 천주교 성지 순례 123쪽 )(순례확인도장: 성지입구)
새성전 건립중인 건물
임시 경당
임시 경당
임시 경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