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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강
이번 강의는 너무 늦었습니다. 년말 정신없이 보내다가….. 죄송…
Merry Christmas!!!
아마도 어떤 분들은9강, 10강에서… 학창시절 음악시간을 통하여…<완전>이니… <증감>이니…하며, 이해도 안되는 깡뎅이들과 시름했던 시절과 같은 느낌을 받았을 겁니다. 그 시절엔 우리가 영문도 모른 체, 음악 선생님의 다구침으로… 뭐든지 ‘지금은 몰라도 나중엔 알게 될거라는…’ 그 말씀만 믿고서 … 자신이 뭘 했는지 모른다는 것은 지금도 여전합니다 그려... 그 암울한(?) 시절도 있었다는 추억 앞에서… 지금, 우리는 또다시 그 작업을 시작하게 됐군요…ㅋㅋ
그러나, 그 때와는 달리 지금은 스스로 좋아서(?) 하는 것이니… 뭔가 다르긴 다르겠죠?~~
10강에서는 <화음>을 Scale<장단음계>과 연관하여 바라보았습니다... 오늘은 조성 <화음과 Scale>이 조Tonality = key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보겠습니다.… 한번 볼까요?. 그런데,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이 하나 있지요?... 뭘까요?...
그건 아마도 어느note에 #이나 b같은 임시표가 붙고 또, D키(D장조)니 Eb키니 하면서… #이 2개도 붙어있고 b이 3개 붙어있는 그 지겨운 조표(key signature)를 보면서… ‘이걸 꼭 습득해야 하나. 도대체 왜 이렇게 지겹고, 복잡하게 만들었을까나’… 반문해 보게 되는 겁니다.
근데, 사실 별거 아닙니다. 복잡하게만 보이지요… 악보가 D장조(# 2개 붙어 있는 key)라면, 조표는 볼 필요도 없이 본래 C음이 ‘도’였으니까 D장조에서는 D음을‘도’로 보면 그만입니다. E음은 ‘레’, F음은 ‘미’…… 이렇게요. 이렇게 하면 3과4 사이와 7과 8음사이에 저절로 <반음>이 많들어 지게 됩니다. 그 조표갯수는 이렇게 그 해당 음계<스케일>에 3과4, 7과8에 반음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4개도 붙이고, 6개도 붙이게 됩니다.
C장조의 으뜸음과 D장조의 으뜸음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C장조에서 C음은 D장조에서는 D가 되는 겁니다. Guitar에서는 2 fret(온음) 상향(윗쪽으로)하여, ‘음’이나 ‘코드’를 핑거링하면 되는 거야요. <이 전에 이것을 핑크팬더님과 안단테님이‘이동도법’이라 했죠?>
조성Key과 관계없이 곡중간에 임시표(#,b)가 붙은 경우는 <반음>을 올리거나 내리거나 하면 쬐금 신경이 쓰이지만, <스케일>을 다루는데에선 , 곡staff 첫부분에 조key를 나타내기 위해서 임시표를 나타내는데, 그 #이나 b가 몇 개가 붙어있든 으뜸음만 알면, 별거 아닌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지난 시간엔 <음계>를 C major(다장조)에 국한하여 다루었고, 거기서 첫 <3화음>을 로마자 표기로 ‘I’ 라했습니다. <단7도>를 추가하면 ‘IM7’가 되었고… 이걸 다른 말로 Tonic이라고도 했구요…. 즉, <root화음>=<으뜸화음> 이죠. 그 다음이 Dominant이라는 게 있는데, Tonic root음의 <완전 5th>에 해당하는 다섯번째의 <화음>을 ‘V’즉, <단7th>를 추가하여 ‘V7’가 있습니다. 이것을 <딸림화음>이라 했죠…
또, 하나는 이 딸림화음 바로 앞에 있는 <버금딸림화음>은 Tonic에서 보면 4번째에 위치해 있습니다만, 곧 ‘IV’ =‘IVM7’가 되는 거죠.
우리는 이것( I, IV, V7)을 두고 <7개중에 주요 3가지 화음>=<주요3화음>이라 합니다. 이건 <장음계>에서나 <단음계>에서나 다 같은 의미입니다. 그러면, 나머지 <화음 II, III, VI, VII…>들은 뭐라고 합니까? <조금 주요 3화음>=<버금 화음>…^^ 이라 하면 되겠군요…
그러면, 우선 <버금 화음>을 몰라도 <주요3화음>만을 먼저 알게 되면… 거의 모든 건반 악기의 chord연주가 어느정도 가능하게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머물 수가 결코 없지요?…^^ 그러나 요건 조금 뒤로 미루겠습니다.
V 위치 Dominant에서 아래로 <5도> 내려가면 Tonic이 되고, Subdominant에서 위로 <5도> 올라가도 또한Tonic(한옥타브 위의 Tonic)이 됩니다. 이 <주요 3화음>은 고정된 Tonic입장에서 보면, 서로 <음정>이 <완전4th, subdominant>, <완전 5th, dominant> 관계에 놓여 있습니다만, 결국 한옥타브 차이의 Tonic에서 보면, 아래 위로 subdominant나 dominant는 Tonic과 <5도> 관계가 된다는 겁니다…. 이를 두고 우리는 <5도권>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5도권>의 의미만 아시고, 연관된 개념들이 앞으로 진행되니까 너무 외우려들지 마시고 손가락으로 앞의 말에 대해 셈만 해 보세요….
자, 이젠 모든 조Key에서 Scale의 배열을 간단히 알아 봅시다. 그것을 그림<Staff 11-1>에 극히 일부분만 담았습니다. 각자가 한번 5선보에 그려서 확인해 보세요. 조성에 따라 조표를 staff에 붙이는 순서는b 경우는 “시미라레솔도파”… # 인경우는 “파도솔레라미시”… 입니다. 요건 외우고 있어야죠..
C 장조 보다 Scale이 <반음> 높은 Db장조 (b 5개) Db 장조보다 <반음> 높은D장조(# 2개) … 계속 같은 방법으로 Eb장조(b 3개) E장조(# 4개) F장조(b 1개) F#장조(# 6개) = Gb장조(b 6개) G장조(# 1개) Ab장조(b 4개) A장조(# 3개) Bb장조(b 2개) B장조(# 5개) C장조 이렇게 가만히 보시면 차례로 <반음>씩 상승하여 놓은 것입니다.
그러니까 결국은 조표(b, #) 갯수라는 것은 <음의 높이>의 범위를 Key마다 조정하기 위해서 이고… 또하나는 각 스케일마다 III와 IV(3과4) 그리고, VII와 I(7과8)사이에 <반음>을 설정하기 위한 저절로 생성된 임시표에 불과한 겁니다… 이해되시나요? 요 개념은 반드시 알아야 할텐데… ㅠㅠ
조금 더 설명해 봅니다. 조표의 갯수에 신경쓰지 말고 <반음> 높은 스케일의 key는 무엇인가를 눈여겨 보세요....
<음계>의 의미는 Db키는 C키보다 전체적으로 <음이 높이>가 <반음>이 높아 지는 것이고, D키는 전체적으로 <음의 높이>가 <온음 또는 반음2개> 높아 지는 것이지만… ‘장조’와 ‘단조’의 관계는 ‘단조’에서 <반음 3개> 높아지면 즉, <단3도> 높아지면 ‘장조’가 됩니다. Am키는 단조이죠? <단3도> 높이면?.... 녜, C키인 장조가 됩니다.
Bm키는 D키, Cm키는 Eb키, Dm키는 F키…… 이런식으로 됩니다. 이 단조와 장조는 조표의 갯수가 같고, 이렇게 조표의 개수가 같은 <단조>와 <장조>를 서로 <나란한 조>라고 하는 것입니다. 기억하세용~~
<조옮김>이라는 소리 들어 보셨나요?
본래 악보는 C key인데, 우리가 G key로 노래를 부르거나 기타연주를 할때, 악보의 조성을 G키로 하기 위해선 조표 # 1개를 넣어서 단순한 편곡을하게 되는 겁니다. 흔히, C장조일 경우는 F장조나 G장조로 <조옮김>하고 E장조일 경우는 A장조나 B장조… 이런식으로 합니다.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지만 <조옮김>도 <5도권>을 이용하면 쉽게 접근이 가능합니다.
우리가 조key라고 하는 것엔 두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악보Score를 볼 때, 하나는, 이 <음계>의 으뜸음(root음)이 뭐냐? #, b이 몇 개 있는가? 그래서, <무슨 조>인가 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이것이 “<장음계>냐? <단음계>냐? 즉, 장조?냐 단조냐?” 하는 것, 즉 시작음이나 마지막 종지음이 <장조 으뜸음>인지 <단조 으뜸음>인지를 말하는 것이죠, (그러나, 음악을 듣거나 꾸준한 연습을 통하여 느낌feel 조성을 파악하는 것입니다만…..^^. )
알겠죠?... Key도 별개 아닙니다. 이렇게 Score나 연주하는 음악에서 Key가 파악되면, 멜로디(가락)가 Diatonic온음계적이냐, 임시표가 많은Chromatic반음계적인가를 파악해 보는 것도 그 다음 수순입니다.
대부분 악보의 <코드진행>은 <dominant motion>과 <5도 진행>으로 이루어 집니다.
가장 일반적인 <코드진행> 연주는C major의 경우 <C – F –C - G7 – C> 의 반복 입니다.
하지만, 곡을 좀 더 미려하고 긴장감 있게 표현하려면, <5도 진행>은 필수입니다. 이 부분은 담 시간에 더 자세히 취급하게 될겁니다.
조성tonality을 다시한번 봅니다… C키에서 G키(# 한개)의 관계를 유심히 보면 으뜸음 C에서 으뜸음 G까지는 <5도>이지요? 또, G키에서 D키(# 2개)의 관계는 으뜸음 G에서 D까지도 <5도>입니다. 그러면, D키에서 A키는? 역시 <5도>… A키에서 E키도 <5도>… 이제는 b조표가 붙는 경우는 어떤지 볼까요?... C키(한옥타브 위)에서 F키(b 한 개)의 관계는? <5도>이지요, F키(한옥타브 위)에서 Bb키는? 역시 <5도>… 결국, 우리는 어떤 원칙을 보게 됩니다. 모든 키는 일정한 <5도권>안에 쌓여 있습니다……
장조의 경우에 C키 F키 Bb키 Eb키 Ab키 Db키 --- 모든 Key에서는 <주요 3화음>으로 연주하게 되면 <I –IV –I - V7 – I>가 <코드진행>입니다.
Chromatic적으로 촘촘하게 연주 할때엔…또는 , <반음>적인 연주가 느껴질 때는 <I – I7 –IV – VIm -IIm – V7 – I> 이렇게 Two- Five가 적용되기도 하지요.
우리가 음악을 하다보면, 선(line)을 그어서 ‘여기서는 이렇게만 하고 저기서는 저렇게만 해야 한다’고 말할 수가 없습니다. 모두들 거기서 망설이게 됩니다…. 우리의 태도가‘여기서는 이렇게 하는 것이 좋겠고… 저기서는 저렇게 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해야 옳은 판단입니다. 왜냐면… 음악은 개성을 빼 놓고는 논할 수 없습니다. 결국 어떤 예술에 패러디만을 고집하는 사람은 자기 세계가 없는 것과 같습니다….^^ 제가 왜 이런 말씀을 드리냐면, 어떤 Score에 <코드 진행>을 접목시킬 때나 또는, 좀 더 <코드 진행>을 미려하게 <버금 코드>로 대체 사용할 경우에… 십인십색(10人10色)일 수 있다는 말씀. 그래서, 수학공식을 찾지 말라는 것입니다. 작곡자나 편곡자 그리고 세션에겐 화성보다 먼저, Feel이 꼭 우선 되야 한다는 것… 감각을 익혀라. 감각을 위해서는 연습밖에 없다. 연습을 하다 보면 자신의 음악세계가 열립니다….저도 이렇게 이론만은 알고 있지만.. .^^ 하여간… (Two- five 라는 건 II에서 V7으로 진행하는 건데, 종지 부분에 흔히 이용됩니다.)
기타에서는 각 음계<scale>를 적용하여, <애드립> 연주를 하거나 멜로디(가락)을 연주 할 때…. 왼손의 “검지, 중지, 약지, 새끼지”를 차례로 핑거하는데 모든 현은 이것들 중에 하나씩을 차례로 짚어나갑니다….. 1. “시도레”, 2.“미파솔”, 3.“라시도”, 4.“레미파”, 5.“솔라”입니다. 그런데, 기타 현이 여섯줄인데 왜 5개 밖에 업냐면요…. 6번현과 1번현은 같은 키(같은 E)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6번현에서 “미파솔”이 되면, 1번현도 “미파솔” 이 되기 때문입니다.. 어느 fret에서나 시작하면서 6번현이 “시도례”면 5번현은 “미파솔”, 4번현은 “라시도”…. 만약 6번현이 “미파솔”이면, 5번현은 “라시도”, 4번현은 “레미파”… 또, 6번현이 “라시도”이면, 5번현은 “레미파”, 4번현은 “솔라”… 이렇게 차례로 연주하면 됩니다. 흔히 기타 스케일 기본은 6번현을 “라시도”로 시작하는 것이고 다음이 6번현을 “미파솔”로 시작하는 것입니다만. 연습해 보세요. 기타를 들면 처음엔 이것을 연습하도록 습관을 들이세요… 그런데, 세계적인 세션중에는 이런 개념이 없는 분들도 있으니….. 아마도 이 분들은 기성과 같은 분들이겠죠…. 하지만 우리는….^^ 이런 규칙을 조금 알아두면 도움이 될겁니다.
다음번엔 <Dominant motion과 5도 진행>을 좀 더 심도 있게 말씀드리고 <대리화음>과 <조성변화성 화음> 그리고, <주요3화음>과의 관계에 대하여 알아 봅니다. ...저도 이제 서서히 헤깔리기 시작합니다.... 어떻게 끌고 가야 하는지...ㅠㅠ 아름다운 연말연시가 되세요~~~~~~~
Tip 11 --Cliché(클리세이)
예를 들어 설명해 봅니다. C 장조, 4/4박자에서 곡중간이나 종지 마디measure에서 <코드진행>이 C 코드 하나로 진행된다고 생각해 보세요. 4박자가 변화 없으니까 참으로 단조로운 흐름이겠지요?.…. 이때, 변화를 조금 주어서 <반음> 진행을 하게 하는 것들을 말합니다… 연주시에 많이 애용되고 있습니다. “한 개의 C 코드” “C-CM7-C7-C6” 로 단조로운C코드를 4개의 변화로 연주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이끔음” 흐름 형식을 취하면서 키Key는 변하지 않는 것을 말하죠. 이런 것을 클리세이라고 합니다. 참조하세요.(그것은 제일 상위 음이 C-B-Bb-A와 같은 흐름이어서 <반음>씩 내려가는 <코드진행>이고, 베이스기타는 그대로 C 진행을 지속 하거나 C-B-Bb-A 진행… 어느 것이나 가능합니다.)
11강
이 강의가 애초에 생각과는 사뭇 다르게 나가고 있질 않나 하는 우려가 있습니다만… 통사모 자체의 그 깊은 사랑의 이해심과 또한 도움의 손길들로 인하여, 그래도 10강을 넘기게 되니 맘이 조금 편해졌습니다… 설명도 설명이지만 삽화에 대한 두려움은 제게 무척 크게 다가왔었는데… 안단테님이 벌써 제 의도를 감지하시고… 11강에 멋진 그림설명을 펼쳐 놨습니다.( the cycle of 5th) 이를 두고… “협강”이라는 거지요..^^ 이렇게 제 주위에서 도움과 용기를 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니 제가 든든합니다.. 지금까지 이해하기 힘드신 가운데에서도… 굴하지 않고 수강하시는 여러분은 분명 보통사람은 아닙니다. 왜냐면, 아무리 화성학이 쉽다(?)하여도 그리 만만한 것만은 아니기에 왠만한 의지와 음악욕이 없으면 호락하지 않을 테니까요…^^ 오늘은 <버금화음>에 관하여 시작합니다. 11강에서 <주요3화음>은 즉, Tonic, Dominant, Subdominant이라고 했습니다. Tonic과 <음정 5도> 차이나는 Dominant 가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을 겁니다. 이 <딸림음, 딸림화음, dominant>란 뜻은 Tonic에 종속(예속해 있다)된 것이고, 그 보다 약하게 종속된 것이 <버금딸림음, 버금딸림화음, Subdominant>인데 하여간 이 둘은 Tonic이 없으면 그 의미가 없음과 같다고 할 수있습니다. 즉, 주인이 없으면 그 노예는 죽은 것과 같다는 겁니다. 그러기에 연주시엔 dominant가 나오면 반드시 Tonic이 나올 것을 예상 해야 할겁니다. 또 하나, Dominant의 <단7th>가 불협음정이기 때문에 Tonic으로 진행하려는 성질을 이용하여 종지감을 나타내게 하는 것이기도 하지요. <이끎음>에서도 쬐금 언급한 것 같은데… 기억하시나요? 모든 <스케일>과 Key에서나 이 <주요3화음>의 역할은 동시에 적용됩니다., 이제… <주요3화음>에 대해서는 할 얘기가 없는 듯합니다. Multi-시대에 모든 예술이 그렇듯이 단순함 보다는 변화와 difference하고, 새론 New age 느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표현의 다양성과 화려함과 황홀함까지 요구하는 우리들의 욕구는 이렇게 음악에서도 끝간데 없습니다. 그러기에, 곡하나를 충분히 표현하는데에는 <버금화음>=<대리화음>과 <변화화음 (자리바꿈화음, suspension, tension, addition등)> 그리고 <타음계 대리화음>등까지 버무려져야 한다는 겁니다. <대리화음>은 어느 한<스케일>이외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즉, 5도권을 이용한 다른 <스케일>에서 찾을 볼수도 있습니다. 이를 두고 우리는 화음의 ‘근친성’이라고 합니다. 이 부분도 차차 설명하게 될겁니다. <버금화음>은 사실 우리가 먼저 배웠습니다. 10강 <스케일>강의를 열어보시면, 이해 되실겁니다. C major에서 II(2단계 화음)는 “레파라”였지요? 즉, Dm였습니다….. 다시 한번 상기합니다. 3th가 major, 와 minor의 구분 키라고 했지요? <단3th>이면 단조minor라고…. III는 같은 방법으로 Em가 되겠구요… VI는 Am….. VII는 Bdim-5…. 그래서…. II <버금화음>는 IV(Subdominant)를 대신해서 IV보다 부드럽게 표현할 수 있고 (‘레파라’ 와 ‘파라도’에는 ‘파’와 ‘라’를 공유하고 있어 서로 병행관계에 있다고하여 <대리화음> 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III <버금화음>는 Tonic을 대신하거나 V 앞뒤에서 연주하여 Dominant를 더욱 부드럽게 하고 (‘미솔시’와 ‘도미솔’ 에는 ‘미’와 ‘솔’를 공유하거나 그리고 dominant의 ‘솔시레’ ‘솔’과 ‘시’가 병행관계…. VI <버금화음>는 Tonic의 표현을 야릇하고, 묘하게 대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VII는 Half diminished로써 <이끎음>을 대신할 수도 있을겁니다. 그런데, 제 마음에 하나 걸리는게 있습니다. 진도는 나가야 하는데…. 어디까지 이 <화음>을 다루어야 하는지에 대한 염려이지요 ㅠㅠ…. <단음계>에 대한 코드 진행도 아무래도 여기서 조금 다루고 지나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 주위에는 minor도 심심찮게 볼 수 있으니깐요… <단음계>에서는 <주요3화음>은 모두가 <단화음>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자연단음계>일 경우이고, 우리가 흔히 쓰고 있는 <화성단음계>에서는 V는 <단화음>이 아니고 dominant화음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미 아시는 것과 같이 II는 <감화음>diminished이고 III는 <증화음>augmented입죠. VI는 <장화음> 그리고 VII는 diminished입니다. 결국 minor에서도 장조 같은 <대리화음>을 적용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화음>을 지금까지 배운 규칙으로 사용만하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는 다시 시련을 겪게 되는데… <자리바꿈>이라는 난관이 있습니다. 이게 뭔 소린가 하면… 우리가 ‘root음 밑음’이라고 했던 것을 한 옥타브 위로 올려서 3th가 기초음으로 둔다거나 하여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왜 이렇게 복잡하게 우리를 괴롭히냐면… 결론부터 말해 보면…이것은 베이스음의 흐름을 안정스럽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자리바꿈>이란? C 코드를 예로 보이겠습니다. Tonic은 음이 ‘도미솔’순서로 쌓여 있습니다. 이것을 “미솔 도”로 다시 쌓습니다.(E/C, Bb/C7…or C/E, C7/Bb… 이렇게 표시된 코드를 본적이 있으실 겁니다. 이게 바로 C코드의 ‘밑음’을 <자리바꿈>하여 E로 연주하라는 겁니다.) 즉, 아래 밑음‘도’를 한 옥타브 위로 던지고 ‘미’가 밑음이 되게 한다는 거지요. 그렇지만 이 tonic의 화음의 소리는 변하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면 왜 이렇게 같은 소리인데도 그렇게 만드는가? .이건 2가지 이유로 말할 수 있는데… 4성부에서 베이스를 3th으로, 테너 5th 소프라노를 8th로 한다거나….협연으로 연주시에 악기와 악기 사이에 베이스 라인을 매끄럽게 하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또..., 3th을 위로 던져서 5th를 ‘밑음’으로 하는<자리바꿈>도 있습니다. Tip12………<베이스 run>을 위한 <주요3화음>의 root밑음 위치입니다. …|---|---| X|---| 4번현 …| O |---| O|---| 5번현 …| X |---|---|---| 6번현 위는 기타 지판을 나타낸 것입니다. 잘 알아 보실 수 있을는지…. 6번현에 임의의 <스케일> Tonic화음의 밑음이라면… <4번줄>의 X는 치기도 하고 안 치기도 하는데, 이건 아시다시피 밑음보다 한 옥타브 높은 음, 즉, 완전8도의 note(X표)입니다. <5번줄>에서 첫“O”이 IV(subdominant)이고 둘째 “O”이 V7(dominant)가 됩니다. 그런데 위의 주법은 메이저 코드이건, 마이너 코드이건, 세븐스 코드이건간에 다 써먹을 수 있는 만능 주법입니다. 왜냐하면 어떤 <음계>든지 이 \'5th\'와 ‘4th’는 기본 구성음이기 때문입니다. 기타 지판 6번현이 정하는 X 가 어디 위치든간에... 하지만, 주의 할 것은 <감5th>와 <증5th>연주에서는 제외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