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따라 가는 길
오늘은 남파랑길의 3 번 째 걷는 길이다.
날씨는 점점 더워져가는데 남파랑길의 가는 길은 무척 더디다. 하기야 누가 목표지점에서 기다리는 것도
아닌데 촘촘한 계획으로 이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원들이 빠짐없이 함께 가는 길이 더 의미있는 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날씨는 맑은 가운데 기온이 올라 걷기엔 다소 힘든 점이 있지만, 그래도 산뜻하게 출발하자는 마음으로
일찍 서둘려 다대포의 낫개역에 도착하여 해변쪽에 위치한 두송중학교로 이동, 대원들을 기다린다.
◆ 일 시 : 20 .6. 28(일요일)
◆ 구간 : 다대포 두송중학교앞-낫개포구-몰운대- 다대포해수욕장-다대 롯데캐슬- 아미산 임도- 부산자동차고
- 장림포구(부네치아) - 을숙도 대교밑-신평역 인근(4코스 종료)
5코스 이어감 : 신평역 인근-낙동강 하구언까지 걸음
◆ 전체 걸음구 : 약 30,000여보
◆ 참여 : 바우, 원장, 비호, 홍박, 잎새소리(5명)
◆ 날씨 : 맑고 다소 무더움
♧ 특기사항 : 필자는 대원들과 함께 낙동하구언까지 걷고 피로도가 겹쳐 낙동강하구언에서 대원들과 헤어져
하단지하철 역으로 이동, 귀가함, 대원들은 하구언 건너까지 진행 함.
오늘 시작점인 다대포 두송중학교 앞에서
다대포 해변을 따라 걸으며
이제 낫개포구에 도착한다. 낫개는 너무 생소한 이름인데 나포(羅浦)의 순수한 우리말이라 합니다.
조용한 낫개포구의 모습
다대포 해수욕장으로 가는 길
몰운대에 도착한다
몰운대에서
시원한 바다를 조명하며 잠시 휴식을 취한다
바로 보이는 쥐섬과 작은섬인 동섬이 보인다.
다시 몰운대를 돌아나와 해수욕장에 도착한다. 가족들의 물놀이가 제격인 다대포이다
다대포해변 송림공원을 지나며,
잘 만들어진 데크길을 지나 잠시후면 아미산으로 향한다
다대포 해변의 모습
아미산 노을 마루길을 이어간다.
긴 계단 오름끝에 아미산 전망대에 도착하고 이곳에서 한참 휴식을 취한다
전망대에서본 낙동강의 하구모습
다시 긴 걸음끝에 장림포구에 도착한다
장림포구의 모습
이곳에서 홍박님의 선혜로 시원한 팥빙수를 먹고 휴식을 취한 후 길을 이어간다
낙동강 강변을 따라 오르며
필자는 이곳(낙동강 하구언)에서 대원들과 헤어져 하단역으로 향했다
2주간 운동다운 운동이 없었고, 잠이 충분히 자지 못한 관계로 체력이 소진되어 할 수 없이 이곳에서 헤어져야
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