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아침근행의 초좌의식이 동방요배(東方遙拜)로 오해 받기도

[손득춘]

2. 아침근행의 초좌의식이 동방요배(東方遙拜)로 오해 받기도

아침근행의 초좌의식이 동방요배(東方遙拜)로 오해를 받아 당시 내무부, 경찰당국, 서울지검 공안부로부터 포교활동의 단속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일련정종의 아침근행의 초좌의식은 동쪽을 향하며 대우주의 제천선신의 위광세력(威光勢力)을 증대하도록 하기 위해서 제목을 봉창하는 제천공양(諸天供養)의 장엄한 의식이다.

제천(諸天)이란 법화경행자(法華經行者)를 수호(守護)하는 대우주(大宇宙) 생명활동(生命活動)을 말하고, 대일천(大日天:태양)을 중심으로 우주의 동천(東天)에 웅거하고 있다고 하는 불법의 우주관(宇宙觀)에 의해 동쪽을 향하는 것이며, 결코 태양 그 자체를 받들거나 일본에 대한 동방요배(東方遙拜)가 아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