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서 괴산현장의 기초를 완성했습니다...
새로운 방법은 아니지만,,, 나름대로의 요령으로 좀더 빠른 방법으로 기초를 한 겁니다...
주름관을 우선 땅에 묻은 후에...
나중에 시멘트를 채워넣는 방법으로,, 그리고 그 위에 기초 기둥을 세우기 위한 철물을 심은 후...
나중에 자재가 오면,, 기둥을 세우는 방법입니다...
현장 책임목수인 김태우님이,, 나름대로 빠르게 시공하는 방법을 찾은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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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접근하여,,, 작업중인 포크레인...
포크레인은 들어가지만,,, 자재차량이 들어갈 수 없는 곳이라서..
어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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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터고르기를 하고 있는 포크레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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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작업을 위한 자재,,,
시멘트와 pvc파이프,,, 주름관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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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L파이프로 수돗물을 끌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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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조를 기초하면서 묻어돕니다...
이렇게 정화조 일련번호를 사진으로 남겨두어야 ,, 나중에 허가받을 때 제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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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조를 묻고 있는 책임목수 김태우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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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조에 오수파이프를 연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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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오폐수 설비도 함께,, 해 버립니다.....
이렇게 목수가 별도의 설비외주를 주지않고,,
현장에서 설비까지 하게 되면,,, 건축비가 많이 줄겠지요...
이런 방식으로 건축비를 절약한답니다....(그래서 기본적으로 목수는 전기, 설비, 타일 등등 집짓는 모든일을 혼자서 전부 할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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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관을 묻어놓은 모습입니다...
전의 봉동현장과는 조금 다른 시공방법이지요...
자꾸, 현장을 겪다보면,, 조금이라도 빠르고 확실한 시공방식을 찾아가는게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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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작업을 하고 있는 김태민목수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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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시멘트위에 철물을 묻고 있습니다...
철물아래,, 굵은 철사를 묶어 시멘트와 철물의 결속을 더, 단단하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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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을 띄워서... 선을 맞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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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에서,, 건축에 필요한 전기선도 끌어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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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관도 묻어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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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조에 물을 채웁니다....
정화조에 물을 채우는 이유는 전에도 말했지만...
토압으로 정화조가 찌그러지는 것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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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관을 밖으로 빼놓은 모습..
청둥오리가 한가롭게 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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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가 완성된 현장모습입니다...
여기 현장에서 사용된 기초비용은 나중에 정리해서 별도로 보고드리겠습니다...
내일부터 태풍때문에 비가온다고 하고,,
비가 그치는 일요일부터 집짓기 작업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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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일과 6일 이틀동안,,
책임목수인 김태우님과,,, 김태민 목수,,
이렇게 둘이 작업했습니다...
더운데,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자재가 도착하고,, 태풍이 지나가는대로,,,
괴산현장의 집짓기 작업이 시작됩니다....
첫댓글 튼튼하고 아름다운집 지으세요.^^ 건강 챙기시면서요.^^
듬직하죠...
아, 시골에서는 정화조에서 하수가 그냥 밖으로 흘러 나오는군요..하수관을 동네까지 끌고 가는줄 알았는데..ㅎㅎ그래서 오폐수통합 정화조를 쓰는구나..저희 공사지도 저렇게 길이 좁아서..자재를 우찌 날라야 할지 고민고민 입니다...이웃들과 따닥따닥 붙어 있는 곳이라서..완전 산촌이라..레미콘은 어째 들어 간데요? 무척 궁금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