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열기를 대구로…
06년 1월 부산에서 개최한 이륜문화개선 및 위헌판결 촉구대회의 뜨거운 열기가 일어난 후 권달술 교수님의 전국일주 준법투어로 이어져 이륜문화에 대한 우리 라이더들의 간절한 염원이 밖으로 서서히 돋아나는 상황에서 대구에서 주최한 집회가 06년 03월 12일 대구월드컵 경기장에서 성공리에 개최되었습니다. 1박2일의 대구집회 참석 후기를 사진과 같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에서 개최한 날과 마찬가지로 따뜻한 날이 계속이어져오다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고 황사에 고생도 했지만 그간 싸워오신 분들의 고생에 비하면 조족지혈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추위에 서울에서, 부산에서, 포항에서, 삼삼오오 모여든 라이더들이 이토록 많을 줄은…이륜에 대한 우리 라이더들의 권리에 대한 염원은 결코 미약하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바쿠바이크 임원진과 함께 이번 집회에 동행하신 분들입니다. 전날 상가집에서 밤을 세우고 늦잠을 자다 땡칠이 김인식님과 도중에 만나고 수원에서 피터김님 일행과 조우, 마지막 집결지인 용인에서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출발준비를 합니다.
일주일간의 위헌판결 촉구 전국일주를 10일 금요일에 마치시자 마자 피로도 아직 가시지 않으셨을 텐데, 그 먼 길을 또 가시려 나오신 작년에 헌법소원을 제출하신 뭉치아빠님..바이크의 배너는 일주일간의 땀이 고스란이 베어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여성 라이더로 참여하신 구본옥님! 김정균님과 같이 두 내외분이 같이 참석하셨습니다.(멋지삼!)
그리고 모두 기억하고 계시죠? 지난 서해안 고속도로 통행의 주인공이신 김박조님! 물론 그 진상이 얼마나 거짓된 것인지 밝혀지기는 했습니다만. 그래도 전국의 라이더 여러분들께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계시더군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이란 것을 지난번 권교수님과 김박조님께서 보여주십니다… 좌로부터 지난 번에 혼자 전국일주를 하신 땡칠이 김인국님, 곽순찬님, 총무국장 권총님, 김박조님!
국산 최초의 대배기량 모터바이크 효성 미라쥬 650입니다. 본부장님께서 손수 운전하셨구요..반응이 굉장히 빠르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이륜문화 개선뿐만 아니라 산업 또한 병행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05년도에 뭉치아빠 박동성님께서 자제분 명의로 헌번소원을 내시고 헌법소원의 자격요건으로 인하여 고심에 빠지셨던 피터김님을 한방에 처리해 주신, 헌법 소원을 내신 화제의 주인공 여성 라이더 서정희님의 부군되시는 응끙이 김영석님! 그간, 화제가 된 만큼 두분께서 마음고생하셨을 걸 생각하면…짐작하고도 남음입니다..
방어님께서도 기쁘신가 봅니다. 뭉치아빠님의 배너와 함께…지난 번 부산집회에 건강 때문에 참석 못하신 것이 한(?)이 맺히셨나 봅니다. “내고향 대구에는 기필코 가리라…”
저번에 참석하시 못한 윗 분들과 ‘피터김’ 회장님, ‘준’ 본부장님과 저(너와)를 포함해 12명은 예정시간보다 1시간 늦은 14:30분에 용인을 출발합니다. “안전운행! 성공기원! 파이팅!”을 외치며…
인원이 많다보니 장거리에는 시간이 걸리더군요…올해 첫 황사를 맞으며 그 긴 길을 뚫고 대구 초입에 오니 저희를 제일 먼저 환영해주시는 BMW 분들입니다…뜻하는 바가 동일한데 이륜에 메이커가 무슨 상관이며 기종이 상관이겠습니까? 모두들 목표는 하나임을 느낍니다. 물론 일부는 그렇지 않은 것이 현실이지만 아쉬울 따름이지요…저분들로 인하여 그런 기우도 잠시, 우리를 반겨주신 뜨거운 마음을 받게됩니다.
늦은 시간까지 저희를 기다려주신 대구의 불닭님외 이번행사의 집행위원분들…그리고 반가우신 분들을 또 뵙게 됩니다..안성일 변호사님 즉, 바쿠바이크 사무국장님께서 강릉을 떠나 포항의 쉐도우 클럽 회원분들과 조인 이 곳 대구에 하루 먼저 입성하셔서 저희와 반갑게 인사를…포항의 쉐도우 분들은 지난번 권교수님 준법투어 때 경주에서 안동까지 동행한 후 이번이 두번째이지만 오래 알고 지내온 것 같은 느낌입니다..특히 멀미약님 외 세분 이분들을 뵈면 의리의 싸나이 삼형제(?)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저의 오버(?) 일까요 ㅡ.,ㅡ;
아니, 잠깐! 본부장님 손이 왜 구본옥님의 허리에…옆에 버젓이 낭군이 계신데 여기 증거가 있습니다…여러분…ㅎㅎㅎ 모두들 정말 사이가 좋으시더군요…그간의 어려움이 진한 동지애로 바뀌었을터…
대구에서 이번 집회를 위하여 수고해주신 집행위원들이십니다.
좌로부터 최재준님, 불닭 장태성님, 발키리님, 문주신님,,,이렇게 앞에서 수고해주신 여러분들이 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생각해봅니다. 이렇게 수고해주실 때 우리 라이더들은 참석하는 것 만으로도 도울 수 있다는 것을 모두들 주지해주셨으면….그 참석하는 힘이 얼마나 큰지 내일 집회에서 우리 눈으로 목격할 수 있습니다.
어쨌튼 회원들간의 간단한 인사를 한 후 저 소주 한잔에 성공을 기원하며 11일 행사 전야를 보냅니다,,
드디어 당일입니다..그간 따뜻했던 기온이 황사가 지나간 후 영하의 날씨에 강한 바람까지 불어 “오늘의 행사가 쉽지만은 않겠구나”란 생각이 잠시 스쳐지나가지만 모두의 얼굴에 그런 기우가 없음을 발견하구 마음을 다시 고치게 됩니다. 행사장에서 멀지 않은 경산의 숙소앞에서 이제 출발합니다
첫댓글 추운 날씨에 함께 고생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상가에서 밤세운걸 아는데.. 전화로 대구집회 간다는 연락받고 걱정 했습니다. 너와님 홧팅 모든분들 화이팅^^*
너와님 수고하셨고... 잘 봤습니다.
너와님! 앞으로 바쿠의 공식 찍사입니다.
아이구 너와님이 현장 증거를 잡으셧네... 딱 걸렸어...ㅎㅎㅎ
수고했습니다,,,너와 나님....ㅎㅎㅎ
수고들 하셨고여 사진 잘보고 갑니다.^_^*~
너와님, 진정한 열정의 소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