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um에만 해도 무수히 많은 사진카페가 있지만 막상 가입해서 활동하다 보면 성격도 맞지않고 불합리한 운영방식에다 불친절한 운영진의 횡포등 아무래도 정 붙이고 오래사귈만한 사람들이 아닌 경우가 너무많았습니다. 그래서 아무 조건없이 사진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열린 카페 어디없나 하고 찾다 지쳐 차제에 내가 카페를 한번 개설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본 카페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사진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작품을 올려놓고 댓글과 만남을 통해 격려와 격의없이 일상의 얘기를 주고 받는다면 복잡하고 힘든 우리네 삶이 좀더 즐겁고 윤택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카페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본 카페는 중, 장년층의 가입을 특히 환영합니다.
젊은이들과 달리 나이가 들게되면 행동거지에 신경이 쓰이게 되고 제약이 많이 따르다 보니 별로 갈데도 없고 취미생활도 여의치 않지요. 이럴때 가볍게 카메라를 들고 공기좋고 물좋은 산하로 나가보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답니다. 몇몇 회원들과 더불어 함께 출사를 다니다 보면 그 자체가 즐겁고 행복해서 삶에 대한 새로운 욕구가 솟아나 보다 활기찬 생활을 하게 됩니다.
초보라고 해서 전혀 망설일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누구나 어떤일을 처음시작할때는 다 초보입니다. 열심히 참여해서 많이 찍어보고 다른 사람들 작품도 살펴보고 또 모방도 하다 보면 진정한 자기 색깔의 작품을 담아낼 수 있습니다. 물론 사진강좌를 받으면 이론적으로도 뒷받침이 되니까 더욱 실력이 늘겠지요.
정기적으로 off 모임도 갖고 또 출사도 자주 나갈 계획입니다. 물론 사진강좌도 병행할 예정이구요.
봄이면 새롭게 돋아나는 들풀의 향기를맡으며, 형형색색의 꽃들을 카메라에 담고, 여름이되면 저 동해의 푸른 물결을 바라보며 힘차게 밀려오는 대양의 파도소리를 듣노라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확 날아갈 겁니다. 그런가 하면 가을의 그 화려한 단풍의 색채는 또 어떻구요. 물밀듯이 밀려드는 행락객들의 틈을 비집고 화사한 색깔들을 담느라 시간가는 줄 모른답니다.
하지만 시간의 윤회는 피할 수 없어 낙엽지는 가을도 지나가고 새하얀 눈 덮인 겨울이 오면 온통 대지는 얼어붙고 찬바람이 쌩쌩 불지만 사진가들의 열정은 말릴 수없어 눈보라속의 출사를 감행하여 명작을 남기는 분들도 많답니다.
사진예술을 통해 만남의 소중함을 오래도록 간직하며 교제할 수 있는 카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말씀드릴것은 꼭 값비싼 DSLR 카메라가 있어야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소위 똑딱이 카메라도 괜찮고 하이엔드급이나 보급형 카메라면 못찍을 사진이 없으므로 자신감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취미가 같은 사람들끼리 만나 활동을 하다보면 재미도 있고 또 그게 활력소가 되어 풍성한 삶을 살게 될것입니다.
태동하는 4567사진동호회를 위하여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설립 축하드립니다.
잘 설립하셨습니다.
왕성한 활동이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