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29구간 복성이재-고남산-여원재 산행
1. 산행일시:2014년 11월 9일(일요일)
2. 산행장소 : 전라북도 남원지역
3. 날 씨 : 맑음
4. 산행시작시간 : 8시 32분경
5. 산행하산시간 : 13시 08분(선두그룹기준)
6. 산행소요시간 : 4시간 36분(선두그룹기준)
7. 산행코스
복성이재-781봉-새목이재-사치재-618봉-매요휴게소(유치재)-573봉-
고남산(846m)-562봉-여원재(19.1km/트랭글gps)
8. 함께한 분들:전국 최고의 나사모 산우회 백두대간팀
9.후기:
이번 대간산행이 백두대간 4번째 출정입니다.
대간팀에 합류하여 산행한지 몇번 되지 않지만 회가 거듭될수록 대간산행은 설레임과 두려움이 함께 한다.
오늘은 날씨도 좋고 대간길에 솔잎이 깔아져 정말 힘들이지 않고 산행하였다.
오늘과 같은 길은 산행하면서 처음으로 접하는데 진한 솔잎의 향기를 맡으며 걷는 상쾌함
이것이 흴링산행 웰빙산행이 아닌가 싶다.
하산 후 스파님이 협찬하신 진한 어묵국은 지금까지 먹어보았던 어묵국중에 최고였으며
덕분에 막걸리도 많이 마셔서인지 지금 산행기 써 내려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오늘의 하일라이트 목욕 후 덕이님의 작품인 애호박 찌개는 명품중의 명품이었다.
사진으로 보면 누구나 느낄수 있듯 별미중의 별미였으며 그동안 나사모국밥이 최고인것으로 알았는데
오늘 완전히 뒤집어졌네요.
수고하신 회장님을 비롯하여 집행부 임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오늘 함께하신 산우님들 편안한 솔잎의 길이였지만 나름 땀깨나 나는 산행하시느라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오늘 산행중 남긴 사진을 소개하오니 감상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산행기록
▲평속이 대단합니다.
휴식시간은 대략 10분입니다.
조금 일찍시작하여 성삼재까지 한방에 갈수도 있었는데...ㅎㅎ
8시30분 오늘의 들머리 복성이재에 도착 체조로 몸을 풀어봅니다.
아직 단풍이 남아 있습니다.
뷰티풀입니다.
저도 사진 찍으며 몸을 풀어줍니다.
8시32분 산행시작 합니다.
사진을 남기고 조금 늦게 출발합니다.
뒤돌아보니 보리심 대장님이십니다.
앞서가기전 보리심대장님과 이쁜 덕이님 사진 찍어드립니다.
두분 모두 안산 즐산하십시요.
길이 아주 편안합니다.
선두그룹에 합류하려 부지런히 달려갑니다.
지리산휴게소까지 약5km...
조금은 가파른 길도 만나고...
이제 선두에 바짝 붙었습니다.
저만치 앞서 컨디션님이 가시네요.
사진하나 찍고나면 보이질 않고...
고남산인지 고님산인지 이정표가 오래되었는지 많이 낡았네요.
다시 선두가 보입니다.
컨디션님의 바로뒤에 가시는 분의 닉네임을 확인못했습니다.지송
후미도 바짝 따라오시고..
다니엘님 마라이온님 만학천봉님이 보이시네요.
나무에 기생하는 표고버섯
다니엘님이 순간 앞서가십니다.
아막성산이 코앞이네요.
흥부묘? 흥부무덤? 흥부골? 진짜일까요?
에전 성터의 잔해인것 같습니다.
뒤돌아 봅니다.
아막성의 유래
역광에 잡흰 다니엘님 멋집니다.
컨디션님이 달려가시네요.
오늘 대간길은 알바구간이 여럿 있었습니다.
컨디션님의 명품리딩으로 알바 할 수 없죠.
쩔쭉꽃이 피면 정말 아름다울것 같습니다.
조금은 운치있는 바위도 만납니다.
표식지 까시려 준비하시는 다니엘님
오늘도 컨디션님이 리딩을 맡아 고생하십니다.
옷차림도 시원해 보이고 컨디션도 좋아보입니다.
뒤 따르려면 각오 좀 해야 할듯...
오늘 산행길 거의 전부를 이렇게 솔잎이 쫘악 깔아져 있었습니다.
등산화에 흙도 묻지않고 푹신푹신 비달길입니다.
어느새 한겨레 부회장님 머라이온님이 선두에 합류하십니다.
전번주 설악태극을 완성하시고 대단하신 머라이온님
이제 짐승의 반열에 들어서셨습니다.ㅎㅎ
힘든종주 저 또한 생각만 하지 실천하지 못하는데
오늘 버스에서 말씀하신 대로 초입에 들어서면 누구나 완주할 수 있다고
저도 내년을 기대해 봅니다.
한겨레부회장님 발걸음이 가벼워 보이십니다.
산행시작 1시간 10분후 지리산휴게소가 보이네요.
오늘도 지리산휴게소에서 맛있는 바나나 먹으며 잠시 쉬어갔었습니다.
아래 주차장에 버스가 많이 보입니다.
오늘 첫 조망지에서 가야 할 길입니다.
이곳에서 머라이온님 자세잡고 흔적을 남깁니다.
한겨레부회장님도 흔적을 남겨드립니다.
전 바위에 올라 양손으로 브이를 그리며 흔적을 남깁니다.
여기서 제가 가져온 방울토마토를 나눠 먹으며 잠시 쉬어갑니다.
조금 더 진행하니 휴게소가 가까워집니다.
뒤돌아 봅니다.
운치있는 낙엽길도 만나고...
뒤돌아보는데 선두그룹이 쉬어갔던 자리에 후미그룹이 보여 당겨보는데
디카의 한계입니다.
오늘도 한겨레부회장님이 표식지 까시느라 애써주십니다.
지리산휴게소를 당겨봅니다.
많던 버스들이 다 빠져나갔습니다.
오늘대간길중 문제의 길입니다.
대간길을 끊어 놓다니 통탄할 일입니다.
이렇듯 위험하게 고속도로를 무단횡단해야 합니다.
다행히 이곳에 터널을 만들고 흘을 덮어 끊어진 대간길을 만든다 합니다.
언제나 완공 할런지?
공사장을 지나 흙더미를 넘어갑니다.
왔던길을 뒤돌아보는데 하루빨리 대간길을 연결해야 할것 같습니다.
사치재
원래 고개마루인데 88고속도로가 지나간다.
그래서인지 현재는 고개마루의 기능은 없다.
그저 고속도로가 지나가는 언덕이다.
고속도로를 무난하게 통과 다시 대간 산행은 계속됩니다.
임도 아래 마을
컨디션님이 상당히 빠르게 진행합니다.
유치삼거리
이곳부터 표식지 까시느라 한겨레부회장님이 바빠지십니다.
배추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
도로도 통과하고
곱디고운 단풍나무를 만납니다.
정말 이뿌네요.
매요마을
어느 할머니가 운영하신다는 매요휴게실 막걸리 한잔의 유혹을 뿌리치고 그냥 갑니다.
그동안 많은 대간팀들이 방문한 흔적입니다.
대간길에 있는 마을이라 이정표도 있습니다.
단무지 무가 많이 쌓여있습니다.
아름다운 은행나무도 만나고...
무밭에 떨어져있는 은행잎이 색다른 조화를 이루네요.
이렇게 매요마을을 통과하여..
다시 본격적인 대간길에 접어듭니다.
대간길을 안내하는 이정표가 버려져 있습니다.
남원시의 허술한 관리 조금은 화도 납니다.
이제 고남산을 향하여 진행합니다.
거칠지 않은 오름막도 만나고..
임도도 따라가고..
오늘 코스중 가장 난코스...
나무계단이 조금 길게 이어집니다.
한겨레 부회장님도 거친숨을 쉬며 오르십니다.
이쪽으로 진행하면 안되는데...
곧 바로 다시 길을 찾습니다.
바닥에 화살표가 그려져 있습니다.
좌측으로 갑니다.
백두대간 등산 안내도
헬기장을 지나
다시 막판 오르막길
뒤돌아 한겨레부회장님 사진 남겨드립니다.
고남산 정상이 코앞입니다.
고남산 정상석에서 머라이온님과 컨디션님
고남산 정상석에서 한겨레부회장님과 저 마스터..
다니엘님이 선두그룹 인증사진 남겨주십니다.
고남산 정상석에서 머라이온님 다니엘님 컨디션님
고남산 정상석에서 만학천봉님과 다니엘님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저곳이 실질적인 고남산 정상
불조심
뒤돌아 왔던길도 조망해봅니다.
지리산도 조망될텐데 잘보이질 않습니다.
등산하는 똥개들..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갑니다.
이제 하산길
잔뜩 물들여져 있는 단풍
여원재가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고남산을 뒤돌아 봅니다.
이정표 방향으로 가면 여원재까지 많이 우회합니다.
무시하고 직진합니다.
단풍나무 발견
가까이서 찍습니다.
색깔이 넘 곱습니다.
단풍과 소나무 멋진 조화
여원재에 도착합니다.
오늘 선두에서 수고하신 머라이온님
저 마스터도 수고했수.
리딩하시느라 수고하신 컨디션님.
한겨레부회장님도 표식지 까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만학천봉님도 수고많이하셨습니다.
운봉대장군
다음30구간으로 이어질 방향입니다.
30구간 초입지
전북 남원시 이백면 양가리에 있는 주지사 입구
13시 8분 오늘의 백두대간 남진 이어가기 29구간 산행을 완료합니다.
후미그룹이 속속 도착합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청옥두타님도 수고하셨습니다.
날다람쥐 부회장님 수고많았습니다.
버들님 오랜만이예요.
수고많았습니다.
스파님이 협찬하신 오뎅과 어묵국을 덕이님이 끊이시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임동진고문님이 도착하시어 인증사진 찍어드립니다.
수고많이하셨습니다.
초록샘님
컨디션님이 저와 동갑내기라는데 반갑습니다.
수고많이하셨습니다.
레인저님도 수고많으셨습니다.
박병연고문님과 태양김석두고문님 수고많이하셨습니다.
천사님 박병연고문님 태양김석두고문님
하산 후 여유가 있어보입니다.
모두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천사님 수고많으셨습니다.
낙수님과 아름바다님도 수고많이하셨습니다.
연하인님 낙수님 아름바다님 천사님
천사님 역광때문에..
다시 찍어드립니다.
연하인님 수고많으셨습니다.
버들님과 사진 남겨봅니다.
건하고문님이 산행을 마치고 오십니다.
건하고문님도 수고많이하셨습니다.
회장님이 마지막에 도착하셨습니다.
수고많이하셨습니다.
대청마루님과 카프리회장님
여원재 날머리에서 ....
담양대나무온천에서 목욕재기하고..
오늘의 특급명품요리 애호박찌개 탼생현장을 사진으로 남깁니다.
색깔만 봐도 먹음직스럽습니다.
애호박도 큼직하고 고기는 얼마나 부드럽고 맛있던지..
대파와 새송이버섯도 들어가고..
이렇게 잘저어주면 끝
이제 간을 맞추고 배식
전 배가 불러도 넘 맛있어 두그릇 헤치웁니다.
오늘도 이렇게 즐겁게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오늘 하루 너무도 행복했습니다.
언제부턴가 일요일 나사모산행이 기다려지고 이제 중독 되었습니다.
오늘 함께하신 모든분들 감사드리고 수고많이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