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가 커가면서 병아리용 사료통은 여러마리가 하루에 먹기에 부족하고
더 큰 사료통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만들어 파는 사료통이 있긴한데 위왕이면 내 아이디어로 직접 만드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
사료통의 조건
1. 사료를 흘리지 말아야한다.-닭은 원래 잘 헤집고 흘려서 손실되는 사료양이 많을 수 있다.
2. 며칠간 사료를 자동을 공급할 수 있어야한다.-일손을 덜기 위해서...
3. 여러 마리가 동시에 먹을 수 있어야....
4. 값싸게, 재활용품을 이용하면 좋겠다.
집에 굴러다니는 물통이 안성맞춤.
튼튼하고 재활용에 Good !!!
가게에 선전용품으로 나온 플라스틱 판
물통의 윗분을 잘라내고
밑의 바닥을 쇠톱으로 여러곳 구멍을 낸다. 사료가 잘 빠지도록...
잘라낸 윗부분의 모양
위의 플라스틱 판을 접어서 꼬깔 모양으로 접은 후 덕테이프로 고정 시킨 후 바닥에 붙인다.
사료가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도록...
잘라낸 윗부분은 뒤집어서 구멍이 아래로 향하게(깔대기 역할) 끼우고
양쪽에 구멍을 뜷어 나사를 채운다.
사각으로 나무통을 짠 후 물통을 나무판에 고정시킨다(나사못으로)
나무통과 물통의 공간은 너무 좁거나 넓지 않게 한다.
닭이 사료를 헤집지 못학, 닭의 머리만 들어갈 수 있도록 나무통에 적당한 길이의 나무막대를 나사못으로 고정시킨다. 완성된 사료통의 모습
사료통에 사료를 채워놓은 모습. 사료를 먹으면 자동으로 흘러내린다.
닭장 안에 사료통의 모습.
옆의 빨간 플라스틱 상자는 모래모욕을 하기 위해 모래를 채워둔 모습(닭이 무지 좋아함)
★ 보완사항
위에 만든 사료통을 닭이 어릴 때는 문제가 없는데 닭이 커감에따라 사료를 흘이는 양이 증가되고, 사료를 더 많이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차후에 나무상자의 높이를 약 15cm 정도로 높혔슴.
만약에 저와 비슷하게 만들 사람은 처음부터 높게 만드시는 게 좋습니다.
지금 알을 낳고 있는 시점에서도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첫댓글 아이디어가 좋으세요~! 저도 따라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