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재; 2025년 03월14일 금요일
누구랑; 마눌
교통편; 대중교통(열차)
올 초 동해선이라는 이름으로 부전에서 강릉가는 열차 노선이 처음으로생겨서 언젠가는 가야겠다는 생각이
오늘 실행되서 기대하면서 이동동선이 비교적 짧은 묵호로 정하기로하고서 출발
새벽 06시반 동대구역에서 출발 강릉행 열차 온누리로에 몸을 싣고가다 일출을 오랜만에 보았다.
묵호역 도착 10시50분 입구를 나서보니 우측 45도 방향으로 연필뮤지음이라는 큼직한 간판이 눈에뜨인다.
일단 그기로 가보려고 방향을 정하고 가다 우측 굴다리위에 도째비골과 해랑전망대 가는 이정표가 보인다 오늘 갈 행선지이다.
연필 뮤지음에 도착 입구에서 입장료에 놀랐다. 할인 적용도없고 성인한명당 7천원
일종의 연필 박물관 같은건데 관람료가 넘 빡세다. 여기 오르막길을 올라와서 첯번쩨 관람장인데 기분은
찜찜하지만 일단끊고 들어가봤다.
관람객 하나없고 맨윗층에는 까페같은곳도 보이지만 대체적으로 실망스러웠다.
바깥베란다에서방향을 내다봤다.
내가 뭔 연필과 관계가 깊더고 ㅎㅎ 본전 생각이 간절하다.
밖으로 나와보니 좌측으로 도서관 큰건물이 보이고 곧장 큰길을 건너서가니 중앙시장이 보인다.
시장 한바퀴 휘하니 돌아보고 가니 시골골목길입구에 허름한 간판 옹심이칼국수가 보인다. 점심시간도 아직이르고
손님도 없겠거니하고 문을 열었는데 헐 박작박작 이른바 로칼맛집인 모양이다. 옹칼 1그릇 1만냥 맛있었다.
옹칼 점심 덕분인지 마눌 계단도 잘따라온다.
꼭데기에 오르니 계절은 완전 봄이다.
논골담 골목길 벽화 1코스길이 시작된다.↓
논골담 코스의 마지막에 묵호등대가있고 그뒤로 도째비골 풍경이 마지막 하일리트이다.↑↓
마눌 도째비 손아귀에 잡혀 옴짝달싹 못하는구먼ㅉㅉ
1박2일 예정으로 계회했으나 일정이 빨리끝나서 오는길에 회거리사서 식당에서 한추렴하고서
늦은 오후기차를 타려고 묵호역 대합실로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