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시행된 핸디캡 규칙의 일부 내용이 개정되어 2024년 1월부터 적용된다.
핸디캡 규칙은 골퍼의 스코어 관리와 핸디캡 계산 방식 등을 설명하는 메뉴얼로 코스레이팅 시스템과 함께 월드핸디캡시스템(World Handicap System; WHS)을 구성하고 있다.
이번 핸디캡 규칙의 개정 목표는 모든 골퍼들이 핸디캡을 더욱 쉽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으로, 주요 개정을 보면‘핸디캡 산정시 9홀 스코어도 채택’이 가능하도록 하여 더욱 많은 골퍼들이 핸디캡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코스레이팅을 받기 위한‘코스 길이 제한을 완화하여 전체 길이가 짧은 코스나 파(Par)3 코스도 레이팅을 받을 수 있도록’하였다. 그리고 공정한 핸디캡 관리를 위해 대회를 주관하는‘경기위원회의 기능도 강화’되었다.
▶ 주요 변경사항
구분 | 변경 (2024년부터) | 기존 |
스코어 | 18홀 또는 9홀 스코어 사용 가능 (새롭게 등록되는 9홀 스코어는 먼저 등록된 9홀 스코어와 합산되어 18홀로 계산) | 18홀 스코어만 사용 |
코스레이팅 | 18홀 기준: 1,500야드(1,370미터) 9홀 기준: 750야드(685미터) 이상이면 레이팅 시행 가능 | 18홀 기준 3,000야드 9홀 기준 1,500야드 |
경기위원회 | 대회 참가자의 골프 실력이 정확히 핸디캡으로 반영되었는지 판단하기 위해 최근 스코어디프렌셜 20개 기록 사본 제출 요구 가능 | - |
▶ 신규 용어 추가: 예상 스코어(Expected Score)
9홀이나 18홀을 완전히 마치지 못했을 경우(예: 우천으로 인한 중단), 마치지 못한 홀에 대해‘예상스코어’를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으로 생성하여 제출할 수 있도록 하였다(단, 우리나라의 경우 국가별 재량권을 통해 전반 9홀이나 18홀을 모두 플레이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직접적인 영향은 없음).
▶‘홀별 파 산정에 대한 길이’부분 개정
파는 스크래치골퍼(핸디캡 0)가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스코어로, 유효플레이길이에 난이도를 더한 것이 파(Par) 산정의 기준이다. WHS에서는 아래와 같이 거리에 따라 파를 정할 것을 권장한다(본 권장 거리는 해발고도 610m 미만인 곳에만 적용 – 610m 이상의 고지대인 경우 공기 밀도가 낮아 볼이 더 멀리 날아가기 때문에 별도 거리 기준 사용).
그리고 한 홀의 길이가 두 개의 파(Par)범위에 있는 경우 코스설계자의 의도에 맞게 정하며, 한 홀에서 모든 티잉구역의 파는 같은 값으로 정할 것을 권장하도록 부분 개정되었다.
파 | 남성 | 여성 |
변경 | 기존 | 변경 | 기존 |
3 | 260야드(240미터) 까지 | 250야드(230미터) 까지 | 220야드(200미터) 까지 | 210야드(190미터) 까지 |
4 | 240~490야드 (220~450미터)까지 | 251~470야드 까지 (230~430미터) | 200~420야드 (180~380미터)까지 | 211~400야드 (190~365미터)까지 |
5 | 450~710야드 (410~650미터)까지 | 471~690야드 (430~630미터)까지 | 370~600야드 (340~550미터)까지 | 401야~590야드 (365~540미터)까지 |
6 | 670야드(610미터) 이상 | 691야드(630미터) 이상 | 570야드(520미터) 이상 | 591야드(540미터) 이상 |
이번에 개정된 핸디캡 규칙을 포함한 코스레이팅은 대한골프협회(KGA)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