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민들레당은 은평구 봉산 벌목 현장을 찾아 3월 1일에 이어 두 번째 벌목 수종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아까시나무만 조금 베었다"는 구청의 해명과는 다르게 다양한 수종의 나무가 저희의 예상보다 더 많이 베어져 있었습니다.
처음 벌목을 시작할 때는 100여 그루쯤 되지 않겠나 예상했지만, 막상 세어 나가기 시작하니 300그루 이상 되었습니다.
이마저도 10살 이하의 어린나무는 제외한 숫자입니다.
은평구청은 나이가 많은 '늙은 나무'를 베었다고 해명하지만, 어린나무도 매우 많습니다.
10살 이하의 어린나무를 조사하지 않은 것은 저희의 시간적 한계 때문이기도 해서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숲은 늙을 수 없습니다. 매일같이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고 죽는 언제나 살아있는 곳이 숲이니까요.
또 이날은 지난번 현장 조사 때 봤던 청딱따구리를 다시 만났습니다. 같은 개체인 지는 확인이 어렵지만, 지난번과 비슷한 자리에 한참 머물다 갔습니다. 청딱따구리가 머물던 잘린 나무 밑동에 집이 있던 것은 아닌가하는 안타까움이 듭니다.
2023년 3월 4일
은평민들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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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가속화하는벌목사업멈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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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봉산편백나무숲사업중단하라
#은평구청봉산훼손규탄한다
#산은관광지가아니고야생동식물의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