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오사카 여행 ]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누린 부귀영화의 상징 오사카성
일본 오사카 여행을 하게 되면 꼭 들려봐야 하는 오사카성
주오선 다니마치욘초메역에 하차 오사카의 랜드마크이자 심벌인 오사카성을 찾는다..
오사카 역사 박물관과 NHK 오사카방송국을 돌아서니
웅대한 해자와 수많은 큰돌을 사용한 성벽이 보이기 시작한다.
도쿠가와 정권의 오사카성이 견고한 방어를 위해 만들어졌음을 말해 준다.
해자의 폭은 70∼90m에 이르며, 해자의 양쪽에 우뚝 솟은 성벽은 높이가 20m를 넘는 것도 많이 있다고 한다.
화강암으로 축조된 성벽의 총길이는 무려 12km에 달하며, 사용된 돌들은 50∼100만개나 된다고
해자를 지나 오테몬문으로 천수각을 향한다.
물이 없는 해자를 건너 사쿠라몬문을 통과하니 현대식 건물 같은 깨끗한 오사카성이 한눈에 들어온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누린 부귀영화의 상징으로서 알려져 있는 오사카의 심벌 오사카성.
1583년, 히데요시는 그때까지 있었던 혼간지 절터에 축성을 시작하여,
마침내 유일무이라고 일컬어지는 거대하고 호화로운 성곽을 완성시켰다.
히데요시는 이 오사카 지방을 거점으로 하여,
천년 이상을 이어져 온 전국시대를 종결시키고 일본을 통일하였다.
히데요시의 사후, 히데요시의 중신이었던 도쿠가와 이에야스 가 대장군이 되어
에도(현재의 도쿄)에 정권을 창설하였다.
1615년에는 오사카성을 함락하여(오사카 여름 전투) 도요토미 일족을 멸망시켰다.
그 후, 도쿠가와정권은 오사카성을 다시 축성하였으나 1868년에 정권이 멸망하여
성이 함락되는 순간까지 도쿠가와 정권의 직할성으로서 관리되어 왔다.
1931년, 당시 육군의 토지였던 오사카성의 중심부에 오사카시민의
기부금에 의하여 천수각이 재건되었다.
전투로 소실된 도요토미 시대의 천수각, 낙뢰로 소실된 도쿠가와 시대의 천수각에 이어서 3번째의 척수각이다..
오사카성은 축성 이래, 몇번이나 일본의 역사에서 중요한 전투의 무대가 되어 왔다.
1층은 천수각입구 엔트런스홀
2층은 투구와 진바오리를 고 체험할 수 있으며 현재 천수각에서 사용하고 있는 샤치(용마루),
후세토라(호랑이 릴리프)의 복제품도 전시되어 있다.
3층과 4층은 도요토미히데요시와 오사카성의 역사와 유물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사진촬영은 금지되어 있다.
5층은 오사카 여름전투의 모습을 미니츄어로 전시되어 있다.
7층은 도요토미히데요시의 일대기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풍신수길)
일본의 무장 ·정치가. 오다 노부나가 휘하에서 점차 두각을 나타내어 중용되던 중
오다 노부나가가 죽자 원수를 갚음과 동시에 일본통일을 이룩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조선과 교류가 있는 대마도주에게 명하여
조선에 명나라 정복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였다. 4년동안 교섭을 진행하였으나 실패로 돌아가자
1592년 조선을 침공하여 임진왜란을 일으켰다.
1597년 다시 군대를 동원하여 정유재란을 일으키지만 고전을 거듭하였고 국력만 소모하는 결과를 낳았다.
정유재란 중 자신의 죽음을 알리지 않고 후시미 성에서 질병으로 사망하였다.
8층은 전망대 지상에서 50m 높이이며, 광활한 오사카성의 규모와 오사카시내를 한눈에 내려가 볼 수 있다.
샤치호코란, 몸은 물고기이고, 머리는 호랑이, 꼬리는 항상 하늘을 향하고 있고,
배와 등에는 날카로운 돌기가 나와 있는 상상 속의 동물이다.
보통 기와나, 나무, 돌 등으로 만들어 성의 지붕에 금박을 입힌 긴샤치(긴코, 긴노샤치호코)로 장식한다.
원래는 치미와 같이 지붕 양단을 장식하기 위해 만들었다.
그리고 귀면 기와와 비슷하게 건물의 수호신이란 의미를 띠고 있다.
건물에 불이 났을 때 물을 뿜어 불을 끈다는 의미가 있다.
우리나라 해태와 비슷한다.
오사카성 공원은 1931년에 개설되었으며, 총면적이 106.7ha에 이르는 광대한 공원이다.
원내에는 수목이 많이 심어져 있으니 왕벚나무를 중심으로 약 600여 그루의 벚나무가
그 아름다움을 뽐내는 니시노마루 정원,
약 95품종, 1250여 그루의 매화가 만발하는 매화림, 북부의 복숭아밭 그리고 단풍이 아름다운 오모이데노모리 숲 등
화려한 수목들로 둘러싸여 있는 오사카성은 계절마다 각기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방문객들을 매료시킨다.
오사카의 도심에 있어 시민들에게 휴식의 장소로도 사랑받고 있는 곳이다.
아마도 지금쯤 왕벚나무에 벚꽃이 만개해 있을듯
오사카성의 관광을 만끽한 후에는 수상버스 「아쿠아 라이너」를 추천!
오사카에는 강줄기가 많이 흐르고 있어 다리가 여러 곳에 놓여져 있다.
그 주변에는 수많은 명소와 유적들이 있다. 공원내에서 승선할 수 있어,
언제든지 오사카시내 관광을 즐길 수 있다.
[ 일본 오사카 여행 ]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누린 부귀영화의 상징 오사카 오사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