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 주제는 제목그대로 추억의 팝송듣기 팝송 연속듣기 추억의 팝송들 몇곡 올려봅니다 고교때 정도 한두곡씩은 다 들어보셨을 흘러간 곡들이죠^^ 듣기 편하고 유명한 곡들로만 선곡했습니다 전 고교때 팝송을 많이 들었는데 그게 지금까지 잊혀지지가 않네요^^;;(공부나 많이 할걸 ㅎㅎ) 추억의팝송 총 50곡으로 선정해서 올려봅니다. 젊은 그 시절 카페나 레코드판으로 듣던 그 노래.. 구절구절 곡 속에 추억이 담겨있을 만한 노래들.. 저도 물론 옛 추억이 있답니다.. 잠시나마 그 시절로 돌아가보는건 어떨까요..^^ 음악감상 하시고..짦막한 댓글 한줄 올려주심 감사하구요 50곡 7080 추억의팝송 음악감상 하세요^^ 자동재생 됩니다. 팝송노래모음 연속듣기 즐감하세요^^ 하단에 playlist Two 클릭하시면 다음50곡이 표시됩니다.
7,80년대 추억의 팝송과 가요, LP판으로 듣다...
정확한 기억은 아니겠지만, 아마도 내가 팝송을 처음으로 접한 것은 초등학교 3,4학년 무렵이었지 싶다. 위로 두 형이 있었던 덕분에 비교적 다른 또래의 친구들보다는 빨랐던 셈이었을 것이다. 그때야 알파벳도 모르는 수준이었으니, 그 팝송이 어느 가수의 무슨 노래인지 어찌 알았으랴... 그런데, 세월이 지나고 나면서 그때 들었던(들었다기 보다는 형들이 듣고 있는데 옆에 있었던 정도겠지머..) 팝송들이 대개 스티브 밀러밴드의 스윙타운이나, 베이시티롤러스의 새터데이나잇, 조지베이커셀렉션의 팔로마블랑카, 그리고 닐 세다카의 오!캐롤, 아니면 유민에브리씽투미...뭐 이런 노래들이었다는 걸 알게 됐다. 그 이후, 중학교에 진학하게 되면서부터 레드제플린의 록앤롤, 스테어웨이 투 헤븐도 듣게 됐고, 이글스의 새드카페나 데스페라도, 호텔캘리포니아도 어설픈 발음으로 흥얼거리기 시작했으며, 월간팝송이라는 책을 옆에 두고서 누가 기타를 더 잘치고, 드럼을 잘치며, 그같은 순위가 왜 정해졌는지 읽어보기도 했고, 빌보드 탑 100의 싱글과 앨범 차트에도 관심을 갖곤 했었다.
유치한 우쭐거림...그게 뭐 그리 대단하다고 그렇지만 원래 음악적으로 뛰어난 재능이 있다거나, 들어서 좋긴 한데 그걸 기타(그나마 그 때 집에는 작은 형이 어머니와 아버지를 정말 '징글징글'하게 졸라서 얻어낸 통기타가 있었다...대단한 작은 형이었다. 내 기억에 의하면 어머니 화장실 가시는 데 까지 가서 졸라댈 정도였으니까...)를 배워서 연주(?)해 보고자 하는 도전 정신은 없던 나였다. 그저, 그냥 나오는 노래의 뜻도 모르면서(해석하기 힘들었다, 팝송 가사는...그땐 오성식의 굿모닝팝스도 없었다!!!) 듣는 것 정도, 그리고 이 노래가 어느 가수의 것이다, 지난 주 빌보드 차트에서 몇위했더라... 하는 아주 표피적인 것만을 아는 체(팝송을 그때까지도 접하지 못했거나, 이제 듣기시작한 친구들에게)하는 데서 우쭐함(?유치하게스리)을 느끼는 수준이었다.
팝송에 대한 지식과 수준이야, 그때나 지금이나 나아진게 없다. 다만 그때 내가 듣던 팝송은 지금처럼 컴팩트 디스크, MP3로 들었던 게 아니라 전축의 턴테이블에 올려져 돌아가던 LP(Long Playing Microgrove Record)판이나 카세트 테이프가 가장 일반적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팝송에 대한 내 기억은 LP판과 7,80년대의 노래들, 그리고 90년대 초반 정도에서 멈춰져 있다. 그래서 어쩌다 우연히 들리게 된 맥주집이나 바에서 LP판이 장식장에 꽂혀 있으면 그 정경이 그렇게도 낯익고, 묘한 설레임 마저 느끼게 한다.
LP판으로 팝송을 들을 수 있는 곳-'버즈(The Byrds)
얼마 전 극동방송 근처에 있는 바를 알게 됐다. 미국의 록그룹 '버즈(The Byrds)'의 이름을 따서 지은 '버즈'라는 곳이다. EBS다큐멘터리를 촬영하면서 친하게 돼 이젠 형, 동생하는 사이로까지 발전한 노윤구 피디가 소개시켜 준 곳인데, 주인장이(이것도 인연이라면 인연이라고 억지를 부릴 수 있을텐가? ㅎㅎ) 나와 동갑내기에다가, 부산 사람이다.
내가 알기로 서울에서 LP판으로 팝송이나 가요를 들을 수 있는 곳이 이곳만은 아니다. 노원 역 근처에도 한 때 들락거리든 바가 있고, 최근에 본 잡지에서도 이 같은 스타일의 바가 소개됐었다. 가보지는 못했어도 그냥, 이유 없이 친근함을 느낀 바 있었다. 그런데다 이런저런 인연과 사연을 갖다대면서 주인장까지 알게 되고 친하게 될 여지가 많은 곳이 생겼으니... 처음 팝송을 접할 때의 초등학교 때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갖게 된다.
밤 10시는 넘어야 갈 수 있는 내 사정이고 보면, 새벽까지 일단 영업을 하니까 거리는 좀 있다손 치더라도 추억을 찾으려는 의지가 발동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면 일단 가게 된다. 벽을 둘러싼 LP판들과, 가끔씩 레이저디스크를 통해서 볼 수 있는 뮤직비디오도 최신 유행곡이나 가수의 것이 아니라 내가 기억하고, 들었던 노래와 가수들의 것이어서 더더욱 친근함을 만끽하게 된다. 게다가 이제 아는 사이랍시고(?) 내가 가면 주인장이 게리무어의 '스틸갓더블루스'나 '파리지앵워크웨이'를 신청하지 않았음에도 들려주기도 하고, 내가 알고 있는 수준이 거기서 거기다보니, 이글스의 멜버른 공연이나 라틴 기타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 카를로스 산타나의 뮤직비디오도 틀어준다.
감히 거기서는 이 노래가 어떻네, 저 가수는 저렇네 하는 얄팍한 지식을 풀어놓을 수도 없지만, 그저 내가 아는 수준의 노래를 그렇게 편하게 들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기만 하다. 거기서 그렇게 음악을 듣고 맥주 한 잔을 하고 있노라면 나를 팝송과 접하게 해 주신(?) 큰 형과 작은 형의 생각도 나고, 중고등학교 때 빌보드 차트를 석권한 가수의 테이프를 구입해서 같이 들으면서 좋아했던 친구들도 생각난다. 그렇게 LP판으로 듣는 7,80년대의 팝송은 나를 '추억 속으로' 인도해 주는 '묘약'같은 역할을 해 준다. 이러다가 오늘도 일 마치고 무작정 팝송 들으러 '버즈'로 향하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사이먼 & 가펑클
the boxer
20세기 최고의 듀엣입니다.모르는 분이 없을정도로 유명한 듀엣이죠 유명한 곡이 너무 많은데 그중 제가 좋아하는 곡으로 올립니다
비틀스
yesterday
우리나라 사람이 좋아하는 추억의 팝 하면 매년 1위를 했던 곡이었죠 아마 모르는 분이 거의 없을 정도로 유명한 곡입니다 물론 비틀스란 그룹자체가 전세계적으로 가장 위대한 그룹이죠
이 아줌마 두분과 아저씨 두분 역시 빼놓을수 없는 분들이죠 이분들도 히트곡이 많아 그중에 제일 유명한걸로 골랐습니다 당시 외모도 음악도 나름 섹시한 분들이죠
비지스
holiday
세 형제아자씨들의 이곡은 유명하죠. 팝 안 들으셨던 분이라도 귀에 익은 곡입니다(다 귀에 익으시겠지만..) 유전무죄 무전유죄 란 말을 탄생시켰던 무슨 교도소탈출사건의 마지막 인질가정집에서 흘러나와더던.. 또 영화 인정사정볼것없다에도 나왔던 길로 기억하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도니 오스몬드
A time for us
이 가수 노래는 저도 이곡 하나뿐 밖에 모릅니다 하지만 유명한 곡이라...로미오와 줄리엣의 주제곡이었죠.부른 사람이 워낙 많은데 이 곡이 가장 팝적인 노래입니다
Freddie Aguilar
Anak
제가 기억하기론 이 곡이 서울국제가요제인가에 나왔던 곡으로 알고 있습니다 필리핀의 국민가수라고 하더군요 ㅎㅎ
첫댓글 건 45년만에 옛추억의 팝숑을 들어보네요 감이 새로워지네요.
내가슴이 몽클함과 눈가엔 눈물이 흘리며 히트팝숑을 감상하고 있담니다.
저도 이젠 반평생을 살았구나하는 실감이들지가않네요.
서글푼 마음이네요
추억의팝송드기
시간이나면 추억의팝송드고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