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시 대비 적의 대응력 제고
당진시가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에 걸쳐 진행된 2023년 화랑훈련을 19일 사후강평회의를 끝으로 마무리했다.
화랑훈련은 전·평시 유사시를 대비해 총체적 통합바위 태세 확립과 시군 작전 수행 능력 배양을 위해 지역별로 시행하는 훈련으로서 올해 훈련에는 시청 및 읍면동, 2대대, 당진경찰서, 당진소방서 등이 참여했다.
올해 훈련은 첫째 날과 둘째 날 대테러·대침투작전 3일차는 전시 전환, 4일차는 전면전 등 국지도발에서 전시 전환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시는 비상 상황에 적의 대응하기 위해 △통합방위지원본부 구성 및 운용 △일일상황보고 △실제 훈련 등을 진행했으며 19일 충남·대전·세종 통합 사후강평을 통해 더욱 공고한 방위체계 구축을 위한 피드백을 주고받았다.
특히 국가중요시설 타격 등 불시 무각본 훈련을 진행해 예상치 못한 발생 요소에 대응하는 능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했으며 16일에는 시청에서 공습경보 발령 시 대피 및 비상대비 행동요령을 교육하는 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의 상황으로 4년 만에 진행한 화랑훈련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안보를 위해 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등 민·관·군·경·소방이 함께 통합적인 방위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