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레지오 마리애 신심의 개요(1) 해설과 문답 풀이
레지오 마리애 신심은 레지오 기도문에 잘 나타나 있다. 레지오 신심은 하느님 계획 속에 들어 있는 성모 신심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 신심은 특히 몽포르의 성 루도비코 마리아가 지은 [참된 성모 신심]과 드 콘칠리오 신부가 지은 [마리아 알기]로부터 큰 영향을 받고 있다. 레지오에서는 단원 자신의 성화와 이웃에 대한 봉사 활동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굳건한 믿음을 지니고 하느님과 성모님이 늘 함께해 주신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
교본에서 레지오 신심의 개요는 다음 7항으로 나누어져 있다. 1) 하느님과 성모 마리아(37-38쪽) 2) 모든 은총의 중재자 이신 성모 마리아(38-39쪽) 3) 원죄 없으신 마리아(39-40쪽) 4) 우리의 어머니이신 마리아(40-41쪽) 5) 레지오 신심은 레지오 사도직의 뿌리(42-43쪽) 6) 성모님을 알리자(43-44쪽) 7) 성모님을 이 세상에 모셔 오는 일(44-45쪽)
문) 레지오 신심은 어느 저서로부터 영향을 많이 받았나? 답) 몽포르의 성 루도비코 마리아가 지은 [참된 성모신심]과 드 콘칠리오 신부가 지은 [마리아 알기]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문) 레지오 신심은 어디에 바탕을 두고 있나? 답) 레지오 신심은 성모 신심에 바탕을 두고 있다.
문) 성모 신심이란 무엇인가? 답) 성모 마리아께 자신을 의탁함으로써 하느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려는 마음가짐이다.
문) 왜 성모 마리아를 통해 하느님께로 나아가기를 바라는가? 답) 하느님이 성모 마리아를 통해 사람이 되셨기 때문이다.
문) 마리아는 어떤 뜻을 지니고 있나? 답) 마리아는 ‘귀부인’(LADY, DAME), '하느님의 사랑받는 여인’이란 뜻이다.
문) 천주교는 성모 신심이 매우 강하므로 ‘마리아교’라고 부를 수 있는가? 답) 마리아는 우리와 같은 피조물로서 결코 신앙의 대상이 될 수 없다.
문) 성모님을 왜 하느님의 어머니라고 부르는가? 답) 하느님이신 예수님의 어머니기 때문이다. 성모님은 “주님의 어머니”(루카 1,43)다.
문) 가톨릭 교회는 성모님을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적이 있는가? 답) 431년 에페소 공의회에서 성모님을 어머니로 선포하셨다.
문) 가톨릭 교회에 하느님의 어머니를 기념하는 날이 있는가? 답) 새해 첫 날인 1월 1일을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로 정해 주일처럼 의무적으로 미사에 참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문) 성모님을 왜 ‘은총의 중재자’, ‘은총의 수로’라고 부르는가? 답) 하느님께서 성모님을 통해 은총을 주시기 때문이다. 성모님은 은총의 전달자다.
문) 복음에서성모님이 은총의 중재자 역할을 하신 예를 찾아볼 수 있나? 답) 요한 복음 2장 1-11절 ‘카나 혼인 잔치’에서의 중재자 역할이 대표적 예다.
문) ‘모든 은총의 중재자’는 교회의 공인을 받은 호칭인가? 답) 성모님은 은총의 중재자, 은총의 전달자이긴 하지만 , ‘ 모든 은총의 중재자’는 아직 공인을 받지 못한 호칭이다.
(참조: 레지오 마리애 교본 36-45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