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5. 30. 토요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법화산맨발산책로 여행.
더운 날씨에 숲길을 걷고 싶어 찾아간 곳이 용인에 있는 법화산맨발산책로이다. 지하철 수인분당선 구성역에 내려 3번 출구로 나가 버스정류장에서 26번(26-2도 가능)버스로 환승하여 칼빈대학교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대학 정문 안으로 들어가 약간 오르막 길을 계속 가서 맨발산책로 입구로 갔다. 대학 안에 계속 맨발산책로 안내판이 이어져 있어 찾아가기 쉬웠다. 대학 운동장 옆에 세족장이 있었다. 맨발산책로까지 800m이상을 더 가야 하는데, 세족장이 있었다. 이유는 운동장에서 맨발 걷기를 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임을 나중에 이야기를 듣고 이해가 되었다. 우선 세족장에 신을 벗어 놓고 800m이상의 산길을 걸어 올라가서 맨발길 입구에 도착했다. 산길이 맨발로 걸어도 괜찮아서 다행이었다. 맨발산책로는 기존의 임도에 마사토 포장을 해서 걷기 좋은 길로 조성했기에 맨발산책로가 넓은 임도길이었고, 임도의 기능도 그대로 살린 것이라 했다.
맨발산책로 구간에는 발바닥쉼터도 있고, 흐르는 물의 웅덩이를 간이세족장으로 이용하라는 곳도 있고, 전망대도 있었으며, 칼빈대로부터 2.1km 지점과 2.5km 지점에 쉼터가 되는 정자와 운동시설이 함께 있었다. 오늘 맨발 걷기는 2.5km 지점에 있는 정자까지만 다녀 왔다. 맨발산책로가 계속 되었으나 무리가 될 것 같아 두 번째 정자에서 돌아섰다. 왕복 5km의 산길을 걸었다. 맨발길을 걷는 사람은 4명 만났다. 신을 신고 산행을 하는 사람들은 상당히 많았으나 맨발 걷기에 대해 이해가 없거나 마사토 길이 딱딱하고 모래밭을 걷는 것 같아 어려움이 있어 인기가 없는 것 같았다. 발바닥이 다소 아팠으나 오늘 나는 맨발 산행을 잘 하고 온 것 같아 흐뭇했다. 더운 날씨이지만 계속 숲길을 걸었고, 산들 바람도 조금씩 불어서 천천히 자연을 음미하며 걸을 수 있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