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토어에 특별한 일은 없었지만, 혹시 어떤 알람이 올 지 몰라서 계속 자리를 지켰다.
지금 배송중인 편지가 잘 도착하기만을 바랄 뿐이다.
'청년이데아'는 '밍밍카페'의 가지이다. 밍밍카페가 먼저 시작되었고, 청년이데아는 조금은 의미가 다르게 진행을 시켜야할 것 같다.
밍밍카페를 만들게 된 계기는, 청년고독사에 관한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나한테 엄청 강한 인상을 주었다. 왠지 나의 모습 같기도 해서 더 와닿았다. 어떻게 보면 심각한 사회문제라고 생각이 들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혼자 있게 두지 말고, 함께 무언가 활동을 하자. 그리고 서로 공통적인 관심사를 엮어서 커뮤니티를 만들어 서로가 끈끈해지게 만드는 장을 형성하는 것.
그것이 밍밍카페가 하고 싶었던 일이다. 그렇다면 청년이데아는? 어떻게 만들게 되었을까?
청년이데아의 뜻은, '이데아'는 '이상' 이라는 뜻인데, 플라톤의 이데아를 본받아서 의미를 가져온 것이며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은 그림자이고, 실제로는 그 너머에 존재하는 세계가 있고 그것이 진리라는 것이다. 나는 그것을 찾아가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생각했다.
이데아에 청년을 붙인 이유는, 그것을 청년들이 답을 찾아가자는 의미에서 이다. 청년들이 많이 힘든 사회 속에서 그들이 가고 있는 길이 정답이 아닐 수도 있기에 어떻게 살아가야 정말 진리를 찾아 행복해질 수 있는지를 발견해나가자는 뜻이다.
그러므로 청년이데아는 청년들이 앞장서서 이 사회의 힘든 현실을 벗어나서 진정으로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을 다 같이 찾아가자는 의미에서 이름을 짓게 되었다.
이름에 걸맞게 '청년이데아'는 그런 활동을 해 나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