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학교교육이 의무교육이고 보통교육이며 궁극적으로는 민주시민교육이다라는 것을 미자연 강연과 책을 통해서 다시 확인했습니다. 경쟁보다 협력과 연대를 먼저 가르치고 배워야 하는 학교교육이 입시교육으로 변질되었고, 우리의 자녀들도 여전히 그런 환경속에 놓여 있으며 앞으로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 같아 마음아픕니다.
자기의 생각을 한줄도 주장하지 않은 채 무비판적인 사고방식으로 정답찾기에 연연하며 학원뺑뺑이를 돌고 있는 우리의 학생들이 비판적인 사고방식을 익히고 창의적이고 주체적인 민주시민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어른인 나부터 변화하고 깨어있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좀 전 강연에서 만난 분이시군요. 반갑습니다. ^^ 학교 교육이 민주 시민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주변 사람들과 지속적인 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 있는 그대로 존중하려면> 독서 모임을 추천해봅니다. 저는 대학에서 예비교사들에게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오늘처럼 외부 강연을 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