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핵심 내용
<5장, 성장 시기에 따라 아이를 대하는 방법도 달라야 한다>
1.첫돌 전 아이, 눈 맞추고 감정도 나눈다
아이가 새로운 세상을 만나 알아가는 과정은 곧 낯설고 새로운 감정을 알아가는 과정이다. 새로운 감정을 어떻게 만나느냐에 따라 아이의 두뇌 회로가 다르게 연결된다. 아이가 밝고 믿을 만한 세상을 만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생후0~3개월, 부모와 감정적 유대감 형성하기
-신생아와 감정을 교류할수 있는 2시간 24분을 놓치지 마라.
양육자와 유대감을 맺고 학습을 하기에 최적의 상태는 조용히 깨어 있는 상태이다.
이 시간은 하루 총 24시간의 10퍼센트 정도인데 이 시간은 그야말로 부모와 아이가 감정적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황금 시간이다.
-안정감과 편안함을 주어 신생아의 불안함을 없앤다.
불안감을 없애주고 안정감과 편안함을 주는 것이 양육자의 중요한 역할이다.
*생후3개월, 본격적인 감정 교류를 시작하다
이시기 아이는 부모의 얼굴을 알아보고 표정이나 말을 모방하기 시작하면 좀더 적극적으로 아기의 감정을 읽고 반응해줄 필요가 있다. 부모의 반응을 보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정서적 안정감을 얻기 때문이다.
다만, 너무 과한 자극은 아기에게 좋지 않다.
눈을 맞추고 아기의 표정을 읽어주는 것도 아기에게 안정감과 친밀감을 느끼게 해주는 좋은 방법이다.
*생후3~6개월, 긍정적인 감정 교류가 중요하다
아기는 늦어도 생후 6개월 부터는 타인의 감정을 분별할 줄 안다.
-엄마의 표정이나 음성이 아이의 감정을 좌우한다.
아기는 엄마와 감정적으로 매우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고, 엄마의 표정이나 음성 등에 즉각적으로 온몸과 마음을 다해 반응한다.
-엄마의 우울증은 되물림된다.
엄마의 우울증은 아기에게 즉시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두뇌 회로 형성에도 관여해 아기가 자란 뒤에도 신체, 인지, 정서발달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따뜻하고 긍정적인 감정이 많이 전해질수록 아기가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갖게 된다.
*생후6~8개월, 아기의 감정을 읽어주고 말해주기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감정, 즉 호기심, 기쁨, 욕구 불만, 두려움, 좌절감 들을 알아가는 시기이다. 부모의 말, 표정 억양으로 부모의 감정을 인지할 수 있는 능력도 향상되어 이때부터는 아이와 좀더 다양한 방법으로 활발하게 감정 교류를 할 수 있다.
-낯가림 시기를 잘 넘길 수 있도록 돕니다.
낯가림은 한 사람과 독점적인 애착을 해야 안정하게 보살핌을 받을 수 있다는 걸 본능적으로 알고 이미 프로그램화 된 성장의 자연스런 단계이다.
-안정적인 애착 형성이 아기의 평생을 좌우한다.
안정적으로 애착 형성이 잘된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애착 대상과 나누면서 도울을 구하고, 그러한 감정을 처리할 수 있는 좀더 효과적인 방법들을 배우고 발전시킨다. 반면 애착 형성이 불안정한 아기는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쉽게 화를 대거나 포기하며,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몰라 너무 과도하게 표현하거나 억제하는 경향이있다.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최소한 한 명의 주 양육자가 충분한 시간을 아이와 함께 보내면서 안정적으로 애착을 형성하는 것이다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니다.
*생후9~12개월, 아기와 생각과 감정 나누기
다른사람이 자신의 감정을 알아준다는 것을 인지한다.
이 시기의 아기는 사람이나 사물이 일정 시간 동안 없어지지 않고 존대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언제나 옆에서 자기감정을 받아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안도하고 친밀감을 느낀다.
-쌍방향 감정 교류로 유대감을 쌓는다.
생후 12개월 된 아기들은 엄마의 감정적 반응과 태도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엄마의 사회적참조, 사화적 단서나 신호에 따라 자신의 감정과 행동이 적응하거나 변한다.
아이는 쌍방향 교류를 하면서 부모와 아이와의 유대감을 더욱 탄탄하게 강화된다.
-돌 전후의 불리불안은 특히 위험하다.
2. 소감
이번 장에서 돌 전후의 주양육자인 엄마와 분리불안을 겪었던 아기는 성인이 된 뒤에도 유난히 헤어짐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도 있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서이가 18개월쯤 서후가 태어나면서 충분히 상황을 이해 하지 못 할 시기에 저와 3주 가까이 떨어져서 생활 했었는데 참 많이 혼란스럽고 두려웠겠구나..생각이 들면서 미안하고 후회됐습니다. 상봉한 순간에도 크게 반가워하지 않았고 그때부터 시작된 불안증세?( 아랫입술 빨기, 귀 만지기)가 혹시 소인우울증 증세는 아니였을까.. 많이 미안하고 지금부터라도 감정코칭을 잘 해서 정서적 유대감과 친밀감을 두텁게 쌓는 다면 언젠가 자연스럽게 불안할 때 나오는 습관들이 사라질 거라고 믿습니다.
첫댓글 우리 서이서후 어머님 이번6주차도 멋지게 완주해내셨습니다!!
우리 어머님들이 과제를 정리하신걸보며 제대로 너무나 잘 이해하고 실천해주시는구나 하는 마음이 너무 기쁘답니다.
언제나 늦은 때란 없는거래요.. 무엇보다 알게 된 그 순간 나의 선택, 나의 방향이 가장 중요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