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은 코로나 확진자수가 수도권 지역에서 급증함에 따라 Zoom으로 모이게 되었다.
이번 모임에는 정민님, 하영님, 지민님이 참여했다.
정민님이 발표순번 뽑기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발표순서는 하영-지민-정민 순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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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영-증가하는 '가상현실' 올바를까
-가상현실에서 더 나아간 메타버스를 이용한다면 주변 환경의 영향 없이 언제 어디서든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수 있어 편리하다. 코로나로 인해 활동이 제한된 요즘, 시공간의 제약 없이 비대면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메타버스의 장점이 더 실감 나게 느껴졌다. 그러나 메타버스가 가상세계에서 현실 공간을 구현하기에, 이용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현실과 가상 공간 간의 구분을 하기 힘들 수 있다. 이러한 점은 게임중독, 혹은 현실에서의 사회 적응력이 낮아지는 등의 부작용이 초래될 우려가 있다.
-코로나 때문에 비대면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코로나 이전에 대면으로 진행되던 활동들의 대체로서 가상공간의 폭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메타버스의 출현은 시기적으로 적절하다고 생각하며, 이를 잘 이용한다면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코로나로 인한 제약된 상황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하지만 아무리 현실성 높은 가상세계에서 활동을 진행한다고 하더라도, 현실에서 직접 만나서 활동하는 것만큼 발표나 기타 프로젝트 활동이 원활하게 잘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다.
-메타버스를 발표를 통해 접했을 때, 첫인상이 게임처럼 다가와서 한번 해보면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반대로 이런 현실성 높고 사용자의 흥미를 유도하는 메타버스로 인해 여러 부작용이 생길 수 있음을 발표를 통해 인지할 수 있는 계기도 되었다. 또한 사람들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실제 성격과 다른 사회생활용 성격이 생겨난다고 흔히 말하곤 하는데, 마찬가지로 메타버스에서도 가상세계용 자아와 자신의 실제 자아가 다르게 나타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2. 지민-3세대에서 4세대로 전환된 실손보험에는 어떤 변화가?
-4세대 실손보험에서는 기존 실손보험과는 달리 비급여 보험금 청구항목이 없으면 보험료를 할인해준다는 것을 보고, 무작정 4세대 실손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소비자에게 이득일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추후의 예기치 못한 사고를 고려한다면 '당장의 보험료 5% 할인을 선택하느냐, 혹은 할인을 포기하는 대신 추후 보험료 할증의 위험을 피하느냐?'라는 의문이 생겨 기존 실손보험 가입자의 입장에서 큰 고민이 될 것 같다.
-라식이나 여드름은 아예 보험에서 보장할 수 없는 치료항목이라 생각했는데, 실손보험에서 비급여항목을 통해 보장해준다는 것을 발표를 통해 알 수 있었다. 또한, 보험료 할증폭이 최대 300%인데 비해 할인폭은 5%에 불과하여 할증폭에 비해 할인폭이 너무 적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발표를 통해 실손보험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4세대 실손보험이 병원 쪽에는 유리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진료/ 치료를 받는 환자의 입장에서 유리한 것인지는 조금 더 생각해볼 문제인 듯하다. 병원에서 자신이 비급여 진료/ 치료를 자주 받는지를 고려하여 자신에게 맞는 보험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3. 정민-중고거래 플랫폼의 수익 창출 방법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거래되는 영역이 더 넓어져서, 생겨날 변수들 (ex. 성매매 알선 등)에 대비한 대책들이 강구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하고, 중고거래 플랫폼의 본질이 흐려지지 않는 선에서 수익 창출이 일어나야 한다.
-'혹시 당근이세요..?' 처럼 직접 물어보거나 당근 굿즈를 이용하여 서로를 찾곤 하는 흥미로운 동네 문화가 생겼는데, 택배로 인해 이러한 중고거래의 묘미가 사라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중고거래 플랫폼이 어떻게 수익을 얻는지 생각해볼 기회가 없었는데, 정민님의 발표를 통해 중고거래 플랫폼이 특정 카테고리에만 부과하던 수수료를 점차 넓은 영역으로 확대하거나 광고를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는 것을 새롭게 알 수 있었다.
-처음에는 모든 중고거래에서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다가 점점 모든 카테고리에서 중고거래 수수료를 부과할 경우, 수수료 0원인 서비스에 익숙해진 이용자들은 불편함을 느낄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아마 이러한 사용자의 심리를 이용하는 것이 기업의 의도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드라마 PPL을 생각해본다면 중고거래 플랫폼의 본질이 흐려지지 않는 선에서 수익 창출이 일어나야 한다는 것에 동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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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Talk time은 지지난번 주 이후 2번째로 갖는 Talk time이었다! 첫 번째 대면 Talk time 이후 비대면으로 또 발표를 하고 들어보니, 그 때와는 또 색다른 느낌이었다. Zoom으로 진행된 주차에 발표에서 가상현실이 언급되어 엇 우연의 일치인가?? 라는 생각도 들었다. 확진자가 급증해서 비대면으로 모임이 진행된 만큼, 모두들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 Talk time이 진행되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