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더 잘 난사람도
더 못난 사람도 없을터
한배를 타고가는데 내부사람을 위해서 갑판에 있는사람까지
희생양이 될뻔한~~오늘
오늘은 달리는 차량속에서의
한마디 오늘주어진 시간을 다써야하는데 시간때문에
실랑이가 생기니 아침부터 왜 이런일이 생겼을까?
장기판에 훈수는 선수보다 한수 위라 생각하지만
막상 본인이 당하면
절대 안되는
그런 어처구니없는 것은 남을 배려보다는 본인은 욕망에서 나오지 않을까 ~
그럼 함께 산행 할까요?
그 한마디에 단축시간이 늘어나고 어느세 주차장에
도착을하니 여기저기서
시산제 준비에 바쁜데 번팅회장님은 추억의 노트를
채우느라 바쁘고
울 회원님들은 절하느라 바쁜데
형님은 핸드마이크로 축문이 온산아래 잔잔하게 울려퍼지니
우리의 안전산행을 담아서
마무리가되고 액땜의 팥떡을 맛보니 저기 개울로거너가~
한발 두발 발걸음을 내딛는 순간에도 시간 마추기에 앞장을서는 오늘 처음 온
옛산친구 뒤를 타르고
계곡에는 아직도 녺지않은
새하얀 눈으로 겨울이라는 단어로 폼을잡는데 선두에서는
미끄러우니 아이젠 차~
다급한 목소리
즉 안전산행을 원하는소리
고맙고 감사한 마음으로
가방에서 아이젠은 신발 덥어신이 되는데 난아이젠
안가지고왔어 내려가려고~
여기까지 왔는데 함께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이때
하나의 아이젠이 옆산객에게
양도를하니 안전함에
발걸음도 가볍게 한발을 내미니 야~눈이다
찰각소리에 추어의 한페지가 넘어가고 쉬고가자 시간은 충분해 오늘은 시간때문에
함께한 산객식구들 가파른 계단은 우리 발걸음을 잡은니
숨이차고 무릅아프고
그래도 오늘의 목표인 정상은
서서히 가까와 지는데 백설에
반쯤 얼굴을 내밀고있는
멋진바위에 올라서니 저아래
펼처진 풍광에 반해서 한컷
멋진폼에 한컷에 추억의
노트가 한장넘어갈때 쯤
우리눈앞에 작지만 우리를
반겨주는 정상석~~
이포즈 저포즈에 불어나는것은
멋진 추억노트
단체사진에 정상석을 뒤로하니
파란 깔판이 등장하는데
시간없어 하는 소리에도
비닐 하우스는 소리없이 우리의 머리위를 감싸니 따듯한컵라면이 보온병물에
옴을던지니 라면발은 부드러워지고 따듯한 냉이국은 여러사람 입맛을 사로잡으니 정상주로
오늘의 만찬은 마무리가되고
홀로 서있던 정상서에
마지막 인사라도 하듯이
다시한번 멋진포즈로 답례를하고 눈앞에
들어 오는것은 하산의 ㅇ가파른계단이 우리를
반기니 싫어도 좋아도
우리가 가야할길인데
다리가 아푸면 어떠하리
허리가 아푸면 어떠하리
한발한발 내려가니 또다시
우리 눈에 멋진 풍광이 산수화처럼펼처있어 풍광에
반하서 한컷 추억속에 한컷
꼬불 꼬불 비탈진 계단이
어느세 우리머리위로 사라지니
촉촉하고 부드러운 가랑잎이
어우러진 오솔길을 따르니
넓고 확트인 사찰을 내려다보니 우리의 붉은 색의 애마는 저산넘어 있는듯
형님의 전화 한통화에 우리가 타고갈 애마가 서서히 들어오고 바위에 앉아있는
오늘 함께한 산객 형님
야~물좀있냐~
그 소리에 반쯤찬 물병이
날아오고 이거말고 그거
아그거 정상에서 끝났어
형님은 보물이라 옛기와 조각을 던지니 도착한것은 우리의 붉은 애마
한참을 꼬불꼬불 달리니 개천가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은 산객아닌 철럽군
딱맞아 ~~
차량은 빽으로개울을 건너니
쿵소리에 어느세 상위에는
머리고기와 따듯한 떡국에
허기를 달래니 붉은 뚜껑의
소주는 높은돗수에 잔비우기를
꺼리니 시끄러운 노래소리에
잠에서도 잘 들리는데
어는산객이 하차를하니
우리일행도 하차할시간
안녕히 가세요
수고했어요 한마디에
오늘의 높았던 억양이
좀 사그러 질때 털털대는
형님 단합의 문자에
답장은 묵묵부답 돗수없는
소주한잔에 오늘의 추억을
담아서 마시니 깨운하지 안은
추억의 노트를 마무리하게
되어도 안간것 보다는
간것이 조금 낳으니
그래도 조금은 성공이라는
두 글자를 남기고 오늘의
주어진 시간을 마무리
하면서 추억의 노트를
닫을까 합니다
오늘도 안전 산행에 함께 해주셔서
고맙고 감사 합니다
23년2월12일
칠보산의 추억을 회상하면서~~
~~전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