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46회 재경현석산악회 신년산행 ★
★ 서울성곽종주 스탬프 투어 트레킹 ★
★ 산행안내 ★
1. 산행일자 : 2011년 1월 2일(일)
2. 만남의 장소 및 출발시간 : 전철1, 2호선 시청역 10번출구 / 오전 9시
▶ 늦게 참석하는 사람은 중간에서 합류가능
3. 트레킹 코스 : <약 18.8km, 약 9시간 예상>
<서울시청역 - 배재학당 - 강북삼성병원 - 인왕산 - 창의문 - 북악산 -
숙정문 -와룡공원 - 혜화문(동소문) - 낙산공원 - 동대문(흥인지문) -
광희문(남소문) - 국립극장앞 - 남산 - 팔각정 - 남산식물원 - 숭례문
(남대문) - 서울시청역>
4. 준 비 물 : 중식, 간식, 식수, 장갑, 스틱, 보온옷 등
5. 기 타 :
* 참석자 *
<고재관, 박제순, 이용규, 임영준, 그리고 나> - 이상 5명
辛卯年 토끼해에 찬란하게 빛나는 태양을 어제 경남 남해 금산 정상에서 맞이했다.
새벽녘의 별들이 사리지면서 다도해의 수평선 구름대 위쪽으로 살며시 고개를 내미는 붉게 빛나는 태양의 아름다움을 추위속에서 감상하면서 한해의 시작을 맞이하기도 했다.
너무나 행복한 순간이었고, 기쁨의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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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해의 시작이 열렸다.
금년 한해도 지난해처럼 친구들과 어울려 건강한 모습으로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야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힘찬 출발을 다짐하면서 강추위속에 서울성곽종주 스탬프 투어를 준비해 보았다.
몇명의 회원이 참여할런지 모르지만, 참여 회원이 없다면 혼자서라도 종주를 해 볼 작정이었다.
그동안 서울성곽을 완전 종주를 하지 못했지만, 두번 정도 코스를 다녀보았기 때문에 시간상 별 문제 없이 진행되리라 생각되어 9시간 코스로 설정하였다.
사실 서울성곽종주를 할려면 10시간~12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거리이지만, 나를 믿고 따라 준다면 9시간 정도면 충분히 종주하리하 예상했고, 그렇게 하도록 노력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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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밖을 내다보니 날씨는 참으로 좋다.
오늘 아침의 기온은 영하 10도이고, 낮 기온이 영하 1도라는 방송 기상예보가 있었다.
베낭에 카메라를 집어넣고, 옷을 따뜻하게 입은 다음 집을 나섰다.
밖은 약간 추운듯 했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춥지는 않았다.
9호선 전철역으로 가서 물 한병과 김밥 한줄을 산 후, 전철을 타고 당산역으로 가서, 1호선 전철로 갈아탔다.
전철내에는 아침시간대라 그런지 손님이 별로 없었고, 전철은 달려 시청역에 도착했다.
시청역에 도착하니 시간은 오전 8시 30분.
시청역 10번 출구내에서 오전 9시 정각에 만나 바로 출발하기로 했기 때문에 밖으로 나가지 않고 내에서 기다렸다.
오전 8시 50분 10번 출구를 빠져 나가 밖으로 나오니 생각보다 날씨가 아주 포근했다.
영하 10도는 되지 않을듯 했다.
오늘 산행에 종훈이가 참석할 수 없다는 전화가 있었고, 다른 친구에게서는 아무런 답신도 받지 못한 상태였다. 물론 사전에 광익이는 감기 때문에 참여할 수 없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정각에 가까워 지면서 막 10번 출구 밖으로 용규와 영준이가 모습을 드러내 주었다.
잠시동안 친구들을 기다리다가 정각 9시가 되어서 바로 시청역 10번 출구 앞에서 배재학당이 있는 곳을 출발했다.
오늘의 서울성곽종주는 스탬프 투어를 하기로 했기 때문에, 자료를 준비하고 있었고, 스탬프를 찍어야 할 곳을 먼저 생각해 두고 있었다.
어떠한 일이 있드래도 반드시 성곽종주를 할 작정이다.
그동안 산악회에 별로 참여치 않았던 산악회 고문 용규 회원이 참여해 주어 대단히 고마웠다.
일행들은 트레킹 준비를 마치자마자 바로 출발하여 배재학당 앞을 통과하여 덕구궁 돌담길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돌아 이화여고와 정동극장이 있는 방향으로 길을 나섰다.
길가에는 아직도 지난번 내렸던 눈이 깔려 있었고, 빙판길을 이루는 곳도 있었다.
조심스럽게 빙판길을 통과해야만 했다.
<시청역 10번 출구 앞에서 친구들을 기다리며...>
<배재학당 도로변에서...>
<정동극장 옆쪽 골목 안쪽의 중명전 일원 전경>
<이화여고 앞길을 향하여...>
<(구)러시아공사관터에서...>
<이화여고 차도로 내려가면서...>
<강북삼성병원>
강북삼성병원 정문으로 들어가다 보면 우측 첫번째 건물 정문 보안실 바깥쪽에 서울성곽종주 스탬프 도장 찍는 곳이 있다.
이곳에서 서울성곽지도에 나와 있는 스탬프 란에 해당 도장을 찍으면 된다.
그리고 최종 목적지에서 4군데의 스탬프를 찍으면 완주기념 배지를 받을 수 있다.
시청역에서 출발하고 바로 이곳에서 <돈의문> 해당란에 스탬프를 찍었기 때문에 최종 숭례문 도장을 찍은 후, 다시 이곳으로 와서 완주 스탬프를 확인시켜 주고, 완주기념 배지를 받으면 되는 것이다.
사실 추운 겨울날 서울성곽종주를 한다는 것은 대단히 힘들고 고통스럽다.
하지만 목표를 했으면 골인지점에 도달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대단한 인내가 필요하다.
여하튼 구러시아공사관을 둘러본 후, 현재의 장소인 강북삼성병원 앞길을 통과하여 지나가고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앞길을 지나면서...>
<삼거리 지점에서 우측 고개를 향하여...>
우측 고개를 향하여 올라가면 자그마한 근린공원이 있고, 홍난파 선생 가옥이 있다.
<홍난파상과 가옥 앞에서...>
<옥경이 식품을 향하여...>
<인왕산 입구 안내판 앞에서...>
continued....
첫댓글 서울성곽종주 트레킹에 참여코자 하는 분들은 중간 라인에서 참석해도 되오니 참고바랍니다. 정확한 시간에 출발할 작정입니다. 기다림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