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태양광 발전 사업에 있어서 새똥문제는 새로운 문제가 전혀 아니다. 새똥이 발전량을 감소시키는 메카니즘은 국내외 태양광분야에서 널리 알려져 있다. 문제의 심각성은 일부의 모듈이 오염으로 인하여 전기생산량이 감소하면 부분적인 현상이 전체적인 발전량 감소를 유발시킨다는 점이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집단에서 퍼지는 현상과 매우 유사 하다.
현재 국내 상존하는 17,000 여 저수지에는 텃새와 철새가 공존하며 살아가고 있다. 일부 기사를 보면 조류 분비물 문제가 새만금 지역에 국한된 것으로 보고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상황이 더욱 심각한 지역도 있을 것이다.
환경생태과학 선진국도 관심 갖는 수상 태양광 '조류오염해법'
기사에 오르내리는 조류오염 대응안은 이미 외국에서 적용해본 방법이며 효과면에 있어서 미미한 것으로 과학계에 알려져 있다. 일부 기술은 사람에게 피해를 주거나 새가 전혀 반응하지 않는 기술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 연구소의 경우 수상 태양광 프로젝트에 적합하고 동시에 조류와 공존 가능한 솔루션을 찾고 있다.
나는 태양광 발전 사업 참여 초기부터 '조류오염 대응책'을 찾으려고 노력하였다. 그 결과 7년 전부터 이 문제 관련 글을 블로그에 올려왔다. '수상 태양광 발전 핵심기술'을 연구개발하면서 태양광 발전시설 현장에서 조류방뇨패턴을 무수히 관찰하였다. 나는 수상 태양광 시설이 이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직시하고 정면대응하기 위한 기술을 물색하였다. 그결과 ' ABS 오염방지장치'를 개발하고 '조류오염해법'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나는 7년여 동안 'AC융복합계류시스템'을 비롯한 '수상 태양광 발전 핵심 기술'을 개발함과 동시에 새똥 오염방지장치에 대한 성능 검증을 병행했다. 연구개발을 위하여 저수지 안에서 수년 동안 셀 수 없이 태양광 모듈을 순수 물로 세척하는 과정을 수행하다 보면 위험상황에 다수 노출되게 마련이다. 이과정을 무한 반복한 결과 '본사업에 대한 핵심기술 다수 확보' 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유해야생동물로 지정해서 법으로 해결 하려는 움직임 포착
수상 태양광 발전 사업(이하 '본사업')에 있어서 '새똥에 의한 발전량 감소 현상'은 예견된 문제이다. 본사업을 메가와트 규모로 하기 위해서는 새똥 오염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제와서 대안을 마련하고 수상 태양광에 도입하려는 계획은 시기적으로 매우 부적절한 결과를 도출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본사업에 방해가 되는 조류를 유해야생동물로 지정해서 포획 또는 사살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이런 방법이 현실화 된다면 본사업의 목적과 사업성을 근본적으로 훼손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아울러 현재 운영중인 수상 태양광 발전시설에 적용한다는 것 또한 불확실하고 되려 새로운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새똥 오염 대응책에 대한 견해
새똥 오염 대응책은 다음과 같은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본다.
1.새들의 접근 방지하는 방향으로 오염원 발생을 사전 차단.
2.화학약품과 레이져를 사용하지 않아서 물을 오염시키지 않고 사람 피해가 없을것.
3.자연친화적인 해법으로 조류, 어류 등 동물과 식물에게 줄 영향 최소화.
4.태양전지 오염 감소로 O&M 효율 극대화에 이바지할것.
5.운영전력 최소화로 전력생산 향상에 기여.
1. 새만금 수상 태양광 청소 장면: 새똥으로 오염된 태양광 모듈.
https://www.youtube.com/watch?v=VbuNMM5JuLM
2. 새만금 수상 태양광 관련 보도: 새똥으로 오염된 수상 태양광.
https://www.youtube.com/watch?v=8XzEL8TF9K0
양호한 저수지 수상태양광: 측면 사진
양호한 저수지 수상태양광: 정면 사진
동일 장소 수상 태양전지판 오염사례: 사진1
동일 장소 수상 태양전지판 오염사례: 사진2
수상 태양전지판 오염사례: 사진3(강화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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