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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작품방 아픈 손가락 (제7회 대구노동자 문화예술대전 동상 수상작)
사빈 하창락 추천 0 조회 9 24.11.16 04:31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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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11.16 04:31

    첫댓글 ■ 작가의 변

    이 글은 2021년 3월, 수필과 지성에서 처음 공부하던 시기에 쓴 글이다. 퇴고에 퇴고를 거듭하여 오늘 새롭게 탄생하였다. 마치 38년간 피우던 담배를 끊고 다시 태어났듯이.

    10월 유신이란 이름 아래 자유는 구속당하고, 강요가 지배하던 시절이었다. 병영집체훈련에 참가하여, 처음으로 담배를 입에 물었다.

    그리고 내 인생의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동반자가 되었다.

    과하면 화를 부르는 법이다. 왕성하게 일하던 50대 중반에, 마침내 탈이 나고야 말았다. 몸에 이상징후가 보이기 시작했다.

    ‘설마…’
    그러나 현실을 인정해야 했다.

    받아들이는 데는 한참의 시간이 걸렸다. 동시대를 살던 유명한 영화배우 ‘신성일’씨가 그 시기에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마음이 급해졌다. 모든 걸 던지고 수술대 위로 올랐다.

    5년의 세월이 흐르고, 완치의 판정을 받던 날. 세상은 온통 내 것이었다. 여백의 남은 세월, 이제부턴 너를 위해 살 것이다.

  • 작성자 24.11.16 04:32

    다시 2년이 시간이 지났다.
    난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어쩌면 인생은 약속의 기록이다.
    먼 훗날, 인생의 종착점에서, 이 글을 다시 읽어볼 것이다.

    2023. 10. 12.
    고요가 긷든 새벽, 사빈 하 창 락 씀.

    https://blog.naver.com/hahcr

  • 작성자 24.11.16 04:33

  • 작성자 24.11.16 04:33

  • 작성자 24.11.16 04:33

  • 작성자 24.11.16 04:36

    수상 소감


    감사합니다.

    아직 익지 않는 깍두기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과분한 상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이끌어주신 장호병 교수님과 여러 선생님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자만하지 않겠습니다.
    더욱 정진하여 좋은 글을 쓰는 훌륭한 작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 11. 03.

    사빈 하창락 드림.

  • 24.11.16 18:20

    공감이 가는 대단한 작품
    감사합니다.
    대상을 받아도 손색없는 작품이네요.
    응원합니다.

    이장희 올림

  • 작성자 24.11.16 22:19

    감사합니다

  • 24.11.18 14:34 새글

    선생님,
    많은 울림을 받았습니다.
    수상 다시 축하드립니다.

  • 작성자 24.11.18 14:58 새글

    감사합니다. 천천히 나아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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