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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양력 |
절기 |
음력 | ||
씨뿌리기 |
4월 초순~5월 초순 |
청명, 입하 |
3월 | ||
옮겨심기 |
― |
― |
― | ||
거두기 |
7월 하순 이후 |
대서 이후 |
― | ||
연작피해 |
없음 |
혼작작물 |
콩, 호박, 감자 |
윤작작물 |
밀, 보리 |
씨뿌리기
한포트에 2 알씩, 배꼽이 아래로 향하도록 손가락으로 눌러 약 1cm 깊ㅇ;로 ㅅㅁ는다.
열흘 간격으로 5월말까지 소량씩 몇 차례 더 파종하여 추가로 정식하면 오랜기간 옥수수를 수확할 수 있고 먼저 정식한 포기가 잘자라지 않을 경우 보식용으로도 유용하다.
싹이 나서 길이가 한 뼘만해지면 잘 자란 것 한두 개만 남기고 나머지는 솎아주기를 한다. 솎으면서 뿌리 부분을 살살 긁어주어 살짝 뿌리를 드러나게 해준다. 그러면 뿌리 바로 윗부분에서 또 뿌리를 내려 더 힘있게 자라게 할 수 있다.
4월 말에 파종하면 3주만에 모종으로 성장하고 기온이 높아지는 5월 중순에 파종을 하면 2주 정도 걸린다.
<참고: 밭근처 육묘장 만들기>
모종을 기를 밭에 파종 1~2주 전에 완숙퇴비를 1㎡당 2㎏ 정도 뿌리고 준비를 해둔다. 파종은 나중에 옮길 때 모종삽으로 한 포기씩 떠내기 편하게 줄 간격 15㎝에 씨앗 간격은 7~10㎝ 되도록 한다.
파종 골은 호미로 1㎝ 정도 파내고 옥수수를 7~10㎝에 하나씩 넣고 흙덮기는 5㎜ 정도 한다. 파종 직후 활대를 적당하게 설치하고 위에 한랭사나, 새그물을 친 다음 그물이 벗겨지지 않게 해두고 물을 흠뻑 뿌려준다.
<참고: 직파>
옥수수나 수수나 조나 밭벼나 무 같이 뿌리를 깊게 내리는 작물은 옮겨 심을 때 뿌리를 다칠 수도 있고, 한번 뿌리를 활착하면 그 자리에서 튼튼히 자라야 하기 때문에 옮겨 심는 것은 좋지가 않다.
파종 전에 반나절 정도 물에 담가 두었다 심으면 발아가 잘된다.
옥수수는 암술과 수술이 달라 심을 때 마주보고 자라도록 하면 수분이 잘되어 좋다. 그래야 일부러 꽃가루받이를 해주지 않아도 바람 등을 통해 열매를 맺을 확률이 높아진다. 파종은 보통 4월이나 5월 초순에 걸쳐 하는데, 역시 세 알씩 점뿌림을 하고 포기 사이는 호미 간격으로 30㎝씩 떨어뜨린다.
밭 만들기 (멀칭 권장) 다비성 퇴비+복합
옥수수는 퇴비를 많이 필요로 하는 작물이므로 아주심기 1~2주 전에 1㎡당 3㎏ 정도의 퇴비와 깻묵 4컵(800g) 정도를 넣고 밭을 일군다.
옥수수는 여러 줄로 심는 것이 나중에 가루받이가 잘되어 충실한 옥수수가 되므로 3~4줄 심기, 최소한 두줄로 마주보게 심는 것이 좋다.
아주심기
파종 후 3주 정도 지나 모종의 키가 10~15㎝ 정도 되는 시기에 아주심기를 해주어야 한다.
세줄심기의 경우 줄 간격 40cm 정도에 포기 간격이 25㎝ 정도 되도록 심는다. 옮겨 심고 난 직후에 물을 흠뻑 뿌려주어 뿌리와 흙이 밀착되게 해주어야 한다. 아주 심고난 후 물을 주고 3일 안에 비가 오지 않으면 물을 한 번 더 주는 것이 좋다.
빈 자리에 종자 (목초액처리)두알씩 밀식하여 직파한다. 싹이 트면 보식용으로 쓰거나 밭 가장자리에 옮겨 심는다.
아주 심고 포기가 기운을 차리면 뿌리 부분을 살살 긁어주어 살짝 뿌리를 드러나게 해준다. 그러면 뿌리 바로 윗부분에서 또 뿌리를 내려 더 힘있게 자라게 할 수 있다. 북주기와 반대라고 생각하면 된다.
가꾸기
아주 심고 6주 정도 지나면 옥수수가 무릎 높이로 자라는데, 이 때 해야할 일 3가지 :
1) 곁가지 제거. 도복 방지 위해 곁가지 제거 후 3~4일간 비가오지 않는다는 예보일 때 하는 것이 좋다.
2) 1차 추비 포기 사이를 호미로 조금 파고 퇴비나 비료를 넣고 흙으로 덮어준다. 웃거름을 주면서 동시에 북주기를 해두면 좋다.
꼭대기에서 수술(개꼬리)이 나오기 시작하면 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2차 추비한다.
꼭대기의 개꼬리는 숫꽃이고 수염은 암꽃이다.
장마철일 때에는 꽃가루받이가 잘 안 될 수 있으므로 직접 가루받이를 해주면 좋다. 맨 위의 수꽃을 꺾어 옥수수가 열리는 암꽃에 대고 흔들어 주거나 아니면 옥수숫대를 손으로 잡고 흔들어주어도 된다. [참고사항]수확해보면 알이 꽉 차지 않고 이빨 빠진 형상을 한 옥수수가 나온다. 이는 가루받이가 충실하게 되지 않아 생기는 현상이다.
옥수수는 한 대에 2~3개가 달리지만 아래 것은 알맹이도 작고 크기도 작은 반면 위의 것은 제대로 자란다. 따라서 암술이 나올 때 위의 것이 더 튼실하게 자랄 수 있도록 밑의 것을 따주는 게 좋다. [참고사항] 재래종 옥수수는 2~3개의 작은 옥수수자루에 꽉 찬 옥수수를 달고 있는 것도 있지만 요새 개량종은 한 포기에 충실한 한 자루의 옥수수를 수확할 수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수확 옥수수는 솥 올려 놓고 따러 간다는 얘기가 있다.. 옥수수는 따는 순간 당분이 전분으로 바뀌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쪄야한다..
아주 심고 9주 정도 지나면 옥수수수염이 약간 말라간다. 옥수수는 수확시기를 며칠만 지나도 딱딱해져 쪄먹는 데 어려움이 많다. 옥수수수염이 말라 있는 옥수수껍질의 윗부분을 조금 벗겨내어 손톱으로 옥수수 알맹이를 눌러본다. 약간 자국이 생긴다면 이때가 수확적기다.
수확시기가 지난 옥수수는 완전히 익었을 때 수확하여 알맹이를 분리한 다음 볶아서 옥수수차로 이용하는 것도 요령이다.
옥수수에 생기는 벌레로는 조명나방과 멸강나방이 있는데, 특히 멸강나방 애벌레를 조심해야 한다. 멸강애벌레는 옥수수를 가장 좋아하는데다 대단히 먹성이 강해 갉아먹는 소리가 들릴 정도이며, 한번 이놈에게 당하면 밑에 줄기만 남아 결국엔 죽어버리고 만다.
이놈을 처치하는 방법으로는 설탕물이 최고다. 애벌레들은 피부로 호흡하기 때문에 설탕물을 뿌려주면 호흡도 못 하고 끈적끈적하여 제대로 활동도 못 하게 된다. 낮에 햇빛이 내리쬘 때 뿌려주면 즉효다. 원액을 만들어 손으로 만졌을 때 약간 끈기가 남을 정도로 희석하여 애벌레에 직접 뿌린다. 여기에다 목초액이나 담빼꽁초 우린 물을 섞어 뿌리면 더 좋다. 한 번만 하지 말고 서너 번 뿌려주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비가 와서 무거워지고 아래의 땅이 물러져 있을 때 바람이 불면 쓰러지는 포기가 많이 발생한다.
비바람이 치기 전에 옥수수 대의 중간 이상에 끈으로 서로 묶어놓아 견디게 하기도 한다.
옥수수가 익을 무렵에는 까치와 청설모, 쥐 등이 극성을 부리는데, 딱히 대처할 방법은 없다.
<참고자료>
네이버 지식백과 '텃밭백과(유기농 채소 키우기)'
네이버 지식백과 '도시 사람을 위한 주말농장 텃밭 가꾸기'
네이버 블로그 '텃밭의 커피향'
네이버 블로그 '올빼미 화원'
네이버 블로그 '고추, 꿈꾸는 텃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