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의 글
늦가을의 정취가 깊어 겨울로 가는 길목에서
사랑스런 우리 교회음악과 학생들이 준비한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 제23회 정기합창연주회에서
여러분을 뵙게 되니 반갑고 기쁩니다.
올해로 스물일곱 돌을 맞은 우리 교회음악과는
그 동안 많은 발전과 성장을 거듭하였으며
교회음악과로서의 그 위상이 인정될 뿐 아니라
특히 매년 연주되는 정기합창연주회는
좋은 평을 받고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오늘 밤에는 세기를 초월한 불후의 명곡,
헨델의 메시야가 감동적으로 연주될 것입니다.
격년으로 연주해 온 이 메시야 합창곡은
성탄절을 한 달 남짓 앞두고 뜻 깊은 선곡이라 하겠습니다.
메시야의 일생이 아름다운 선율로 재현되는 동안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이들이 한 가지로
그리스도가 나의 구세주, 나의 주 되심을 고백하며
그 분께 존귀와 위엄과 영광을 돌리는 축복의 시간되기를 소망합니다.
이 연주회를 위해 수고한 모든 분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2005년 11월
총 장 목 창 균
카페 게시글
카펠라 합창단_자료실
임현우에게...총장님 초대의 글이다!
김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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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28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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