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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
2023년도에 경기초등 지역 합격자 조고은입니다.
1차 컷트라인에서 +1.33 (1배수 턱걸이)
최종 컷트라인 +5.53 입니다.
저는 전공 강의는 한번도 들어본 적 없는 생초수였고, 여름에 미리 교육학 강의만 들어놓은 상황이었습니다.
게다가 저는 심리학의 유사전공 '아동심리학'을 전공하고, 교육대학원을 진학하게 된 케이스라 상담과 관련된 기초지식은 별로 없었습니다.
1-2월에는 카페 아르바이트도 병행해야했고, 4월에는 한달동안 교생실습을 나가야했고, 또 중간중간 대학원도 왕복 4시간도 통학하며 다녀야했기 때문에 공부만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운동도 하나도 못했습니다)
제가 합격수기를 올리는 이유는, 다양한 상황으로 인해 공부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신 선생님들이 계실 것 같아서 입니다.
'TO도 적은데, 내가 공부만 하지 못하는 환경에서 남들보다 잘해서 합격할 수 있을까?' 라는 두려움과 불안이 조금이나마 낮아질 수 있기를 간절하게 바랍니다. (실제로 제가 했던 생각입니다 T.T)
TO는 21명이었습니다.
9-11월 실전모의고사반에서의 저의 성적은
1회: 55.5
2회: 62.5
3회: 64.5 (직강생 전체 中 12등)
4회: 59.5 (직강생 전체 中 16등)
입니다.
실전모의고사반에 1-4회 모의고사 성적을 토대로 지역상담을 진행하게 됩니다.
10월에 확정TO가 발표났는데, 작년에는 120명대였던 경기초등이 올해 21명만 뽑는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T.T
TO가 줄어들것이라고 모두가 예상했지만, 이렇게까지 줄어들것이라고는 저는 예상을 못했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경기초등만 생각했는데, 이때는 전라북도도 많이 고민했어요..
그런데 지역상담에서 제가 경기초등에서는 3-4등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다른 학원 수강생과 인강생을 고려해도 다퉈볼만 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소신껏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등수가 높아도 '내가 왜???? 잘못된거 아니야?????'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내가 잘한다는 생각은 잘 들지 않았습니다.... 여러분들이 그런 생각이 든다면.. 정상입니다!
제가 고민할때 이진영교수님께서 "선생님같은 사람이 합격하는 거예요." 라고 말씀해주셔서 더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만약 재수를 하게 된다면, 지방으로 하향지원 했을 것 같습니다.
* 교육학 (ㄱㅈㅅ 교수님)
교육학에 3시간 이상 시간 쏟은 적 없습니다 !
임용 시험이 교육학 20점, 전공 80점인 만큼 교육학에는 시간을 최소화 해주세요.
교육학 강의는 본격적으로 임용고시를 시작하기 전, ㅈㅌㄹ교수님께서 유튜브에 올려주신 무료강의를 수강하면서 교육학 용어를 익혀나갔습니다. 21년 여름방학 때 수강하였는데, 내용이 점점 잊혀지는 것 같아서 짝스터디를 구해서 그때부터는 핵쏙 읽기 스터디를 진행하였습니다. (*책읽기 스터디는 문제를 내고 맞추는 것이 아니라 한줄씩 서로 번갈아가면서 책을 보고 읽는 것입니다.) 교육학 용어를 익히는 데 도움이 많이 되어서,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돈이 들더라도 같은 교수님 강의를 미리 들어놓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교육학 강의를 1-2월, 7-8월, 9-11월 강의만 인강으로 수강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대학원을 병행하였기 때문에 수동적으로 강의듣는 시간은 최소화 하고 싶었습니다.
참고로 원페이지 교육학도 구매했는데, 용어도 조금씩 다르고 불편하여 전혀 못봤습니다 ㅜㅜ..
선생님들도 하나의 교재로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2월
인강을 수강하며 오전 기상용으로 읽기스터디도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교육학은 특히나 시간 투자를 잘 못하기 때문에 휘발성이 높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노력하기 위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읽을 때는 완전히 한 줄씩 읽기보다는, 2-3줄씩 묶여져 있는 만큼 뭉텅이로 (?) 읽었습니다.
관련된 유튜브 영상 링크입니다. (저랑은 전혀 관련 없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34rKwYyqaNA
이 때, 주의하셔야 될 점은 인강을 들었다고 해서 공부를 했다고 착각하시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강의를 들으면 공부를 하였다고 착각을 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저는 순공시간을 체크할 때 강의들은 시간은 과감히 제거하였습니다.
또 강의 듣는 게 힘들어서 하루치 강의를 2일씩 나눠서 듣기도 했던 것 같아요.
3-4월 강의를 듣지 않을 예정이었기 때문에 1-2월 강의를 들을 때는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필기를 열심히 해두었습니다.
3-4월
3월에는 교육학을 다시 제일 앞부분, 교육과정부터 복습해나갔습니다.
많은 범위를 잡고 하기 보다는 일주일에 한 과목씩 정하고 그것을 4등분 하여서 공부하였던 것 같습니다.
1-2월에 전공 인출을 해보면서 공부의 효과를 보게 되어서 교육학도 인출을 해보려고 3월부터 시도하였습니다.
그런데 4월 한 달 동안 제가 교생실습을 나가게 되어 인출은 잠시 멈추고, 인증형식으로 스터디를 변경하였습니다.
저는 공부를 하면서 썼던 연습장 같은 걸 찍어서 인증하였는데, 교생실습을 할 때는 이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교생실습때는 교육학을 많이 놓았던 것 같아요...ㅠ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습니다.
5-6월
교생실습 때 놓은 만큼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강의를 듣지 않는다는 것이 불안하기도 했지만, 대학원을 왔다갔다 하면서 도저히 교육학 인강까지 들을 자신이 없었어요ㅠㅠ
그래서 더 기본이론을 반복해서 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이 때 희소 전국모의고사가 있었는데 저는 한번도 교육학 논술을 작성해본 적이 없어서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래서 네이버에 '교육학 만능틀'이라고 검색해서 서론과 결론 쓰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래서 다행히 교육학 과락은 면했고, 10점대 초반? 점수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https://blog.naver.com/pnskkf/221201221408
제가 참고했던 포스팅입니다.
7-8월 문제풀이반
이 때부터 교육학은 논술쓰기를 시작합니다.
교육학이든 전공이든, 본격적인 암기가 시작되는 달입니다.
짝스터디도 본격적으로 열심히 하였습니다.
인강 진도가 밀리지 않기 위해서 월, 화요일에는 일부러 낮 2시쯤에 그날 들은 인강 내용을 인출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했을 때 인출하기 위해서 인강을 들은 후 바로 복습을 해야했기 때문에 더 기억도 잘나고 틀린 내용을 그냥 넘어가지 않고 정확하게 알고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수,목,금요일에는 짝스터디 선생님과 하루에 문제 2문제씩을 밴드에 미리 출제하고 그 내용을 암기하여 줄줄이 말하는 인출을 했습니다.
이것만큼은 제대로 알고 넘어가자! 는 것입니다 ^_^
예를 들면, 매슬로우의 욕구 5단계 라고 문제를 내면, 책을 보지 않고, 1단계는 생리적 욕구입니다. 생리적 욕구는~~~~~입니다. 2단계는 안전의 욕구입니다. 안전의 욕구는 ~~~~~ 입니다. 이런식으로요!
문제를 미리 알려주었고, 범위가 적은 대신 단답형 말고 아는 내용 최대한 말해보자! 였습니다.
9-11월 실전모의고사반
교수님께서 이제 범위를 섞어서 문제를 출제하십니다.
실제 모의고사처럼요!
짝스터디로는 7월 문제풀이부터 합쳐서 모의고사 해설지에서 인출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때부터는 저 혼자 개인적으로 교육학 범위를 나눠서 공부하려고 했는데 ㅠㅠ 도저히 안되더라고요........
나중에는 포기해서 모의고사 해설지만 계속 돌려보았습니다.
책을 펼쳐볼 시간도 없었어요.
대신 해설지는 정말 많이 돌려봤어요!
이렇게 링제본 해서 편하게 책처럼 계속 돌려보았고, 빨간색 동그란 스티커를 직접적인 답이 된 부분에 붙여서 표시함으로써 이 안에도 중요한 내용은 무엇인지 알 수 있었어요.
첨삭해주시는 것은 점수가 17-18점 정도 나왔었던 것 같고, 평소에는 지엽적인 부분도 많이 출제하셔서 10점대 초반 맞은 적도 있어요 ㅋㅋㅋㅋ
모의고사는 정말 모의고사이기 때문에 절대 그 점수에 실망하시지마세요!
ㄱㅈㅅ 교수님께서 '모의고사 점수에 연연하고 실망하지 마세요. 나의 실력은 시험장에서 보여준다. 그게 나의 실력이다. 라고 생각하세요' 라고 말씀해주신게 너무 인상깊어서 독서실 책상에도 써놓고 봤어요 ㅎㅎ
*전공
저는 제가 쉬고자 했던 일요일은 아무 걱정 없이 놀고!
대신 평일에는 갑자기 쉬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해서 쉬어버린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이게 저의 필기합격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머리가 좋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성실하게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매일 매일 인출 스터디를 하다보니 제 맘대로 쉴수도 없었고, 진도가 밀리면 다음날 너무 힘들 것 같았습니다..
선생님들도 너무 높은 기준을 잡기보다는 자신과 약속을 정하고, 그것만 해내셔도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인강 제외하고 7월부터는 n월+1시간 (예: 7월엔 8시간, 8월엔 9시간) 목표로 잡고 공부하였습니다.
점점 공부시간을 늘려가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저도 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날도 정말 많습니다!!!
공부 시간은 최소한의 장치로 활용하시고 자신이 설정한 오늘 할 일을 끝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1. 스터디
- 토요일 조 별 스터디 (★)
토요일 직강 끝나고 하는 스터디는 1월부터 11월까지 같습니다.
토요일에 배운 범위를 그 다음주 수요일까지 형성평가 문제를 자체적으로 출제하였습니다.
도구는 구글문서, 퀴즐렛을 활용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구글문서를 추천합니다.
퀴즐렛은 길가면서 틈틈이 공부하려고 했지만 전공은 딱 각잡고 해야하는 공부가 많아서 저는 차라리 지하철이라도 책을 펼쳐서 하고 퀴즐렛은 안 보게 되더라구요..
자체형성평가는 이런식으로 만들고 답안 파일도 따로 만들었습니다.
저는 학원 오기 전 금요일은 하루종일 자체형성평가 암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원에 와서 선생님들과 인출하는 것에 있어서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 편이었고, 모두 다 대답하자! 라는 목표를 가지고 항상 학원에 왔었어요.
그래서 저는 학원에 오는 날은 '자신감 충전하는날!'이 되었습니다.
임용이라는 장기레이스를 하다보면 항상 내가 잘하고 있는지 의문이 드는데, 학원에 오면 내가 잘하고 있구나라는 것을 확인받을 수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1월부터 이런식으로 암기에 시간을 쏟았던 것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암기를 잘 못하신다고 해서 미루시지 마시고, 조금씩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기출문제집이랑 7-8월 문제풀이도 인증 형식으로 관리 12조 선생님들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몇번을 풀었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저는 많이 풀지는 않았습니다.
기출문제집은 3번이상, 문제풀이는 2번 이상 다시 풀었을 것입니다 ...
저희 관리반 스터디에서 3명이나 합격하였는데, 이 스터디 방식이 도움이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짝스터디 (★★★)
관리12조 충남합격자 민은빈선생님과 진행했습니다.
TO가 이렇게 적은 상황에서 짝스터디 두명 다 합격하였다는 것은 저희 짝스터디가 잘 운영된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1월부터 짝스터디를 진행하였습니다.
주로 전화로 구두인출 위주로 진행하였습니다.
혼자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공부하려면 서로 시간도 맞추고 진도도 맞춰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음에도 짝스터디를 강추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메타인지 활용입니다.
길고 긴 임용레이스를 하다보면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를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혼자서도 이것이 잘된다면 매우 좋겠지만 짝스터디를 활용한다면 내가 무엇을 정확히 알고, 모르는지, 애매하게 아는 지 까지 알 수 있습니다.
둘째, 장기기억으로의 이동입니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인출하더라도 한번 더 말해봄으로써 기억을 한 번 더 정교하게 저장할 수 있게 되고 더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게 합니다.
셋째, 진도를 밀리지 않게 됩니다.
약속한 진도만큼 그날 공부를 해야하고, 그내용 안에서 인출해야하기 때문에 진도를 밀리는 일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
그래도 시간부족으로 약속한 진도만큼 공부를 끝내지 못하고 ㅠㅠ 인출해야하는 일이 다반사이긴 하지만.....
혼자할때보다야 훨씬 낫습니다!
이 때, 짝스터디 선생님들끼리 서로 합의하여 오늘 공부 다 못했으니 인출을 하지 않고 넘어간다거나 앞부분에서만 문제를 출제하는 것은 정말 비추합니다.
저는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고, 그렇게 되면 오늘의 진도를 다 끝내야 된다는 생각이 점점 흐려질 것 같아서 제가 공부 못했더라도 꼭 뒷부분까지 인출하였습니다.
구체적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짝스터디 선생님과 범위를 정해놓고, 그 안에서 저녁 9시 30분에 인출을 진행하였습니다.
9시30분부터 서로 10분씩 문제를 내고 답하였고, 10시부터 11시까지는 제가 인출하면서 헷갈렸던 내용이나 몰랐던 내용을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외웠습니다. <-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합니다. 인출 한 것으로 끝내면 짝스터디의 효과를 1만큼만 발휘한 것입니다! 꼭 다시 한 번 보셔야 2-3배 효과있습니다!!
1시간 이상도 전화스터디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저는 2-30분으로 스터디 시간을 최소화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스터디를 통해 '내가 모르는 부분을 발견하고 암기하는 것'이 중요한데, 스터디 시간이 길어지면 내가 모르는 부분이 쌓이게 되고 그날 안에 메꾸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저녁 9시 30분인 이유는 제가 11시에 독서실을 퇴실해야 했습니다.
집에 가서 씻고 12시에 잠든 후 7시에 기상하는 것이 목표였어요. (물론 9-11월 부터는 12시까지 공부하고 1시에 취침, 6시에 기상하였습니다.. 저에겐 이게 최대였어요ㅠ)
저는 절대 잠을 줄이지는 못했어요.. 잠을 줄여봤더니 그 다음날 암기가 잘 안되고 집중력이 흐려졌거든요ㅠㅠ..
개인적으로 잠을 별로 안 주무시는 분들은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아보여서 부러웠지만 만약 저처럼 잠이 많으신 선생님들이 계시다면 굳이 잠을 무리해서 줄이시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 아이패드 활용
저는 수원에서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토요일에 학원을 와야했기 때문에 교재가 많으면 무거울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태블릿에 교재를 넣어다녔습니다.
결론적으로 합격하긴 했지만, 재수를 한다면 책으로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이제 티오가 적고, 더 꼼꼼히 봐야하는 상황에서 태블릿은 단권화하기에 좋은 도구가 아니었습니다.
책은 글씨가 가려져도 추가자료를 잠깐 들추면 되지만 태블릿은 글자가 가려지면 그 안에 무슨 내용이 있는지 보는 것이 번거로웠습니다.
그래서 결국 종합이론 파트부터는,, 단권화를 제대로 하지 못했고 거기서 나온 문제들을 몇문제 틀렸습니다..
선생님들께서는 추가자료를 추가 자료로 생각하지 마시고 본 교재라고 생각하실 정도로 꼭! 꼼꼼하게 봐주세요ㅠㅠ
반면 기출문제를 다시 풀 때나, 손진기 빈칸 채우기 할 때는 아이패드가 너무너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기출문제를 답을 안 보고 새로 풀어볼 수 있고, 손진기 빈칸을 여러번 채워볼 수 있다는 것이 좋았어요.
아이패드 가지고 계신 분들은 이 방법 강추!입니다.
-청소년상담사
저는 대학원 졸업 예정 자격으로 청소년상담자 2급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있었습니다.
공부는 따로 하지 않고, 기출문제만 몇번 풀어보았습니다.
기출문제를 풀었을 때도 오답을 한다거나 따로 정리를 하지는 않고 풀고, 채점하고 ,점수만 확인하였습니다
점수를 확인했을 때 한번도 합격선 이하의 점수를 받은 적이 없어서 따로 공부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연구방법론 점수가 가장 낮았습니다... 하지만 눈치껏 찍었습니다 ^^)
임용고시를 공부하시는 선생님들에게는 꽁짜 자격증이니 응시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출문제 문제집은 따로 구매하지 마시고, 청소년상담사 홈페이지나 CBT 들어가셔서 프린트하세요!!!
면접문제집은 구매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ㅠㅠ..
면접은 충남 합격자 민은빈선생님과 ZOOM으로 서로 문제 번갈아가면서 내고 답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40-50분 정도 총 5회씩 스터디 진행하였고 스터디 시간 외에 따로 면접 공부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임용 면접 준비하느라 시간이 없었습니다..
1-2월
이진영 교수님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전문상담 임용 수기들을 네이버와 유튜브에 찾아봤는데 이진영교수님 수강생이 많이 보였습니다.
좀 더 정보를 찾아보니 많은 내용을 다루기 보다는 적당한 양의 내용을 다룬다는 것이 저와 잘 맞는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암기에 자신있는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학창시절에도 오히려 수학같은 과목을 좋아했었고, 대학을 오니 전부 암기해야 하는 내용들 뿐이라서 학점도 낮았습니다ㅠㅠ
1월에 자율 15조에 배정받았는데, 재수생 선생님이 두분이 계셔서 임용공부에 대해 무지했던 저에게 많은 것들을 알려주셨어요.
덕분에 짝스터디라는 것도 처음으로 알게되어서 1월부터 할 수 있었어요.
처음 듣는 용어와 내용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암기하는데 힘들었고, 다음주가 되어서 새로운 내용을 배우면 또 까먹게 되는 것 같은 느낌이 강했어요.
그래서 짝스터디로 누적복습이라는 것을 하게 되었습니다.
*스터디 계획표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상이실1/4 성격심리1/4 | 상이실2/4 성격심리2/4 | 상이실3/4 성격심리3/4 | 상이실4/4 성격심리4/4 | 스터디 준비 (성격심리 자체형성평가 인출) | 가족상담 배우는 날. 스터디: 성격심리 자체형성평가 인출 | 휴식 |
성격심리1/4 가족상담1/4 | 성격심리2/4 가족상담2/4 | 성격심리3/4 가족상담3/4 | 성격심리4/4 가족상담4/4 | 스터디준비 (가족상담 자체형성평가 인출) | 집단상담 배우는 날. 스터디: 성격심리 자체형성평가 인출 | 휴식 |
이런식으로 월-목은 4분할하여서 복습하였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 꼭! 토요일 오전에 학원에서 보는 형성평가는 반드시. 교재에 표시해두시길 바랍니다.
(이것도 밀리면 힘들어요...............ㅠㅠ)
교수님께서 책에있는 모든 내용을 문제로 출제하시는것같아서 굳이?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교수님은 교수님입니다...... 결코 아무데나 빈칸을 뚫으시는게 아니예요!
그 빈칸 위치까지 저는 표시해두고 그 단어는 키워드라고 생각하고 암기하였습니다.
이번에 문제에 출제되었던 것이 성역할 지향성 단계의 '수용 가능한 성격할 경계선' 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형성평가에서도 출제되었기 때문에 제가 밑줄을 그어놔서 키워드라고 알고 있었고, 쉽게 맞출 수 있었습니다!
꼭 자신만의 표시를 해두세요
저는 분홍색 곰돌이는 형성평가, 연두색 곰돌이는 7-8월 문제풀이 였습니다.
(9-11월은 따로 표시하였습니다)
3-4월 자율반
3월에는 하프모의고사가 있습니다.
자율 15조 선생님들이 모두 좋고 잘 맞아서 다함께 관리반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시간배분을 못하는 바람에 답안지를 끝까지 작성하지 못하여 저와, 코로나 확진되신 선생님 이렇게 2명이 관리반에 못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 때 임용공부를 하며 처음으로 좌절하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진영교수님께 상담 신청하여 다시 멘탈 잡고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1-2월에도 참 바쁘다고 생각했는데, 대학원 수업이 개강하면서 더 바빠졌습니다 ㅠ_ㅠ
특히 4월에 교생실습을 나가면서 정말 정말 시간이 없었어요.
하지만 지도선생님께서 많이 배려해주신 덕분에 실습하는 도중에도 틈틈이 공부하였습니다.
집에서 40분거리에 있는 학교에서 실습했는데, 가는길, 오는길에도 항상 공부하였고, 독서실에 6시 반쯤 도착하면 11시-12시까지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일요일에는 온전히 쉬는 시간을 가졌는데, 다시 생각해보면 4월 한달 동안은 주말에도 쉬지 않고 임용공부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좋았을 것 같습니다 ㅠㅠ.
공부 분량은 줄이지 않고 계속 위에 표대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심리검사/DSM 뽀개기도 추가하였습니다! (다른 선생님께서 만드신 자료라 제가 올려드릴 순 없을 것 같지만 합격수기에 찾아보면 나온다고 들었습니다.)
MMPI와 심리검사, 특수아는 인출로 하였고 DSM은 손진기를 PDF파일로 만들어서 아이패드를 활용하여 빈칸 채우고 인증하기를 했습니다.
선생님들도 아이패드 있으신분들은 반드시 손진기 PDF파일을 넣어다니세요!
정말 활용도가 높고,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빈칸을 여러번 채워보면서 제가 어디서 잘 알고 모르는지를 알 수 있었고 쓰면서 한번 더 공부가 되었어요.
다른 선생님께서 만드신 자료라 제가 올려드릴 순 없을 것 같지만 합격수기에 찾아보면 나온다고 들었습니다.
이 때부터 11월까지 쭉~ 심리검사/DSM 뽀개기를 한 것이 저에게 너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심리검사와 DSM이 제가 자신있는 과목이 될수 있게 해주었어요.
DSM은 백지쓰기 식으로도 많이 한다고 들었는데, 저는 백지쓰기에 너무 부담감이 커서 빈칸채우기만으로 했는데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3월 말부터 기출분석반이시작되는데 저는 거리가 멀어서 인강으로 들었습니다.
대신 밀리지 않기 위해서 짝스터디 선생님과 매일 인강을 들은 것에 대해 사진을 찍어서 인증하였습니다.
인증을 하지 못하게 되어도 패널티는 없었지만, 짝꿍에게 자꾸 인강을 밀려서 미안해지는 마음을 느끼고 싶지 않고 민폐를 끼치지 말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들었습니다!
그래도 4월에 교생실습 하면서 조금씩 밀리기는 했지만 거의 밀리지 않고 들을 수 있었습니다.
5-6월 관리반
자 이제 실습하며 생긴 빈틈을 채울 차례입니다.......ㅎㅎㅎㅎㅎㅎ
4월에는 토요일마다 학원에 와서 인출을 할 때마다 아무것도 모르고 다 틀리니까 스터디 하는게 부끄럽고 부담스러웠어요ㅠㅠ
그래서 5월부터는 진짜 열심히해야겠다는 생각을 엄청 많이 했습니다!!
관리반에 들어오면서 기대도 컸고, 막 의욕이 불타올랐습니다!!!
기존에 있던 관리반에 제가 합류하게 되어서 이미 체계가 잡혀있고 분위기가 생성되었다는 점이 좋았어요!
그리고 6월~ 7월 초면 모든 진도가 다 끝나기 때문에 이제 새로 배울 내용이 없고 복습만 하면 된다는 것이 좋았던 것 같아요.
짝스터디는 기존에 진행하던 것과 더불어 일요일 오전에 토요일에 풀었던 학원형성평가를 인출하는 것을 추가로 진행했습니다.
7-8월 관리반
문제풀이에 들어가면서 처음으로 암기의 장벽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암기가 잘되어있다고 생각했는데 틀리는 문제가 너무나도 많고 .. (온전히 맞은 문제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
그날 공부한 내용을 짝스터디로 인출할 때 분명 공부하고 암기했던 부분인데 갑자기 생각이 안나고 ..
이런 현상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어요.
어? 나 이제 안외워지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두려웠고 ㅠ 새로운 공부방법을 막 찾기 시작했어요.
그러던 중 유튜브로 아나운서 이혜성님의 암기법! 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wVb02Hfp5M
-> 결론은 눈으로만 외우는 것보다 말로 소리내어 암기하는 것이 [눈으로 보는것 + 귀로 듣는것 + 직접 말하는 것] 세 가지가 합쳐져서 암기의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저는 원래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스타일이었는데 이때 만큼은 제가 말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아서 말하면서 암기하기 위해 노력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은근히 슬럼프였던 것 같은데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서 잘 이겨냈던 것 같아요 ^-^!
그리고 선생님들께서도 문제풀이 하시면서 '이렇게 많이 틀려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드실 수 있는데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당연한 현상입니다. 하지만 ! 이제는 물러날 곳이 없기 때문에 앞으로 문제풀이에 나온 내용은 확실하게 알고, 암기해주셔야합니다.
이 때 까지도 일요일은 온전히 휴식하고, 토요일에도 스터디가 끝나면 집에 가서 한 번도 책을 펴본 적이 없어요.....
*스터디 계획표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상이실 문풀 1-7번 복습 성격심리 1/4 | 상이실 문풀 8-14번 복습 성격심리2/4 | 상이실 문풀 15-21번 복습 성격심리3/4 | 상이실 문풀 22-28번 복습 성격심리4/4 | 상이실 문풀 29-35번 복습 스터디 준비 | 성격심리 문제풀이 하는 날 *스터디: 성격심리 자체형성평가 인출 | 휴식 |
문제풀이 복습하실 때는, 그 내용만 보지 마시고 책 다시 펼치셔서 그 주변의 내용도 함께 공부하시길 추천드립니다.
9-11월 관리반
실전모의고사에 들어서면 문제가 정말 지엽적인 부분까지도 출제됩니다.
이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으실 거예요..
작년까지 티오가 많을 때는 합격수기에서 '그런것까지는 안 외워도 된다', '읽고 넘어가라' 하는 내용들도 많이 본 것 같은데....
이제는 외우는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문제가 많이 지엽적으로 나오기도 하고
그동안에는 7-8월 문제풀이 반에서 많이 적중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올해같은 경우는 7-8월 못지 않게 9-11월 모의고사에서도 많이 적중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희소 이진영교수님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적중pdf 파일이 있으니 그거 꼭 자주 들여다보시고 참고하셔서 이 문제들이 실제 시험에서는 어떻게 출제되는지 한번씩 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제 임용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대학원 수업과 병행해야한다는 것이 부담이 되었습니다.
학점은 .. 정말 신경쓰지 않고 임용공부에만 매진하고 수업은 '듣기만' 하였습니다 T.T
그래서 저는 대학원 수업에 시간을 쓰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보다 덜 쉬어야 한다고 생각하여서 일요일에도 쉬지 않고 토요일 저녁 학원 끝나고만 쉬었습니다.
너무 감사하게도 짝스터디 선생님께서 함께 일요일에 달려주셨습니다!
그래서 항상 6시에 일어나서 7-8월 문제풀이로 기상인출 스터디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녁 9시에 항상 공부하는 범위에 맞춰서 구두인출 진행하였습니다.
이 시기에는 최종TO가 발표나기 때문에 많이 불안해집니다.
저는 짝스터디 선생님과 이야기 많이 나누면서 서로 위로받고 으쌰으쌰 하고, 또 토요일에 학원 가서도 저의 걱정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아무런 근거 없어도 선생님들이 '고은쌤 합격할것같아요!' 하면 정말 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 생겼어요.
유퀴즈에 다비치 강민경님이 나오셔서 정말 컨디션 안좋은 날, 오늘 무대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때 이해리의 눈을 보면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정말 딱 그 기분이었어요.
저는 특히나 주변에 임용을 준비해본 선배나 지인들이 없었기 때문에 공감대를 형성할만한 사람들이 없어서 항상 스터디 선생님들께 많이 의지했던 것 같아요. (관리 12조 쌤들 모두 제 사랑 바드세여 ... ♡)
특히나 임용시험 보기 전날에는 일년간의 노력이 하루로 결정된다는 것이 너무 떨려서 선생님과 밤에 시간 정해서 통화하고 그랬어요!
그리고 시험 범위가 워낙 많기 때문에 마지막까지도 새롭고, 모르는 내용이 너무나도 많았고, 제가 상상했던 11월의 모습은 내용을 다 알고 질려서 '이제 그만하고 싶다~' 는 생각으로 시험을 보는 것이었는데 그것과 다른 상황이 되어서 힘들었습니다 T.T 하지만 선생님들 너무 당연한 것 같아요.... 모르는 내용이 있다고 해서 불안해하지 마시고 '아는거 다 쓰고 나오자! 그럼 나 합격이다!' 라는 마인드로 자신감 있게 시험 치고 나오세요!!
2차면접
저 ... 정말 많이 적은 것 같은데 이제야 2차면접을 작성하는게 ㅎㅎ 약간 허탈 (?) 하지만 그만큼 임용은 길고 긴 레이스입니다......... 선생님들 잘 따라오고 계시죠 ...........? ♥
임용고시에서 면접이란거슨....... 정말 차원이 다른? 힘듦이었습니다...........ㅠㅠ.......
저는 면접에 자신이 있는 사람이었지만 임용에서의 면접은 나의 인성적인 부분 + 교사로서의 적성과 재능? 을 드러내주어야했기 때문에 참 어려웠습니다....
저는 사실은 교사가 되고싶은 마음 보다는 학교라는 장소에서 상담자가 하고싶어서 전문상담교사를 지원한 케이스입니다.
따라서 학교현장에 대한 이해가 매우매우 부족하여 그런 기본 베이스를 쌓는 것도 필요했습니다.
먼저 1차 시험이 끝나고 나면, 1주일 간 휴식이 주어집니다.
여행 계획이 있으시다면 1차시험 끝나고 1주일 내에 계획해주세요!
하지만 저는 정말 몰랐어요 ... 면접준비가 그렇게 빡세다는 것을.... 그래서 2주 뒤에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긴 했지만 12월엔 커버가 됩니다!
1차 발표 전
1차 발표 전에는 내가 필기에서 떨어질 것 같은데 면접준비를 했다가 떨어진다면 너무 마음의 상처가 클 것 같아서 열심히 하지 않았습니다 .. 그래도 혹시나 붙을 수 있는 가능성이 1%라도 있기 때문에
1. 시연스터디
저는 제가 사는 지역에서 스터디를 하고싶어서 ㅎㅁㅇ카페에서 구했습니다.
경기공유서비스를 이용하면 돈을 들이지 않고도 무료로 스터디룸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ㅎㅎ 꿀팁!
저는 경기에 지원하여서 경기도는 평가원과 달리 자체출제지역이기 때문에 평가원과 문제스타일이 달라서 경기끼리 스터디를 진행하였고, 상담 중등, 영양, 보건선생님과 함께했습니다!
12월 4주 (주 3회 대면)
1주 + 2주 : 기출문제 위주로 즉답형 3문제, 구상형 4문제 각자 밴드에 출제하고 답안 미리 작성해온 후 스터디에 와서 문제를 뽑아 보고 읽는 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3주 : 1,2주와 마찬가지로 밴드에 미리 문제를 출제하고 답안을 작 성해오되, 보지 않고 말해보는 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4주 : 문제를 미리 알려주지 않고 직접 프린트해와서 그 자리에서 답변해보았습니다.
*참고로 시연스터디는 너무 오랫동안 하시는 것은 비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따로 자신의 답변을 정리하고 공부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선생님들께서는 인당 1시간 -> 3명이면 3시간, 4명이면 4시간, 이렇게 맥시멈 시간을 잡고 얼른 끝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아이디어스터디
관리12조 선생님들 중 한 분 제외하고 모두 경기를 지원하게되어서 2차스터디도 함께했습니다.
사이다 교재를 활용하여 THEMA를 총 10개로 나눈 후 2주동안 월-금, 저녁에 구글미트로 만났습니다.
각각의 THEMA에서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만들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이 스터디에서 아이디어를 많이 얻어서 정말 강추합니다!!!
꼭 경기도 안에서 같은 전공끼리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것을 1차 발표 전에 하셨으면 합니다.
왜냐하면 1차 발표 이후에는 이러한 스터디를 하는 것이 시간이 촉박할 뿐더러 뽑는 인원이 적기 때문에 답변이 겹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3. 행복한교육 요약
행복한 교육이라는 교육부 웹진이 있습니다.
12명이 모여서 1월씩 하여 12월까지 요약하였는데 저는 여기서 답변으로 활용한 것은 없었습니다.
필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4. 교육 신문 스크랩
관리 12조 선생님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주에 2개씩 경기도교육청 정책을 찾아서 올리는 것입니다.
여기에서도 저는 답변으로 활용한 내용은 없었고, 필수는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시험을 본 해부터 교육감이 바뀌어서 정책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5. 시책
시책은 따로 스터디 하지 않고 혼자서 공부하였습니다.
주로 경기교육기본계획방향이라고 하는 10페이지 내의 파일을 위주로 공부하였고, 시책이 나온 뒤로는 사이다 저자 유튜버 '챌린지수' 참고하였습니다. 시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본적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불안하시면 읽어보시되, 시간이 없으시면 경기교육기본계획만 읽으시고 너무 불안해하지 마세요!
저도 답변에서 직접적으로 시책을 언급하진 못했습니다.
1차 발표 후
올해는 1차 발표 후 2차 시험까지 시간이 촉박했습니다.
그래서 하루도 쉬지 않고 매일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합격후 1주일 이내로 자기성장소개서를 작성해야했습니다.
초등문항을 보고 미리 작성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저는 미리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글을 작성하는 데는 약해서 글을 잘 쓰는 친구에게 보여주고 첨삭했고, 대충하지 않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작성하였습니다.
1. 시연스터디
시연 스터디는 4명 중 2명만 합격하게 되어서 파토가 났고, 새로 구하여 영양선생님 2명과 저 이렇게 3명이서 진행하였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3시간을 잡고 3시간-3시간 반 정도 스터디 진행하였습니다.
각자 문제를 구상형 3개, 즉답형 4개 가져와서 사다리타기로 뽑아서 답변하였습니다.
저희 스터디는 피드백이 활발히 이루어져서 도움이 많이 됐고, 성격이 잘 맞아서 재밌게 할 수 있었습니다.
피드백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서로 도움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부정적인 피드백도 필수입니다!! 대신 상처받지 않게 칭찬도 함께 했습니다.
아래에 학원에대해서 이야기할텐데, 학원에서는 항상 직설적이고 부정적인 피드백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시연스터디에 오면 칭찬을 받을 수 있어서 상대적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할 수 있었고 나름의 힐링 시간이었습니다.
2. 학원
저는 경기도 면접관 출신들이 운영하는 면접학원을 다녔습니다.
1차가 될거라고 생각을 전혀 못했기 때문에 발표 후에 바로 학원을 등록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주3회를 등록하였는데, 다른 교수님의 피드백도 궁금하여 다른 교수님으로 주말에도 2회 하여 주 5회를 다녔습니다.
제가 재수를 하게 된다면 주2회정도만 수강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문제가 비교과에 초점에 맞춰진 문제가 아니라 교과에 초점이 맞춰진 문제였기 때문입니다.
특히 전공연계부분이 중요한데 전공연계를 연습하기에는 부족합니다 ㅠㅠ
하지만 낯선 어른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연습이 되고 답변을 어떤 식으로 해야하는지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스터디원끼리 하면 맞게 하고 있는 지 의문이 들 때가 많은데, 질문을 하면서 정답을 알 수 있어서 학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3. 전화스터디
오전 6시에 기상스터디를 관리 12조 경기 중등 합격자 강혜림 선생님과 진행하였습니다 ㅎㅎ
전 6시 반까지 하고 항상 7-8시까지 다시 취침하였습니다..........ㅎ
저는 학원에서도 시연스터디에서도 같은 상담전공인 분들을 만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상담선생님과 하고 싶어서 전화스터디를 같이 하게 됐고, 제 수준을 파악하는 정도로만 활용했던 것 같습니다.
4. 유튜브
1) 만능틀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duKqkFlsbmo&list=FLghgPMZwwYFm8YucEXOxc6g&index=2
저는 이 만능틀 영상을 이동하면서는 항상 들었습니다. 그리고 자기 전에도 틀어놓고 잤습니다!!!
정말 도움이 많이 됐던 영상이라 공유합니다.
2) 태도 모델링 (?)
https://www.youtube.com/watch?v=IVdPXX2ZuXg
이 영상은 제가 면접에서 이런 말투와 표정, 태도를 가져야겠다고 생각해게 해준 영상입니다.
말의 빠르기, 말투 등의 부분을 모델링하기 좋은 영상이니 선생님들도 꼭 한번쯤은 보셨으면 합니다.
5. 만능틀??
저는 자료를 제가 직접 만드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장의존형 학생이었습니다.
그래서 1차를 준비할 때는 물론이고, 2차를 준비하면서도 만능틀을 만들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물론 제가 자주 사용하는 답변들은 머릿속에 있었습니다.
막판에 너무 불안해서 1주일도 안돼서 제가 자주 사용하는 것들을 만능틀로 적어놓긴 했는데 한 번도 본 적은 없었습니다.
만능틀을 만드는 것이 대부분인데, 저처럼 자료를 잘 만들지 못하는 분들도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면접 당일!
저는 모나미 정장 치마 입고, 머리망을 했습니다.
헤어메이크업도 셀프로 혼자서 했습니다!
면접에서는 답변내용도 중요하지만 자신감있는 태도 + 뽑고 싶은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귀엽고 적극적인 신입교사이다!' 라고 생각하며 면접에 응했습니다...................(^^)
제가 선배교사라면 뽑고싶은 사람은 그런 이미지일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한 번 공손한 마인드셋을 장착하고 면접시연에 응했는데, 그렇게 했더니 '자신감이 없어보인다'는 피드백을 들었어요.
공손한 태도는 인사하는 것에서 드러내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적극적인 태도가 중요합니다!!
답변 내용에서 부족한 점들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높은 점수로 합격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면접순서에서 뒷번호를 뽑고싶다, 그것도 맨 뒤는 말고 뒤에서 1-2번째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뒤에서 2번째 번호를 뽑았습니다. 그 때부터 '난 정말 될 사람인가 보다' 라고 의미부여 하면서 일부러 자신감 충전했습니다.
뒤에 되고 싶었던 이유는 제가 면접 준비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대기하면서 교재를 볼 순 없지만 머릿속으로 면접 답변을 떠올리고 싶었기때문입니다. 실제로 'ㄱ-ㅎ'까지 마구잡이로 떠올리면서 ㄱ부터 'ㄱ은 뭐가 있지? 기후위기! 기후위기의 필요성은? 기후위기 대응방안은?' 이런식으로 떠올리면서 혼자 연습했어요. 이렇게 3번정도 돌렸습니다 !!!
우리가 볼 수 있는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 경기 면접 문제들은 사람들이 기억으로 복기해놓은 것들이기 때문에 실제로 면접 문제를 보면 글이 많다. 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면접 전, 글이 정말 많을 것이다. 라고 미리 예상하고 들어갔고, 구상시간 10분 안에 구상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
구상형은 나름 괜찮게 본 것 같았는데, 즉답형에서 당황한 나머지 실수를 남발하여 2차 최종 결과를 기다리면서 정말 괴로웠습니다.
저는 정말 기대도 안하고 최종에서 떨어졌다고 이미 생각하고 주변에서 '면까몰'이라고 말하는 것 또한 듣기 싫어했습니다 ....... 저에게 희망고문을 하는 것 같았어요 T.T 하지만 이제 그말을 제가 하게 됐네요. 면까몰이 정말 맞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 너무 힘드시겠지만 꼭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최선만 다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기회는 오는 것 같아요.
1차 공부하면서 한번도 울어본적이 없는데, 2차 결과 기다리면서는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이 면접 기회가 내년에도 올지 모르겠다는 생각과 그런 기회를 날려버렸다는 생각이 저를 힘들게 했습니다 .........ㅠㅠ
그러면서도 만약 떨어진다면 내년엔 필기에서 1등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하자! 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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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2022 최고의 교훈이 있었죠!
바로 이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선생님들께서도 수험생활 하시면서 힘든 순간들이 오겠지만 '포기하지만 않으면 된다'고 생각하시고 힘내셔서 완주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 또한 학교현장에서 상담교사의 필요성에 조금이라도 기여하며 여러분들이 학교로 오실 수 있게끔 저의 역할을 잘 해내고 있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QnA는 환영입니다!!!
공부 방법, 멘탈관리, 휴식 등 궁금한 것들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댓글 달아주세요^^!!
첫댓글 고은T❤️ 진짜 수고많았어요 ㅎㅎㅎ 학원가면 맨날 쌤 얼굴만 보였는데 같이 합격해서 더더 기뻐요! 합격수기 엄청 꼼꼼해서 올해 준비하시는 분들이 진짜 도움많이 얻으실 것 같아요 한 해 동안 수고 하셨어요~!! 복도길만 걷자!!
보라야 >.< 우리 같은지역 발령받아서 나너무 신나고 기대돼! 앞으로 힘든일 있어도 으쌰으쌰 서로 의지하구 잘이겨내보쟈아!!!!!!!!
@조고은(직강생) 좋아!!! 아자아자!! 우리가 가서 부흥을 일으키자!!!! 🔥🔥❤️ 다시한번 추카추카🥰
울 고은쌤 함께 달려줘서 넘 고마웠어요 ㅠㅠ❤️❤️ 우리 짝스터디 너무 성공적이야❤️ 다른 어떤 사람의 위로보다 같은 상황에 있는 쌤의 한마디 한마디가 나한테 정말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ㅠㅠ 매일 아침저녁으로 통화하면서 열심히 한 보람이 있다!! ㅎㅎ 우리 앞으로 급식길만 걸어요~~🥰
내짝꿍💓💓💓 나도힘들지만(?) 밝은 은빈쌤이 힘들어할때마다 맘이 너무 아팠오……….. 이제 임용을 해냈으니 어떤일도 단단하게 이겨내쟈!!!!! 함께해줘서 진심으로 고마오 🫶🏻 조만간봐용
고은쌤~~합격 너무 축하해요😝❤ 직강 끝나고 같이 햄버거 먹고 지하철에서 퀴즈 내고ㅋㅋㅋㅋ 쌤 덕에 같이 공부해서 너무 든든했어요❤ 저희 이제 경기도 동료교사로 자주 만나용🙆!!
ㅋㅋㅋㅋ 지하철에서도 시간 아끼겠다고 거기서 인출하고 😭 우리 진짜 열심히했다…….. 혜림쌤은 처음부터 끝까지 합격할줄 알았어요! 진심으로 축하하고 저랑 스터디해주어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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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세요~
1. 다른 강사 자료 일절 보지 않았습니다^^! 추가자료까지 잘 공부하신다면 합격에 전혀 문제 없습니다. 더군다나 초수생이시라면 더욱 이진영 강사님 자료만 집중적으로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ㅎㅎ
2. 관리반 시험 준비할때 2주 정도 전에는 하루에 한과목씩 정해서 복습해나갔습니다!!!
3. 기본이론서에서 형성평가에 출제된 부분 + 자체형성평가에 출제된 부분 위주로 먼저 외웠습니다. 기출에 나온 것두요!!
4. 저는 제목에는 노랑색, 내용에는 분홍색 형광펜을 사용하였습니다. 저는 형광펜보다는 스티커를 사용하여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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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월별 공부시간에 대해 문의주셨습니다.
1-3월에는 오전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공부했습니다. 이 중 순공시간은 6시간정도 되었습니다. 집중을 잘 하지 못했던 것도 있고, 스터디시간, 인강 듣는 시간 모두 제외하니 6시간 정도밖에 안 나왔습니다.
4월에는 제가 교생실습을 해서 저녁 6시-10시까지 공부했습니다. 인터넷강의 듣고, 스터디시간 제외하니 순공부시간은 2-3시간 정도 나왔습니다.
5월에는 오전 9시-저녁10시까지 공부했습니다. 인강듣고 쉬는시간 제외하니 순공부시간은 6시간정도 나왔습니다.
교생실습이 끝나고 나서도 순공시간이 많지 않단 것을 깨닫고 6월부터는 n월 +1시간을 공부하기로 결심합니다. (6월=7시간 목표, 7월=8시간 목표 ...)
6월에는 오전9시-저녁10시까지 공부, 순공시간은 7시간입니다.
7월에는 오전8시-저녁10시까지 공부, 순공시간은 8시간입니다.
8월에는 오전 8시-저녁10시까지 공부, 순공시간은 9시간입니다.
9월에는 오전 8시-저녁11시까지 공부, 순공시간 10시간입니다.
10-11월에는 오전 8시-저녁11시까지 공부, 순공시간은 최소 10시간~많게는 14시간입니다.
@조고은(직강생) 처음부터 너무 공부시간에 연연하지 마시고, 지금은 6시간만 공부하셔도 잘하고 계신겁니다 ^^!!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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