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 정월 대보름 날
날씨도 화창하고 따뜻한 날로 여행하기 좋은 날이였다.
연구회에서 격암유록을 비롯 종교적인 이야기가 나오면서
우연찮게 사명대사의 예언에 대한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오고갔다.
사명대사의 불교 예언 이란 무엇일까?
"이 불교 예언은 사명당이 임진왜란 당시 시동에게 했던 말이다.
-우리 조선이 지금 망국의 기운이 다하고 또한 앞으로 많은 첩경과 어려움이 따르나
모든 것은 하늘의 뜻인 즉 앞으로 우리 조선은 그 기운이 온 천하에 떨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이 조선이 망국의 위기를 2번 더 넘긴 후 또한 나라의 기운을 다한 후 망국이 되고
또한 나라를 두번 빼앗기고 또한 우리 동족끼리 싸운 후일 것이다.
하지만 그 이후 이 땅에 주인 될 만한 자들이 나타나고 그들은 이 나라를 지배할 것인즉
우리 민족과 나라의 운은 400년 뒤부터 트일 것이나 이상하구나..
그 이후가 보이지 않으니.. 하늘의 기운이란 알 수가 없구나...
이에 나 사명대사는 나를 따르는 시동하나를 시켜서
수호가문을 만드니 암흑 속에서 대대로 삼부경을 지키고,
이 나라에 있을 그 주인 될 자들을 보호하고 따르게 하니,
이제 나는 죽어도 여한이 없어라...-
* 망국의 위기 두번-병자호란, 정묘호란
* 망국이 되다-조선이 망하다.
* 두번 빼앗기다-일본의 식민지와 미국, 소련의 신탁통치
* 동족끼리 싸우다-6.25 전쟁
* 우리 민족과 나라의 운은 400년 뒤에 트일 것이나 기 이후가 보이지 않는다.
-> 아직 알 수가 없음.
사명대사(1544~1610)는 임진왜란 때 승병을 모집하여 나라를 구한 승려로
우리 나라에서는 왜란 당시 일본에 포로로 끌려간 백성 수천을 다시 조선으로 보내오고,
일본의 간계를 신술로 물리쳤다 하여 일본에서도 현재 사명대사를 위한 신당이 있을 정도다.
우리 나라에도 사명대사 신을 믿는 사람들이 은근히 있다 한다.
그가 보았던 보이지 않는 미래는 종말을 말하는 것일까,
아님 그 이후의 세계는 사람의 힘으로 바꿀 수 있기 때문에 가늠할 수 없었던 것일까..
(최후의 교황프란치스코와 바티칸 발췌)
400년 그 이후가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가 무었일까? 논의 하다가
사명대사에 대한 자료를 찾아 보니 밀양 대법사에 사명대사의 지팡이 이야기가 나오고
그 지팡이가 모과나무로 400년동안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사명대사의 기운을 감지 하신 원장님께서 사명대사의 유적지를 가봐야 겠다고 하셨다.
올라오는 길에는 우리나라의 불교계의 최대 성지라고 할수 있는 해인사도 방문 하기로 했다.
급 계획을 세우고 일정을 잡으니 그 기운들이 몰려와 연구회에서
1차 적인 정화 작업을 하고
원장님과 몇몇 회원이 5일 새벽 사명대사 유적지를 향해 출발 했다.
오랜만의 따뜻하고 맑은 하늘이 우리 일행의 발걸음을 반기는 듯
아침의 떠오르는 태양도 남다르게 멋진 일출을 보여주었다.
밀양 무안면에는 사명대사의 유적지가 여러곳으로 분포되어 있다.
그중 우리의 목적지는 사명대사의 지팡이 전례가 있는 대법사와
'국가에 환란이 있을 때마다 땀을 흘려 그 조짐을 미리 알려 준다'는 '표충비'이다
표충비는 한 여름에도 얼음이 언다는 얼음골,
두드리면 종소리를 내는 만어사 경석과 함께 밀양의 3대 신비로 알려져 있다.
무안면 시내로 접어들기 전부터 회원들의 반응이 온다.
머리가 어지럽고 구토할것 같으며 가슴이 답답하니
심한 차 멀미를 하는 듯한 현상들이다.
첫 번째 목적지인 표충비에 도착 원장님 선두하에 표충비에 다가갔다.
원장님께서 정화 진행을 하시는 동안 우리도 뒤에서 마음을 내었다.
그런데 그 안에는시커멓게 똘똘 뭉쳐진 새깧만 기운이 똬리를 틀고 있었다.
그곳엔 사명대사의 기운과 사람들의 욕심과 욕망의 어두운 기운들이 단단하게 뭉쳐서
사람들을 노리고 계속 나약하고 어둡게 만들고 있었다.
너무도 단단해 보여 걱정도 되긴 했지만 빛의 마음을 내주신 원장님께서
끝내 모두 빛으로 보내 드렸다.
그들이 빛으로 떠나고 나니 어두운 기운으로 힘들어 하던 회원들이 이제 됐다 하며
몸이 가볍게 풀려나감을 느끼고 있었다.
두번째는 지팡이전설의 모과가 나무이다.
구비구비 대법사 올라가는 길의 산새의 탁 트임이 시원하다.
이곳에 어떻게 절을 지었을까 감탄을 하며 올라갔다.
과연 400년된 모과가 나무는 절 가운데 신물처럼 보존되어 그 장소의 지킴이 처럼 서 있었다.
나뭇가지에는 검은 상념들이 주렁주렁 달려 있는 듯하다.
사명대사의 혼이 그 나무에서 떠나지 못하고 있었다.
이적과 기적을 행했지만
그 스스로도 깨닫지 못해 차원에 갇히어 본래 자리로 갈수가 없었다고 한다.
원장님 말씀에 의하면 힘들고 고달프다고 한다.
원장님에 의해 빛의 길로 인도 받게 되어 고맙다고 ...
다시는 윤회하지 않고 빛의 세상에서 사람들을 돕고 싶다고 약속하셨다고 한다.
다른 회원의 말에 의하면 그동안 기다려 왔고 너무도 감사하다고 한다고 한다.
원장님께서 일을 주도하실때
처음에는 슬픔과 고통의 기운이 흐르더니 점점 감격과 감사의 밝은 기운으로 바뀌어 졌다.
모두가 에너지의 충만함에 감격하고 있었다.
그 다음의 목적지는 천년 고찰 해인사였다.
그 유명한 팔만대경이 있는 곳..
그리고 많은 부도탑들이 모셔진 곳이다.
해인사 도착하자 기운이 무겁고 어두웠다.
회원들 모두 또 어두운 기운을 감지하며 혀를 찬다.
뭐지 ? 절이 맞나? 하는 생각도 든다.
여느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원같은 느낌일 뿐 신성한 기운이나 느낌은 하나도 없다.
성철 스님을 모신 사리탑은 예술적 감각의 느낌이였고
성철 스님의 기운은 하나도 없다고 하신다.
단지 그곳을 관장하는 신장들하고 사람들의 상념체들만 떠돌아 다닌다.
경내에서는 원장님의 발걸음이 무거워 보이셨다.
그리고 혼잣말로 저리가 왜들그래 하시며 올라가신다.
신장과 영가들이 원장님을 따라 다니며 자기네들 좀 봐 달라고
보내 달라고 따라 다닌것 같다.
그곳에 있는 모든 신장들과 영가들이 머리를 조아리고 원장님 뒤만 졸졸 따라 다닌다고
한 회원이 말해주기도 했다.
신성한 도량은 온데 간데 없고 시끌벅적 옛 유적을 가지고 사람들을 홀리며
물질의 화려한 세계의 단면처럼 소원성취 표를 만들어 주렁주렁 장식을 해놓았다.
영가들과 하나되어 염화미소의 가식적인 미소를 짓고
지식적인 법력을 가지고 입담으로 사람들을 모으고 ,
건물을 크게 지어 사람들을 압도하며,
숭고한 유물을 상대로 오염된 불법을 전하며 물질의 가장 높은 곳을 차지하고 있다.
천년고찰의 위엄이나 신성, 따뜻함이 전혀 없었다.
어느 절은 경전 들려주거나 목탁소리도 들리더만
영가들 놀기 좋으라고 영가들 불러 모으는 향내만 풀풀나고 있었다.
이름난 고승들은 인간사에서 행하고 사람들부터 받았던 우러름과 칭송이
결국에 그들의 발목을 잡고 있었고
그들이 외치는 극락이 아니라 구천에서 떠돌며 이 사람 저사람에게 붙어 다니며
자기를 숭배하게 만들고 구복 신앙으로 사람들의 의식을 추락시킨다..
사람들에게 칭송 받고 깨달음의 말씀을 설법하며 사람들을 교화 하려했던 고승들도
진정 깨달음의 차원을 벗어나지 못했음을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되었다.
진정 부처님은 어디에 계신 것인가?
법당을 웅장하게 짓고 부처상을 크게 한다고 진정한 부처님이 오실까?
다 거짓의 세계이고 사람을 이용하는 물질만능의 어둠들이 좋아 하는 세계이다.
진정 깨달음의 부처님께선
산속이나 어느 소속, 먹물옷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평지에 , 평범한 사람속에 우리 인간사에 진리가 있다고 한다.
그 옛날 역사속에 나오셨던 스님들도 빛으로 가지 못하고 있었다니...
여러가지로 나를 다시 보게 되는 시간들이였고
나태하고 안이한 나 자신에 대한 반성도 할수 있는 귀한 시간이였다.
진정 부처님께서 설파하신 말씀은 자기안의 본성을 깨우고
자기 자신이 부처임을 알아야 하며
상대를 부처님 모시듯 하라고 하셨다.
다시 한번 그 말씀을 가슴에 담아 본다.
좋은 분들과 영적성장의 시간들을 함께 할수 있고
지금 이순간 나를 볼 수 있는 기회와 시간들을 부여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나의 내면을 보고 비워가며 깊은 고요의 나를 보려고 하겠습니다.
이번 원장님께서 하신 정화 작업에 동참하는 뜻 깊은 시간에 감사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밀양 홍제사(사명대사 표충비 정화)-
밀양 대법사(사명대사 모과나무 정화)-
합천 해인사(팔만대장경등 정화)등
긴 여정과 정화작업에 참여 및 다녀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연구회와 원장님의 정화로 사명대사의 오랜 기다림과 고행이 끝나서 감사할 뿐이며 사명대사께서 빛의 의식으로 거듭나 새 지구의 미륵의식에 동참하여 불교계의 큰 긍정적인 영향을 주리라 믿습니다.
아울러 정화에 참여하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