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후기>
기하성 전국지역총연합회 제2회 정기총회
* 일시: 2022. 04. 04. 월. 오후 04:00
* 장소: 강원 양양군 오션벨리리조트
1. 예배
① 정동균 총회장은 빛의 열매를 모든 착함과 의로움, 그리고 진실에 있다는 에베소서 5장 9절을 소개하면서, 의로움은 흩어 가난한 자들을 구제하는 것이라고 고후 9:9을 인용하여 강조했다. 그리고 미국의 선교사들이 어떻게 초기 한국교회를 돕기 위해서 많은 물질을 후원했는지 들려주었다. 그것이 오늘 우리가 따라야 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② 송수용 장로는 나폴레옹의 어린 시절의 일화를 들려주었다. 동생이 몰래 먹은 과일 때문에 어머니에게 책망을 받으면서도 동생을 위해 대신 벌을 받기로 했다는 어린 나폴레옹을 어머니는 꼭 안아 주셨다는 이야기다. 억울한 일이 있어도 대의를 위해 참고 희생하는 일꾼들의 정신을 기리자는 의미인 것 같다. 송장로는 미국의 선교사들이 우리 교단을 위하여 구입한 16000평의 대조동 부지가 어떻게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세우는데 사용되었는지, 그리고 지금 507평 남은 곳에 새로운 건물을 짓게 되었는지를 간략하게 소개했다. 역시 교단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한 말이라 생각된다.
2. 회의 결과
① 이번 회의에서는 신임 회장으로 양재철 목사가 선임되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결의사항이다.
② 신임 회장은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가 지명했다고 한다.
③ 양재철 목사는 수락의 변을 통해서 앞으로 1주일 안에 임원진을 구성하고 신구임원간의 업무인수인계를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④ 구임원 중 다음 세사람은 감사패를 받았다: 연합회장 지효현 목사, 부회장 배석범 목사, 전예성 목사, 박양신 장로.
⑤ 지역총연합회에 대한 개선안과 그 위상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는데(오동근 목사), 정동균 총회장은 답변을 통해, 이 제도를 2년간 실행한 후에 그 지속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음을 밝혔다. 특히 재단 이사장 박광수 목사는 한 교단에 총회장으로 불리는 사람이 열명 이상이 되는 비정상적인 상황에 대하여 수치스럽다고 개탄하면서 이 연합회는 친목단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⑥ 금년 10월이나 11월경에 우리 교단 헌법 개정이 있을 예정이라고 한다. 그때 지역총회에 대하여 다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3. 이번 행사 참여 과정에 있었던 일들
① 차량운전은 김경종 목사가 맡았다.
② 4일과 5일 점심을 지성호 목사가 대접했다.
③ 4일 점심식사를 양양 금강산대게횟집에서 했는데 총 32만원이 들었고, 5일 점심을 가평휴게소에서 먹었다.
④ 4일 저녁 카페에서 임원회의을 가졌는데, 김경종 목사가 대접했다. 장소는 강원 양양군 강현면 동해대로 3539 (물치리) P.E.I coffee shop이었다.
⑤ 5일 점심 후 남기환 목사가 음료를 대접했다.
⑥ 5일 오전에는 귀경길에 오르기 전, 안혜숙 목사의 소개로 롯데리조트(속초) 주변의 산책길을 걸었다.
⑦ 숙소 배치는 다음과 같다: 지성호 조해강 김경종, 홍성민 정문수 남기환, 박영순 안혜숙
4. 개인적인 소감
① 이번 행사에서 4일 저녁 카페에서 임원회를 가진 것과 그 카페의 전망대에서 기념촬영을 한 것은 매우 유쾌했다.
② 이튿날 롯데리조트 산책길을 둘러본 것도 좋은 선택이었다.
③ 숙소에서 적절한 대화의 시간을 가진 것도 좋은 시간이었다.
④ 돌아오는 길에 휴게소에서 티타팀을 가지면서 담소를 나눈 것도 좋았는데, 그만큼 상호신뢰가 두터워진 결과라고 생각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