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하게 좀 살자. 바가지는 오래 못가더라.^^
수원월드컵경기장 앞 <연평0>란 해물탕집이 있었다. 나름 맛집이라 생각해 자주 찾았는데, 어느 날부턴지 이상하게 음식 값이 많이 나오는 듯해 청구서를 보자고 했다. 먹지도 않은 걸 먹었다고 계산하는 걸 보고 아연한 적이 있다. 다음부터는 그 집 주인의 얼굴이 보기 싫어 발길을 아예 끊어버렸다. 얼마 후, 그 집 홀라당 망하더라~
수원시청 바로 뒤 <수0>이란 중국음식점이 있었다. 나름 맛집이라 생각해 종종 찾았다. 어느 날 간부들 회식을 거기서 했다. 사장은 룸으로 찾아와 깍듯하게 인사하더니, 서비스로 요리를 좀 제공하겠단다. 그러라고 하고 회식을 마쳤다. 문제는 계산인데, 서비스라고 했던 걸 모두 청구하더라. 그 집과 인연을 끊었다. 얼마 후, 망하더라~
어제도 유사한 일을 경험했다. 평소 덕(德)만 쌓는 선배들을 위해 저녁을 모시고자 수원시청 뒤 맛집을 찾았다. 쥔이 점심에 먹는 것[점심 특선]으로 준비하겠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다. 기분 좋게 먹고 마셨는데, 계산서를 보니 황당했다. 하지만 스마일로 나왔다. 다음부터 안가면 그만이니까. 얼마 후 망할까? 그게 궁금한 1인이다.^^ㅋ
첫댓글 아 그런 속상한 일이 있으셨군요. 그래서 페북에..... 그녀석 그러면 안되는데.... 잊으세요 속상하십니다. 안보면 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