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주 & 뉴질랜드 전문 코코스 유학 김태환 입니다. - 호주명문대학교 G8 및 전 지역 호주대학교 공식 입학처
호주 국경이 열리면서 가장 많은 문의가 들어오는게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 입니다. 호주 워킹홀리 데이 경험자 및 호주유학 담당자로써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많은 팁을 드리고 있습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생에 딱한번 주어지는 기회인데요? 그래서 어떻게 계획을하고 실천을 하는 지에 따라 뜻깊은 1년이 될 수도 있고, 그냥 시간만 날리는 1년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호주 워킹홀리데이 경험자로써 호주 워홀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체크리스트와 호주의 일자리들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볼까합니다.
본격적인 호주 워킹홀리데이 설명에 앞서 현재 호주의 입국 현황 최신 정보를 먼저 아래에서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 준비하기 : 계획과 마음가짐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가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호주에서 1년을 살아보기 위해서? 일을 하면서 돈을 벌기 위해서? 호주 여행을 다니기 위해서? 영어공부를 하기위해서? 정 말 여러가지가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욕심이 많아 영어공부를 하며, 아르바이트를 해서 돈을 모으고, 여행을 다닐 생각으 로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선택했었습니다. 하지만 영어가 짧은 저로써는 쉽지가 않았었지요
정말 돈 한푼 안들이고 호주 친구를 사귀어서 영어공부를 하려고 했던 저의 큰 포부는 호주에 가서 무너졌습니다. 생각보다 호주 사람들은 동양인에 대해 관심이 크게 없다 라는 사실을 깨닳고 바로 어학연수 기관인 ILSC 영어 학교를 등록했었습니다.
워킹홀리데이 비자로는 최대 17주까지 어학연수가 가능하기에 그점을 이용하기로 했었던 것이지요. 한국에서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 동안 피할 수 있 으면 최대로 피했던 실전 영어 공부를 호주에서 하게 된 샘이었습니다. 17주, 약 4달의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어학연수가 끝날때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영어의 중요성을...
그리고 17주의 어학연수로는 택도 없다 라는 사실도 깨닳게 되었었지요. 그래서 '어학연수를 다들 6개월 이상하는 이유가 있구나'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었지요.
하지만 17주동안 정말 많은 기회가 있었었습니다. 일본친구의 소개로 외국인 쉐어하우스 에 들어가서 어학연수 외 일상생활에서도 자연스럽게 영어를 쓸 수 있는 환경이 조성이 되 었었고, 브라질 친구의 추천으로 호주 사장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일도 할 수 있게 되었 습니다. 영어가 유창하지 않아서 어학원을 다니며 이러한 소중한 기회에 자동적으로 노출 이 되었던 것이지요.
워홀과 어학연수 경험자로써 학생분들을 상담할때 만약 시간과 자금적으로 여유가 있으시고, 영어가 목적이라면 6개월 이상의 어학연수, 학생비자로 가기를 추천 드리고있으 며, 워킹홀리데이로 본인이 직접 번돈으로 어학연수까지 생각하신다면 최소 3달 이상을 하시라고 추천을 드리고 있습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 : 시티잡
17주의 어학연수를 제가 모아두었던 돈으로 학업을 했었기에 ILSC 영어학교 졸업 후 제 통장 잔고는 $90이 였습니다. 파트타임으로 아르바이트를 했었지 만 의식주 비용을 모두 빠져나가기 바뻣었지요.
다행히 친구가 소개시켜준 레스토랑에서 Prep을 하기 시작하며 브리즈번 시 티 내에서 자리를 잡기 시작했으며, 세컨비자를 따기위해 농장 가기전까지 일 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학생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시는게, 워홀을 대도시에 가서 할 예정인데 어떤 일자리가 있을까요? 사무직이 가능한가요? 돈 많이 버나요? 등 입니다. 딱 한가지 전제 조건만 있다면 여러분은 호주에서 많은 기회를 잡아 일을 하실 수가 있습니다. 그 한가지 전제조건은 무엇일까요?
영어 입니다.
슬프게도 영어입니다. 영어를 못하신다면 영어를 전혀 쓰지 않아도 되는 한인 식당의 주방에서 설거지만 하시거나, 한인 매니저가 운영하는 청소 회사에서 새벽에 술집 청소 등을 하시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다 해봤음)
호주까지 왔는데 전혀 영어도 쓰지도 않는 한인샵에서 한국인들끼리 한국말 로 일을하고, 끝나고 한국인들과 한국 술집에서 술을 먹는 본인의 모습을 보면 현타가 바로 찾아오게 됩니다. 실제로도 그런 모습에 실망하여 한국을 돌아가 는 학생들도 많이 봤었습니다. 호주 시티에서 좋은 일자리를 구하고 싶으시다면 직접 이력서를 만드시던가 어학연수 기관에서 제공하는 이력서 첨삭 등을 이용해서 영문 이력서를 만든 후, 일일이 시티내 레스토랑, 까페에다가 이력서를 돌려보시기 바랍니다.
신기하게도 호주내에서는 이력서에 사진을 부착하는 것이 불법이며, 외적인 디테일 (키, 몸무게)등을 기재하지 않으셔도 되며, 이력서는 매니저들이 확인 을 하고 보관했다가 필요할떄 연락을 주는게 대부분입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 : 비자 연장하기 (세컨,써드비자)
어학연수와 아르바이트를 하다보니 시간이 너무나도 빠르게 지나 갔습니다. 호주에서 1년을 더 머물러보고 싶었던 저는 세컨비자를 따기위해 브리즈번에 스탠소프라는 지역으로 가기로 마음을 먹었 습니다. 농장 지역이 발달되어있는 퀸즐랜드 지역에서 머무르면서 정말 많은 일이 있었지만 이 부분은 추후에 워킹홀리데이 농장편으로 따로 블로그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호주에서 세컨 비자 연장을 하기 위해서는 워홀 퍼스트비자일 때, 호주 외곽지역의 동 공장에서 약 88일 이상 풀타임으로 일을 하 셔야 연장이 가능하며, 써드비자는 6개월 이상 업무를 해야 연장 이 가능합니다. 공장은 대부분이 육가공 공장으로써 비위가 쎄셔야 유리하며, 일 자리 컨택을 위해서는 직접 지원 또는 에이전시를 통해 지원을 하셔야합니다. 대부분 시간제로 돈을 버실 수 있어서 안정적입니다.
대신 농장은 공장보다는 조금 더 자유로운 분위기지만 날씨에 변수가 많이 생깁니다. 비가오면 쉬고, 비가 오고난 후 땅이 질어서 쉬고... 이러다보면 농장에서의 기간은 점점 더 늘어나게 되지요.
그래서 급하게 워홀비자 연장을 위해 경력이 필요하신 분은 육가공 공장을 추천드리고, 시간적 여유가 있고 즐기시고 싶으시다면 농장을 추천드립니다. (그렇다고 농장일이 쉬운건 아닙니다....ᅲ)
호주 워킹홀리데이 - 체크 리스트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호주 워킹홀리데이 준비시 한 국에서 챙겨가면 좋을게 뭐가 있을까 해서 준비했습 니다. 아래 체크리스트를 챙기면 호주가서 다시 비싼 금액으로 살일은 없으니 참고 바라세요!
√ 여권 - 여권 유효기간이 비자보다 넉넉히 남았는지 확인 필수! 분실할 경우를 위해 여권 사진 면을 복사해 서 갖고있기를 추천!
√ 항공권 - 여권만으로 ticketing 가능하지만, 명문이 름, 항공편, 출발 및 도착시간 체크
√ 비자승인서 - 호주 현지생활 중 때때로 필요할 때가 있으니 복사본 항시 준비
√ 이력서 - 호주식 영문 이력서로 미리 뽑아서 가기를 추천
√ 환전 - 공항에서 환전하면 비싸니 한국의 주거래 은 행에서 미리 환전해 두기
√ 신용카드 - 현지에서 발급을 해야하지만, 급할때 사 용 가능한 VISA나 Master 카드로 미리 준비
√ 선글라스, 선크림 - SPF 40 이상 되는 걸로 추천 (워터프루프 기능 되는 걸로 추천)
√ 면허증 - 한국에서 국제면허증 또는 호주 현지에서 공증받아서 사용 가능
√ 안경, 렌즈 - 호주에서 만경과 렌즈 가격은 한국보다 비싸니 미리 준비 필요
√ 상비약 - 기본적인 약은 호주에도 있지만, 알보칠과 같은 한국에서 파는 약은 구매 불가하니 미리 구매 필
√ 여권용 사진 - 여권 분실 시, 영사관에서 재발급을 위해 사진도 미리 챙기면 좋다.
√ 가디건 or 점퍼 - 가장 따뜻한 퀸즐랜드 지역 겨울 도 쌀쌀한 편, 패딩 까지는 필요없지만 두꺼운 코드 한 벌 이상은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