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4월28일
날씨:계란찜이 될것같은 날
오늘은 체험학습을 가는 날이다 아침에 일어나나 보니 엄마께서 도시락을 싸주고 계셨다 친구들과 옷을 맞춰 입기로 해서 흰티와 청바지를 입었다 친구들은 약속한 대로 잊고 올까 궁금했다 엄마가 읍사무소까지 데려다 주셨다 곧 버스를 탈 생각에 마음이 두근두근 했다 버스가 도착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버스에 한 발짝 한 발짝 올랐다 버스에 타자마자 다 온 이와 유림이,지수가 "윤하야여기"라고 했다 친구들이 내 자리를 맡아 줘서 고마웠다 난 지수 옆에 앉았다 아직도 마음이 쿵덕거렸다 콩닥거렸다 버스 안에서 사진도 찍고 수다도 떨었다 후연한 멀미가 날까 걱정도 됐지만 무사히 가는 길에 멀미가 나지 않았다 지 않았다 휴게소 도 들렸다 맛있는 것들이 넘쳐났다 침이 꼴깍 넘어갈 것 같았다 지갑을 안 가져와서 후회하누 되던 도중 태희가 도너츠를 나눠주었다 도너츠는 동그란 모습에 슈가파우더가 뿌려져 있었다 자꾸 동그랗게 작고 동글에서 귀여웠다 도너츠를 먹고 있는 도중 선생님이 사진도 찍어주셨다 '지갑을 가져올 걸' 이라는 생각이 계속 났다 버스를 타자 갑자기 멀미가 조금씩 올라왔다 슬금슬금 올라오는 하지만 산이 없어서 당황했다 우리들은 4.19국립묘지에 도착했다. 국립묘지에 도착해서 우린 창 배를 드렸다 슬프고 잔잔한 노래가 흘러나왔다 해설사분이 "묵념" 을 말 하시자 우리들은 진지하게 묵념을 했다 솔직히 조금 놀랐다 부스럭 소리가 날 줄 알았는데
아무소리 안내고 진지하게 친구들도 진지하게 하는 모습이 친구들도 진지하게 무엇을 할 줄 알았다는 걸 알았다 해설사 분이 설명을 해주셨다 무엇 때문에 4.19 혁명이 일어났는지 4.19때 어떤 일이 있었는지 간단히 설명을 해주셨다 그리고 4.19 기념관에서 영상을 봤다 시민들을 지켜야 할 경찰들이 심부름 차들이 시민을 향해 총을 쐈다 총을 쐈다 총을 쏘는 모습이 너무 잔인하고 무서웠다 기념관에서 편지로 쓰고 언제 419 혁명이 시작되었는지 언제 끝났는지 이 사이에 내용도 있었고 경찰이 어떤 총으로 시민들을 썼는지 다 담겨 있었다 정말 이렇게 총을 쏘아야 했는지 분노가 내 마음 한구석에서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그 중에서 만 10세 아이도 있었다 나보단 어린아이의 불구덩이 같은 것에 뛰어들다니 나는 못할 것 같다 난 편지를 썼다 편지 내용은 비밀이다 사 4.19 기념관을 다 둘러본 뒤 밥을 먹으러 갔다 나,유림,태희,지수,다온,영주와 같이 밥을 먹기로 했다
처음엔 우리가 테이블을 차지했다 하지만 애벌레와 큰 벌레가 있어서 우리는 다른 데로 자리를 옮겨야만 했다 하지만 자기는 이미 다른 친구들이 차지한 후였다 어쩔 수 없이 땅바닥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땅바닥에는 벌레가 더 많았다 내가 의견을 냈다 "계단에서 먹자" 싫다고 한 친구도 있었지만 대다수가 계단에서 먹으니 싫다고 하던 친구도 모두 함께 먹었다 그런데 영주는 밥을 하나도 먹지 않았다 기분도 다운 되있었다. 젤리도 다 안 먹는다 했다 난 영주가 이해되지 않았다 밥을 먹던 도중 다온이가 떡꼬치 먹을 사람이라고 물었는데 난 재빠르게 "나"라고 외쳤다 난 떡꼬치를 얻어 먹었다 떡꼬치를 다 먹고 난 뒤 또 다 다온이가 딸기
먹을 사람 이라고 또 물었다 또 "나" 라고 대답했다. 다온 이에게 딸기도 얻어 먹었다 딸기는 작아서 너무 너무 귀여웠다 꼭 아기 딸기 같았다 나는 유림이에게 채리도 나눠 먹었다 넌 먹었다 우리는 밥을 다 먹고 함께 반찬 사진을 찍었다 근처에는 연못이 있었는데 신기했다 난 물고기가 있을 줄 몰랐는데 진짜 물고기가 있었다 버스를 타기 전엔 난 선생님께 멀미약을 받아서 먹었다 다음 장소는 서울 책 포구였다 서울 책 복원은 서울 책 보고는 서울 책 보물창고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책 보고 에는 어떤 책이 있을까 내가 찾는 책이 있을까 무척 궁금해졌다 차 타고 가는 중에 역시 친구들과 수다를 떨었다.아직까지는 컨디션 짱이라고 생각했다 마침 창문 밖을 보는데 육교 아래에 비둘기가 있었다 내가 저기서 비둘기가 뛰어내리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는 순간 진짜 비둘기가 뛰어내렸다 너무 신기하고 놀랐다 오랜 시간 차를 샀지만 지겹지 않았다 드디어 서울 책 보고에 도착했다 책 보고 에는 아쿠아리움 같이 벽이 둥글게 되어 있었다 곡 책이 아쿠아리움에 있는 물고기를 갖췄다 책을 하나하나 보는데 마음에 드는 책이 바탕이 없었다 그래서 난 엄마 아빠께 선물하려고 메시지를 보냈다 엄마에게 먼저 답장이 왔다 엄마는 이방인을 사달라 하셨지만 컴퓨터에 검색해도 이방인은 없었다 엄마에게 사드리고 싶었는데 아쉬웠다 친구들은 차차 책 쇼핑이 끝나고 양손에 책을 들고 있었는데 나는 아직 아무것도 못산 채로 버스를 탈 시간이 되어 빨리 책을 목걸은 것이 후회가 되었다 조명 때문인지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서 그냥 자버렸다 다 버렸다 자고 일어나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아픈 게 더 심해졌다 너무 힘든 상태로 416 기억 저장소에 도착했다 입구에 도착하니 자꾸 시선이 가는 중 공간이 있었다 철창에 돌이 있고 철창사이에 노란 편지 들이 달려 있었다 노란 편지들을 보니 416 저장소에 온 게 실감이 났다 첫 번째로 희생자 이름으로 만든 노래와 영상을 보았다 노래가 끝없이 나왔다 다들 꿈을 가지고 있고 목적이 있을 텐데 이렇게 안타까운 애들로 하늘의 별이 되었다니 너무 슬펐다 영상을 다 보고 난 후 우린 단원 극교실을 그대로 담아온 416 기억 교실로 갔다 그때 머리가 너무 아파서 맞춰 잘 살펴보* 못했는데 이번 여행에서 제일 아쉬운 점이다 교실에는 실제 학교 교실처럼 책상에 놓여져 있었다 그 책상에는 꽃과 편지가 놓여져 있었고 그 있었고 그 꽃과 편지는 희생자 학생들의 것이였다. 아무것도 없는 것은 장애가 있거나 수학여행을 안 간 학생들이라고 하셨다 그 사람들은 정말 운이 좋다는 생각도 들었다 배에탄 사람들의 안전을 책임져야할 선장이 그렇게 자기만 도망가야 했는지 왜 그랬는지 난 도무지 이해가 안 됐다 우리는 단원고 교무실을 갔다 교무실에는 각 선생님 차림 마다 편지가 놓여져 있었다 해설사 분이 "개인 정보가 보이면 보이게 찍으면 안 됩니다"라고 하셨다 난 그 말을 듣고 사진을 찍지 않았다 선생님까지 돌아가시더니 새우 통과 분노가 같이 취미로 올랐다 선생님과 1층으로 내려올 시간이 되자면 1층으로 내려왔다 우린 다 같이 사진을 찍었다 사진을 다 찍고 디지털 화면에 추모하는 편지를 쓰는 곳이 있었다 거기에는 유림이 와 영주가 줄 서 있었다 나는 어떤 편지 내용을 쓸지 고민하고 있었다 드디어 내 차례다 진심을 담아 그런 일로 희생되셔서 마음이 아프다 잊지 않겠다는 편지를 썼다 난 서둘러 나갔다 그때 이상하게도 아팠던 머리가 생수처럼 맑아진 기분이 들었다 분명 교수 있을 때만 해도 머리가 깨질 것처럼 아팠는데 머리가 밝아졌다 참 신기하고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다시 버스에 올랐다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도 좋아졌다 집에 돌아갈 때는 버스가 더 빨리 가는 것 같았다 어느새 배 벽 읍사무소에 도착했다 아빠께서 기다릴 줄 알았는데 충격적이게도 아빠는 거 산초에 있다고 하셨다 계속 기다려야 하나 걱정하던 때 마치 다솔이 언니 엄마께서 데려다 주신다고 하셨다 너무 너무 감사했다 그렇게 무사히 집에 도착했다 힘들었지만 뜻이 있는 체험 학습이었다 체험학습을 갔다 오니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