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서리쳐지게 더웠던게 불과 며칠전인데요
지난밤은 바람도 많이 불면서 바람이 차가워서 문을 죄 닫아버렸답니다
우리나라처럼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가 없었는데
이젠 여름과 겨울만 있으려고 하나 하는 걱정이 듭니다
어찌됐던 더워서 엄두도 못내던 국물요리 한번 만들어 볼께요
쌀쌀한 날씨에는 모듬어묵탕이 최고라지요
남편 좋아하는 알계란도 넣고 푸짐하게 한냄비 끓여서 맛있게 먹은 모듬어묵탕~~~
생각보다 간단하니 오늘저녁에 한번 만들어 보아요^^
어묵이랑 계란을 넣고 푸짐하게 한냄비 끓였답니다
청양고추랑 대파를 넣었더니
시원하면서 칼칼한 국물이 정말 최곱니다
ㅎㅎㅎ
알계란은 남편이 포차에서 어묵을 사먹어도 꼭 한두개는 먹어야 하는지라
넉넉하게 세개를 넣었어요
쫄깃하면서 부들부들해진 어묵한조각~~~
스읍~~~
고소한 계란도 한개 드세요^^
재료:어묵적당량,삶은계란세개,청양고추3~4개,대파1대,솔치다시마육수,표고버섯소금
어묵은 꼬지에 꽂기좋게 잘라줍니다
한국설란에서 보내주신 억새다용도꽂이로 꽂으니 딱입니다 ㅎㅎㅎ
어묵은 이렇게 준비를 해 주시면 되구요
청양고추와 대파도 썰어서 준비합니다
솔치다시마육수에요~~~
솔치두줌 다시마3~4장 표고버섯2개를 넣고 우려 내었구요
파뿌리가 있으면 더 시원한 육수를 만들수 있어요^^
준비한 육수에 어묵꽂이를 넣어주어요
삶은계란도 넣구요
대파랑 청양고추도 같이 넣습니다
후추향을 좋아하시면 넣어주시고 요즘 남편이 자극적인걸 싫어하는지라 생략했어요^^
가스불에서 끓여주면 되는데요
육수랑 어묵에서 간이 슴슴하게 되지만
약간 모자라는 간은 표고버섯소금으로 했어요
표고버섯소금 만드는 방법은 이리로 http://blog.daum.net/gongju0020/1079
뜨끈하고 시원하고 칼칼한 모듬어묵탕 완성입니다
혹시 이거보고 이슬이 생각나시는분~~~
여우탓이라고 말하지 말아주세요 ㅋㅋ
뜨끈한 모듬어묵탕 드시고
오늘하루도 화이팅하세요^^
미즈넷메인에 올려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출처: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원문보기 글쓴이: 귀여우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