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금리의 추세’에 안테나를 세우고 있어야 한다고 계속 강조했습니다.
주식투자자는 코스톨라니 달걀모형을 항상 머릿속에 그리고 있어야 합니다.
미국 중앙은행(FRB)이 금리 인상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죠?
지금까지 계속 살포했던 돈을 더 이상 안 풀고 말이죠.
우리나라는 뒤늦게 2009년 미국금융위기 때와 유사하게 2%까지 기준금리를 인하했습니다.
장기투자자는 상기 두 가지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코스톨라니 달걀모형과 대입해서 말이죠.
현재는 유동성 장세입니다. 실적 장세가 아니고요.
헬리콥터로 뿌린 막대한 돈, 그러니까 유동성이 증시를 밀어올린 거예요.
미국, 일본, 유럽 다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돈을 살포하고도 경기가 회복되고 장사가 잘 되서 기업의 실적이 좋아지지 않으면
유동성 장세는 오래 갈 수 없습니다.
유동성 장세가 실적장세, 그러니까 주가가 본격적으로 상승하려면 기업 실적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미국 중앙은행(FRB)은 미국 기업의 실적을 보면서 금리인상 시기를 저울질 할 겁니다.
미국 중앙은행(FRB)이 금리인상 하겠다고 발표하는 건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괜찮게 나왔다는 반증이 됩니다.
그때가 되면 우리나라 한국은행도 더 이상 금리 내릴 수 없습니다. 지금은 세계화 시대니까요.
미국이 금리인상하면 우리나라도 금리인상 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완만한 금리인상은 주식시장에 호재입니다. 급격한 금리인상만 아니면 됩니다.
그리고 그 동안의 금리인하 효과는 천천히 나타납니다. 당장 나타나는 게 아닙니다. 기다리셔야 됩니다.
어쨌든 장기간 경기침체를 겪었기 때문에 코스톨라니 달걀모형의 3/4분면에 위치한
주식에 투자해야 할 시기가 도래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생각해보세요. 우리의 큰형님, 현재 대부분의 주식이 매수가격 이하이므로 손실중이라고 보셔야 합니다.
작전 한번 크게 해서 드시기 위해서는 유동성 장세의 불씨를 실적장세로 살려야 합니다.
큰형님도 상황 봐 가면서 작전하시겠지만, 결국 우리 큰형님의 사금융인 미국 중앙은행(FRB)도
상황을 봐 가면서 금리인상 할 것입니다. 시기의 문제일 뿐입니다.
그래서 우린 미국의 금리인상과 기업실적의 변화, 중국의 경제상황에 대해서 주의 깊게 모니터링 하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유동성(돈)은 미국에서 오고, 우리기업의 실적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중국이기 때문이지요.
어쨌든 가장 중요한건 미국입니다. 전 세계 주식시장의 가장 많은 비중을 미국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금리인상 시기가 유동적인지라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결국 우리 증시도 장기간의 횡보(에너지 응축)를 마치고 우 상향 할 수밖에 없습니다.
‘금리의 추세’를 살피는 것이 왜 중요한지 이해 하셨나요?
금리의 추세에 따라 주식에 투자할지, 채권에 투자할지, 부동산에 투자할지, 예금을 할지가 결정됩니다.
그래서 코스톨라니 달걀모형이 중요한 거지요.
한 세기를 풍미한 전설적인 투자자의 말은 새겨들을 필요가 있습니다. ^^
첫댓글 * 건전한 비판을 환영합니다. 제 글에도 제가 인지하지 못한 오류가 있을 수 있거든요.
우리가 회의를 하는 목적은 가장 이상적인 답을 도출하기 위함입니다.
코스톨라니의 달걀모형에 금리가 표시되어 있던데... 앞으로 10%의 금리 시기가 올수 있다는 의미인가요?
또, 저같은 초보자는 숫자로 딱딱 끊어주면, 지금은 뭐에 투자하는 시기구나 하고 기계적으로 알텐데요., 그렇치는 않겠지요?
코스톨라니 달걀모형의 금리의 고점과 저점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상대적인 것입니다. 원래 코스톨라니 달걀모형에는 금리가 표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10% 이상의 고금리 시대가 다시 오려면 10% 이상의 인플레이션이 발생해야 됩니다. 금리와 인플레이 관계는 경찰과 도둑놈의 관계거든요. 유가가 급등해서 150달러를 넘어서게 되면 고금리 시대가 도래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FRB는 점진적으로 금리인상 할 것입니다. 달걀모형의 금리 고점과 저점은 상대적인 것이라 기계적으로 딱딱 끊을 수 없습니다. 짐바브웨의 하이퍼인플레이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고금리도 오지 않으란 보장은 없습니다. 당분간은 없겠지만요.
젊은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나이드신 분들은 고금리 시대를 기억하실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1960~1980년 사이에 10% 이상의 고금리 시대가 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경험은 못해봤지만 말이죠.^^;
2000년만 해도..6~7%는 되었었어요..ㅡㅜ 그때 처음 직장 들어가 1500만원 모으고 1년 정기예금해서 이자 100만원 받고 좋아라 했던 기억이..ㅎㅎ 지금 이자 100 만들려면..흠냐..5000만원은 있어야 겠네요.ㅡㅡ;;
앞으로도 한동안은 그러한 고금리 시대는 다시 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갈수록 말이죠~^^
금리에 민감해 져라.. 오늘 명심할 내용.. ㅋ ^^
그게 기본입니다 장기투자할 때는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미국금리 추세의 경우 전적으로 뉴스에 의존해야 하나요.? ㅠㅠ 미리 낌새를 알아챌수 있다면 좋을텐데..
다음 금융이나 인터넷에 가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스톨라니 달걀모형에 대해서는 한빛비즈에서 출판된 저는 차트분석이 처음인데요 의 280~281페이지를 읽어보시면 이해가 잘 되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
전설적인 투자자의 말은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 좋은 말이네요^^
^^
무언가 일리가 딱 들어맞는 이야기인데 완전히 제것이 되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은 저의 지식이 부족해서 이겠지요
^^;
금리의 추세, 다시 한번 새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그리고 지금까지의 금리인하효과는 천천히 나타납니다. 당장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기다리셔야 합니다."에 우려가 베어 있습니다. 어떤 의중이신지 약간만 더 첨언설명해주실수 있나요?^^
금리인하효과는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지만 그 효과가 오늘 내일 바로 나타나지는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꾸벅^^
^^
소중한 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자국의 경제만고려한 금리인상은 기업실적에대한 기대와 실제 실적을 동반하기때문에 주식시장에 호재가되겠지만, 미금리인상에 따른 외국자본 유출우려때문에 자국 기업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금리인상이 나올 경우 공황으로 이어질수 있기에 우리나라의 현 상황에서는 보수적인 대응이 좋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