覺世眞經(각세진경)공부자료 4(7절~11절)
(대의)오행과 기운과 이치와 정에 대한 말씀이다.
(새김)
묻기를 「오행이란 것은 무엇입니까.」
대답하시기를 「기운의 정미로운 체이니라.」
묻기를 「기란 것은 무엇입니까.」
대답하시기를 「이치의 정령이 크게 나타나는 수려한 모양이니라.」
묻기를 「이치란 것은 무엇입니까」
대답하시기를 「한 덩어리니라.」
묻기를 「한 덩어리란 것은 무엇입니까」
대답하시기를 「시작이 없는 것으로써 있는 것이니라.」
묻기를 「정이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대답하시기를 「체의 지극한 영이니라」
(자구풀이)
曰 「五行者何也」(왈 오행자하야니이까)
曰 「氣之精體也」(왈 기지정체야니라)
->오행이란 동양철학에서 金木水火土를 말하는데, 이 오행의 실체로 나타난 쇠, 나무, 물, 불, 흙을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형체로 나타나기전 기운작용에도 이 다섯가지 기운작용이 있다.
이 다섯가지 기운작용이 相生相剋(상생상극 : 서로 나오게 하고 서로 이긴다)해서 서로 조화작용을 이루어 만물이 나왓따고 한다. 이 오행이라는 것은 기운 작용을 낼 수 있는 “근본 요체(要諦:근본 핵심)”라고 하신 것이다. 정미로운 핵심인 오행이 없으면 기운 작용이 나올 수 없는 것이다.
*精靈(정령) 영의 작용이 나와진 근본 요소가 되는 영
*理之精靈(리지정체) 이치에서 나와진 근본요소가 되는 영,
이치라는 것은 기운작용이 나올 수 있는 이법을 말하는 것이고, 기운이라는 것은 움직이고 약동하는 작용을 말하는 것이다.
이 기운작용은 어디서 나와진 것인가?
이치에는 영의 작용이 나와질 수 있는 이치와 근본요소가 있다. 이 근본요소가 이치에 의해서 활발하게 작용하여 특수한 모양으로 나타난 것을 기운이라고 하는 것이다.
*一塊 (일괴) 한 덩어리, 각각 떨어지지 않고 하나로 되어 있는 무형의 한 덩어리를 말한 것,
*以無始有(이무유시)무로써 유가 시작된 것.
작용이 없는데서 작용이 시작된 것, 형체가 없는 데서부터 처음으로 형체로 나타난 것. 물질이 아닌 무형으로부터 처음으로 유형의 물질이 나와진 것.
*曰 理者何也」(왈 리자하야) 曰 「一塊也」(왈 일괴야)
* 曰 「一塊者何也」(왈 일괴자 하야) 曰 「以無始有也」 (왈 이무시유야)
여기서 한 덩어리라고 한 것은 눈으로 볼 수 있는 유형의 한 덩어리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무형으로 존재하는 한 덩어리를 말하는 것이다. 무형은 하나이지만 마음, 기운, 영, 귀신 등 여러 가지 작용이 있다. 이러한 작용이 나와질 수 있는 하나의 덩어리를 이치라고 하신 것이다.
이 이치덩어리는 無始性(무시성: 시작이 없는 성령)으로서 有始性(유시성: 시작이 있는 성령)을 나오게 했고, 작용이 없는 것으로서 많은 작용을 나오게 했고, 무형으로서 유형의 많은 물질을 나오게 한 것이다.
*曰 「精者何也」(왈 정자 하야니이까)
曰 「體之至靈也」(왈 체지지령야니라)
-> 묻기를 「정이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대답하시기를 「체의 지극한 영이니라
至靈(지령) 영의 작용이 나와진 근본요소가 되는 영.
사람의 몸은 한울님 영의 이치기운으로 이루어진 것이므로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게 되면 그 몸속에 기운과 영이 그대로 들어가 있으니 이 아무것에도 물들지 않는 순수한 한울님의 기운을 精氣라고 하며 이영을 至靈이라고 한다.
이 정기가 내 몸을 이끌고 살아가는 근본요소가 되는 기운이다. 이 정기에서 모든 기운이 나왔으며 이 정깅의 작요으로 인해서 나와진 작용을 精神이라고 하며, 이 정기 속에 잇는 영이 곧 지령이다. 지령은 내유신령의 작용이 나오기 전 상태의 영을 말하는 것으로서 지령이 작용을 시작하면 내유신령이 되는 것이다.
(풀이) 옛부터 金木水火土의 다섯가지를 오행이라고 하엿따. 오행은 형체로 나타난 쇠, 나무, 물, 불, 흙의 다섯가지가 잇으며, 형체로 나타나기 전에 다섯 가지 기운 작용이 있다. “오행이 무엇이냐”고 물음에 “ 오행은 기운이 나오게 하는 정체라”고 대답하셨다. 천지만물은 다섯가지 기운작용으로 이루어졌다고 하는데 그 다섯가지 기운작용을 나오게 한 근본요소가 오행이라고하신 것이다. 다섯가지의 기운을 낼 수 있는 근본 요체인 오행이 있으므로 다섯가지 기운이 나왔고 그러므로 천지 만물을 이루어 놓은 것이다.
그러면 “기운이라고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라는 물음에
“이치의 정령이 활발하게 움직여 빼어난 모양이라”고 답하셧다
이치는 법칙을 뿐이요, 아무런 작용이 없지만 이치 속에 영의 근본요소가 되는 精靈이 있어서 이 정령이 이치에 의해서 활발하게 움직이는 작용이 나와지니 이것이 기운이라 한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이치라고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라는 물음에
“하나의 덩어리라”고 말씀하셨고, “덩어리라고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라는 물음에 “아무 것도 없는데서 시작이 있는 것이라”고 답하셨다.
기운은 무형이면서 움직이는 작용이 있으며, 마음과 정신은 무형이면서 생각하고 헤아리며 기억하는 작용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치는 이러한 모든 작용을 나오게 했을 뿐 아무런 작용이 없다.
그 자체를 무엇이라고 표현해서 말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무형의 작용이 나오기 전 상태를 한 덩어리라고 표현해서 말씀하신 것이다. 이 한 덩어리라고 하는 것이 곧 무시성으로서 유시성을 나오게 한 이치이며,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이치이다. 이치에 의해서 정해진 것이 이법이다. 무형으로서 유형의 물질을 나오게 하고, 모든 것이 변해 나아가는 것은 이치에 의해서 정해진 법칙대로 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물은 100도가 되지 않으면 아무리 끓게 하려도 해도 끓지 않으며, 100도가 되면 끓지 못하게 하려도 해도 안된다. 물이 끓는다.
또한 0도가 되기전에는 아무리 물을 얼게 하려고 해도 얼지 않는다. 물이100도에서 끓고, 0도에서 물이 얼게 되어 있는 것이 곧 이치에 정해진 법이다. 이치 자체는 물을 끓게 하는 작용이 없지만, 물이 스스로 끓고 스스로 얼게 되는 이 자연한 법칙을 이치라고 하는 것이다.
모든 것은 다 하나의 이치로 되어지고 있는데 이 이치를 무엇으로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그래서 없는데서부터 있는 것이 생겨져 나오고 모든 것을 변화시키고 화생시켜 나타나게하는 한나의 덩어리라고 말슴하신 것이다.
그러면 “정(精)이라고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라는 물음에 “몸의 지령이라”고 대답하셨다. 지령이란 내가 생겨지기 이전부터 있어서 나를 이루어 놓고 내 몸에 통해 있는 근본요소가 되는 영을 말하는 것이다.
내 몸이 생겨지지 전에 먼저 한울님 영의 기운이 있었으며 이 영의 기운이 작용하여 나를 이루게 되었고, 내 몸이 이루어진 뒤에 그 영의 기운은 내 몸 밖에 그대로 있으면서 그 기운의 일부분은 몸 속에 존재하고 있으니, 이것을 성령이라고 하며, 이 영이 작용을 시작하기 전을 지령이러 하고. 이 지령이 작용을 시작하면 내유신령이라고 하는 것이다. 至 (지)에서 나온 순수한 한울님 기운을 至氣(지기)라고 하고, 한울님 영을 至靈이라고 한다. 이 지령은 모든 사람들에게 들어가 있으며, 지령의 작용인 내유신령은 그 몸의 신체조직에 따라서 각각 다르게 표현한 것이다. 이 지령의 기운을 精氣라, 眞氣(진기)라고 한다. 모든 기운의 근본요소가 되는 기운이다. 나의 모든 기운 작용은 이 정기로부터 나와진 것이다. 내가 모든 것을 기억하는 정신작용도 이 기운으로 이루어진 것이며, 이 기운의 힘을 정력이라 하며, 모든 脈의 근본요소가 되는 맥을 정맥이라 한다. 내 몸의 모든 기운작용의 근본요체가 되는 기운이 바로 정기라고 한다.
(이영노 수도원장님의 법설 해의에서 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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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사님 법설은 대신사님의 동경대전, 해월시사님의 법설에 대한 가르침을 아직 모우미성한 우리가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시고 세세히 가르침을 주신 것입니다. 비록 용어가 다소 어렵다고 하더라도
몇 번을 읽고 이해하시는 공부가 필요합니다. 궁극적으로는 한울님의 무한한 은덕으로 내가 이 세상에 무궁무궁한 능력과 지혜를 가지고 태어났으며, 한울님 역시 내 몸에 통해 자리잡고 계시면서 한울님을 감응하게 하시는 지극한 마음이 도달하면 온갖 조화를 일으켜 뜻한 바를 이루어주시도록 간섭하여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깨달아 행하며 참으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마음그릇이 큰, 기국이 큰 한울사람으로서, 스스로 살리고 이웃을 살리고 세상을 살려나가는 것이 모두 내 마음 한 자락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가르침이라고 믿습니다. 굳건한 믿음과 순일한 정성과 경외심으로 공경으로 한울님 스승님 조상님 천도교 동학의 성령들께
감사드리면서, 위하고 위하는 일, 할 수 있는 일, 하고자 하는 일에 정성을 다하며 늘 심화기화된 환한 모습으로 행복한 천도의 일상을 만드소서. 바쁜 세상이지만 시천주 주문을 외우시며 마음의 여유를 가지시고 한울님이 조화를 나타내시는 가을 풍광도 둘러보시며 오늘도 행복하소서
포덕167년 10월 5일 부암 심고 010.2664.2530
(경전내용, 원문과 새김)
7. 曰 「五行者何也」(왈 오행자하야니이까) 曰 「氣之精體也」(왈 기지정체야니라)
묻기를 「오행이란 것은 무엇입니까.」
대답하시기를 「기운의 정미로운 체이니라.」
8. 曰 「氣者何也」(왈 기자하야니이까)
曰 「理之精靈 豁發之秀儀也」 (왈 리지정령 활발지 수의야니라)
묻기를 「기란 것은 무엇입니까.」
대답하시기를 「이치의 정령이 크게 나타나는 수려한 모양이니라.」
9.曰 「理者何也」(왈 리지하야니이까) 曰 「一塊也」 왈 일괴야니라)
묻기를 「이치란 것은 무엇입니까」
대답하시기를 「한 덩어리니라.」
10. 曰 「一塊者何也」(왈 일괴자 하야니이까)
曰 「以無始有也」 (왈 이무시유야니라)
묻기를 「한 덩어리란 것은 무엇입니까」
대답하시기를 「시작이 없는 것으로써 있는 것이니라.」
11. 曰 「精者何也」(왈 정자하야니이까)
曰 「體之至靈也」 (왈 체지지령야니라)
묻기를 「정이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대답하시기를 「체의 지극한 영이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