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7월 19일 2025년(셋째날)
구간 : Guitar lake - Crabtree밑 삼거리 -
Wallace creek - Bighorn Plateau(캠핑장)
거리 : 약 10마일 , 하강고도: 약 1,500ft ,
등반고도: 약 1,000ft.
지도 참조 하세요.
JMT 셋째날 이다. 오늘은 여기 캠핑장에서
내리막으로 "Guitar lake" 을 지나 "Crabtree
밑 삼거리" 까지 약 4.5 마일에 하강고도
약 1,500ft 를 내려간다.
오늘도 안전하게 " 화이팅 " 외쳐본다.
"Guitar Lake" 이 기타 모습을 드러낸다.
저 멀리 어제 내려온 "Switchback" 구간이 보인다.
이 구간을 낮에 오르면 힘이 드니까, 새벽 두시에도
우리 캠핑장 옆으로 하이커들이 오르기를 하더라.
쉬엄쉬엄 가자.
길 양옆에 핀 야생화가 우리를 반긴다.
멋진 "Timberline lake"(11,500ft) 이다.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모습을 보인다.
우리가 오늘 가고자 하는 "Wallace Creek" 이정표가
나왔다.
Crabtree 갈림길 이다.
세 갈림길 이다.
"JMT North" 방향 에서 오면 여기서 위로 Whitney 는
약 8.3 마일을 올라야 "Mt.Whitney"가 나온다.
"Wallace Creek" 까지는 약 3.4 마일에 등반고도
500ft 상승 했다가 , 다시 하강고도 500ft 내려간다.
이 3.4 마일은 지도상에 PCT 로 나오지만,
사실 "PCT, JMT, High sierra Trail," 세길이
합쳐진 길이다.
잠시 쉬니, 지나가던 "High sierra Trail 백패커"들이
우리 단체 사진을 찍어 주고 갔다.
6년전 갔었던 " High sierra Trail " 생각이 난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근처 조그만 개울 옆에서 점심을 한다.
점심후 약간의 오르막을 오른다.
저멀리 킹스캐년 쪽 "Sierra Nevada 산맥"이 보인다.
조그만 개울에 핀 야생화도 이쁘다.
물소리 들어 보세요. "JMT 삼일차" 조그만
"개울 물소리"도 내 마음을 울린다.
세상 근심을 버리니 모든 것이 아름답게
보이고, 느껴진다.
"Wallace Creek"(10, 435ft) 개울을 건넌다.
원래 여기서 캠핑 하려 했으나, 내일 넘을
"Forester pass" 때문에 약 2마일 더 가서
캠핑 하기로 변경 했다.
여기서 직진 하면 JMT 와 PCT 방향이며,
그리고 아래로는 " High Sierra Trail " 이 나뉘는
갈림길이다.
필자는 6년전에 아래쪽 방향으로 "High Sierra Trail"
을 걸었었다. 감회가 새롭다.
쉬엄쉬엄 간다. 이틀 힘들었던 길을, 오늘은 쉽게 간다.
"Wallace creek" 을 떠나 등반고도500ft,
2마일을 오르면 왼쪽으로 오늘 캠핑장인
"Bighorn Plateau" 가 보인다.
넓은 들판에 동그란 호수가 있다.
김 부회장님 의 멋진 모습이 찍혔다.
텐트를 피칭후 약 3시간 가량 비가 왔다.
타이밍이 기가 막힌다.
비가 온후 호수는 석양이 비치며 너무나 아름답다.
이렇게 JMT 셋째날 이 저물어 간다.
약 10마일 을 걸었지만 , Whitney 구간이
힘들어서 인지, 쉬엄쉬엄 쉽게 왔다.
내일은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기대해본다.
첫댓글 Whitney 를 오르는 첫째, 둘째날 이 지나고 나니, 본격적으로 JMT 풍경이 보인다.
눈에 담고, 가슴에 담고, 귀로 들으며 행복했던
셋째날 이다.
▪︎위트니에서 강력예방주사(?)를 맞은 탓이기도 하고, 이제 3일차가 되니 등짐이 몸에 자동적응이 되어서 무겁게 느껴지지 않는다.
▪︎눈과 마음에 들어오는 풍경은 지상낙원 아니고 무엇이겠나
▪︎우리의 자유를 훼방이나 하려는듯 빗님은 텐트를 두드리고 있다. 아니다 우리에게 야생에서의 더욱 단단한 지혜를 갖게 만들고 생명을 주는 물이지 않는가 •••
지난 기억의 소환
3일째는 여유로운 걸음이죠
저도 여기서 비 옴빡 맞았었는대
그 동안 변하지 않은 날씨를 보니
그 지역 텃새 인가?
평화롭게 보이는 셋째날입니다.
아름다운 팀버라인호수와
석양빛속에서 날아 오를 듯한 포즈, 다 내게로 오라는 듯 세상을 품을 넉넉한 몸짓을 보니 대자연속에서 풀어진 해방감과 자유로움이 느껴집니다.
강하게 키운 아내덕에 대박난 분의 새삼 다정한 포즈가 슬며시 웃음짓게 하네요.
멀리서 '울 남편 왜 이리 멋져'하며 설레일? 분도 안녕하시죠?
우리의 롤모델이 되시는 선배님 3분도 이번 여정이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이제 반이나 지나가 버렸네요. 아껴가며 지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