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나라 맛집여행>
1. 식당 상호 : 광화문연가
2. 전화 : 061) 374-5656
3. 주소 : 전남 화순군 도곡면 지강로 429(원화리 266)
4. 주요 음식 : (퓨전)한정식
5. 음식점 특성 : 한정식 전문식당이다. 식사를 하고 2층에서 라이브 음악을 들으며 차를 마실 수 있다. 원두커피가 무료로 제공된다. 넓은 주차장이 있어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다. 상차림과 분위기, 향유 공간, 인테리어 등 전체적으로 매우 높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상견례 등을 위한 고급한정식 집이나 대중화를 위한 저렴한 식사도 가능하다.
6. 음식 특징 :
1) 맛본 음식이 기본한정식 중에서도 제일 저렴한 메뉴인데도 상차림은 놀랍다. 우선 특별 메뉴가 두 차례에 걸쳐서 두 세트가 나오고 밥과 국, 그리고 기본찬이 3차에 나와서 푸짐함이 황송할 정도다.
2) 정통한정식이라기보다 퓨전한정식이라고 하는 것이 맞겠다. 가리비조개도 카레로 양념을 얹었다. 호박을 갈아넣어 전분 외피를 씌운 요리 등은 새로운 요리다. 퓨전 요리도 호기심 이상의 기대를 가질 수 있다. 가볍지 않은 맛이 나는 소스 덕분이라는 생각이다.
3) 들깨팽이국, 시레기국은 토종 전라도 맛이 난다. 퓨전 음식에서는 기대하기 어려운 전래된 깊은 맛이 전통요리의 강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4) 떡갈비 모양의 고기 완자 부침이 먹을 만하다. 기타 고기요리도 야채와 즐길 수 있게 깻잎이나 무순과 함께 배치하여 모양과 맛을 배려하였다.
5) 밥을 작은 가마솥에 나물을 넣고 따로 지어 내온다. 여기에 찻물로 숭늉을 만들어 먹는다. 밥은 찰지고 고소하다. 성의가 우러난다.
7. 맛본 날 : 2016.1.12.
8. 맛본 음식 : 기본 한정식 15,000원
9. 음식 값(1인당) : 풀코스 45,000원, A코스 30,000원, 기본한정식 20,000원/15,000원
10. 기타
: 맛본 음식이 제일 저렴한 기본한정식이라는 점을 참고 해야 할 것 같다. 2인만 먹으면 1인당 1,000원이 추가되어 16,000원이 된다. 그래도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누린 호사가 황송하였고, 오히려 이익을 남기는 영업이 되는 것인지가 염려되었다.
맛있는 음식이라도 터무니없는 가격에는 입맛이 써지는데, 그 반대의 경우에도 마음이 편치는 못하다. 손님 분수에 넘는 넓은 오지랖인가.
이건 정말 사족. 아무리 해도 음식점 상호와 한정식은 잘 연결이 안 된다. 작명에 무슨 특별한 연기설화가 있는지 궁금하다.
11. 자료 사진







* 마지막 사진은 2층 찻집이다.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첫댓글 정말로 가보고 싶네요
후회 안 하실 겁니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