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학(象數學)과 수비학(數秘學)...음양오행
우주는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공기는 보이지는 않으나 존재하고 있습니다. 에너지도 보이지는 않으나 존재하고 있습니다.
우주변화의 원리는 보이는 것(有形)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無形)도 동시에 설명해줄 수 있어야 합니다. 보이지 않으나 존재하는 것을 ‘상(象)’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상(象)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설명하기에 개인의 견해가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상(象)을 객관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출현한 것이 바로 수(數, 자연수)입니다.
예를 들어 서양에서 ‘펜타그램’은 5이며 이는 성배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사(死)’는 4와 같은 것으로 인식되며 죽음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숫자는 상징(象)의 실제 내용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숫자를 통해 사물의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만물의 변화는 대체로 오르고 내림(乘降), 나아가고 물러남(進退), 커지고 작아짐 등으로 나타납니다.
우리가 숫자를 1, 2, 3, … 8, 9, 10으로 쓴다면 이를 보고 오르고, 나아가고, 커진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반대로 10, 9, 8, … 3, 2, 1로 쓰면 내려가고, 물러나고, 작아진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이렇게 수는 보이지 않는 사물의 변화를 표현하기에 가장 알맞기 때문에 상(象)의 내용을 증명하는데 사용합니다.
그래서 피타고라스는 “수는 만물의 근원이다.”라고 했으며,
플라톤은 “기하학(幾何學)을 모르는 사람은 나의 학교에 오지 말라.”고 했습니다
우주의 진리를 밝히는 음양오행 철학(앞으로 ‘우주변화의 원리’로 통칭)은 상징[象, 기호]과 숫자[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우주변화의 원리를 ‘상수학(象數學)’이라고도 합니다.
“음양오행의 운동법칙이란 우주의 변화법칙(變化法則)이며, 만물의 생사법칙(生死法則)이며, 정신의 생성법칙(生成法則)이므로 우주의 모든 변화가 이 법칙 밖에서 일어날 수는 없다.” (『우주변화의 원리』 11쪽)
피타고라스도 이 수로서 이 우주의 법칙을 설명하고자 했습니다.
그것을 그의 제자들이 발전시키고 이어져 왔는데 동양의 상수학이라 할 수 있는 수비학이
그것입니다
숫자로 이루어진 우주
3+2=5 ,3-2=1 ,3×2=6, 3÷2=1.5
이것이 지금까지 우리가 배워온 수학[하드Hard수학(산수算數)]입니다.
사물을 측정하고 계산하는 수학에 힘입어 인간은 과학의 상아탑을 쌓아 올렸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계산을 위한 수학을 발견하기 이전부터 수를 사용했습니다.
하늘에는 북두칠성이 있고, 땅에는 5대양 6대주가 있습니다. 인간의 몸에는 9개의 구멍, 10개의 손가락·발가락이 있습니다. 인간은 숫자를 통해 인간과 만물을 낳은 조물주의 뜻을 알고자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이수(理數, 법수法數, 소프트Soft수학)인데, 성인(聖人)들은 하늘의 도움(천수상天垂象, 우주가 자기의 운행법칙을 상(象)으로 드리워(垂) 주었다는 뜻)을 받아 마침내 우주운행의 법칙을 ‘상징과 숫자’에 담아냈고 후인들로 하여금 이를 통해 우주의 비밀을 깨우치도록 하였습니다.
유형문화가 발달한 서양[음陰]에서는 이를 기하학에 담아 물질문명을 발전시켰고, 무형문화가 발달한 동양[양陽]에서는 이를 음양오행 철학에 담아 정신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수비학(數祕學, 영어: numerology)은 숫자와 사람, 장소, 사물, 문화 등의 사이에 숨겨진 의미와 연관성을 공부하는 학문입니다.
칼데아의 수비학, 피타고라스의 수비학, 카발라의 수비학(게마트리아•노타리콘) 등이 있습니다.
종교에서 수비학은 수를 사용해서
사물의 본성, 특히 인물의 성격ㆍ운명이나 미래의 일을 해명ㆍ예견하는 서양 고래의 점술.
영어로는 numerology. 수는 만물의 원리이며,
우주의 일체는 수에 측량되어서 질서화 된 것으로 생각합니다.
수비학은 알파벳에 1에서 9까지의 수를 적용해서 이용하기도 합니다.
ABC순으로 1에서 9를 해당시켜서 J와 S에서 1로 돌아갑니다. 그러면 A, J, S는 1, B, K, T는 2의 수치를 가지게 됩니다. 이하 동일.
가령 Adam은 1+4+1+4=10, Eva는 5+4+1=10이 됩니다.
10 이상의 수는 각 자리의 숫자를 다시 더해서 한 자리로 환원시킵니다.
이런 Adam 과 Eva는 모두 1(1+0=1)의 수를 가지며, 1이 지니는 원초, 창조, 통합의 관념을 가지고 있다고 해석됩니다.
역학(易學)에서 상수학
<우주 원리>에서 상象이라 하면 우주의 법칙(法則), 진리(眞理), 원리(原理), 이치(理致)가 기미(機微)와 징조(徵兆), 조짐(兆朕)으로 드러나 있는 모습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無形)이 보이는 유형(有形)으로 전환하는 과정 속에 나타난다고 봅니다.
무극, 태극, 음양, 4상, 8괘, 16괘, 32괘, 64괘로 분화하는 자연 법칙 모형에서 4상(四象)이 바로 이 ‘상象’을 말합니다.
사상체질(四象體質)이라는 말도 유추가능합니다
<상象에 대한 몇 가지 개념 알아보기>
1) 형形 속에 드러나는 상징적 모습이다.
2) 상象을 통해 자연 법칙, 이법理法, 진리眞理를 파악한다.
3) 진리를 담고 있는 생명의 본질과 모습, 생명의 율동律動이다.
4) 형形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기미, 징조, 조짐 등으로 우주의 변화 현상을 탐색할 수 있다.
5) 상象에는 항상 수數가 동반되어 상象에 객관성을 부여한다. 象은 數의 창조 점이다.
6) 진리를 파악하는 수단과 방법이다. 진리의 거울이다. 수를 통해서 상을 파악 한다.
7) 무형에서 유형으로 전환하는 과정 속에 있어서 象은 아무나 파악을 못한다.
볼 수 있는 혜안을 갖춘 사람이 따로 있다.
8) 천지天地의 이치理致가 징조와 기미로써 현상계에 드리워져 있는데(天垂象) 성현들의 통찰안(洞察眼)에 의해 알려진다.
볼 수 있는 사람이 따로 있다.
<상象을 파악하는 3단계>
- 세 번 변화하고 제곱 변화하는 자연의 이치에서 볼 때 3변성도(三變成道)의 과정을 거쳐야
1) 수상(數象) - 수의 의미를 통해서 상을 파악할 수 있다. - 하도(河圖) 낙서(洛書)
2) 괘상(卦象) - 사물이 기미나 징조를 제시한 것으로 8괘 64괘를 통해서 상을 파악할 수 있다.
3) 물상(物象) - 상을 현실적인 사事와 물物에서 파악한다. 수상과 괘상은 물상을 통해서 관찰할 수 있다. 만물의 형체 속에 간직하고 있는 진리의 모습이다.
<상수象數에 대한 유학자들의 정의>
至微者 理也, 至著者 象也
(지미자 이야, 지저자 상야)
지극히 미세한 것은 리요, 지극히 드러나는 것은 상이다. -역 전서易 傳序-
明理者 象(명리자 상).
이치를 밝히는 것이 상이다. -내구당-
有理而後 有象 有象以後 有數
(유리이후 유상 유상이후 유수)
이치理致가 있은 후에 상象이 있고, 상象이 있은 후에 수數가 있다.
象以定數 數以證象
(상이정수 수이증상)
象으로써 數를 결정하고, 數로써 象을 증명한다. -정이천-
象으로써 數를 결정하고, 數로써 증명한다...
象이 먼저 있고, 數가 있네요~
그렇다면 象(物의 본질?,事?)가 數를 결정하는 것이고, 數는 다만 사후에 증명할 뿐이 되나요?
바람과 비님은 無와有 사이를 象으로 보고? 無와有로 변해가는 움직임이 數로 나타난다고 했는데...
소가 중요하다 함은....
선천에는 甲子로부터 시작하고 60 번에 癸亥로 끝났는데
지구지각변동인지 인간의식변화인지 甲子에서 己丑이 맨 앞에
온다고 합니다.
선천에는 (갑자 갑술.갑신.갑오 갑진 갑인)이었고
후천에는 (기축.기해.기유.기미.기사.기묘)로 바뀐다고 합니다
10간 12지에도 고유한 數가 있지요
品階.輔職 數가 각각 있어서 여러 數를 터득하면 탐구하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아직 공부중이며 한참 멀었으니 어려운것은 모릅니다
甲質 갑질...의 시끄러웠던 배부른자들의 사건들도 뒤안길로 사라지고
다시 말해서 천대받았던 상놈이 앞으로 나오는 ...남자에게 눌려 살았던
여자들이 대접받는 임무교대...己位親政의 세상이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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