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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일차(2024.4.28.)
- 29기 입학을 하였다. 동기생이 많이 모집되지 않아 아쉬웠지만 그것도 인연이었으리라. 입학식을 빛내주기 위해 애써주신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정공 수련 시 조정연 범사님께서 입학선물로 타통을 주셨다. 등을 치실 때 '억' 소리가 나올 정도의 강한 타통이었다. 손바닥, 발가락, 가슴, 배 등 세심한 타통 감사합니다.
- 최종락 범사님께 단배공 수련법을 배웠다. 세심한 원리와 설명 감사합니다. 내 안의 시기 질투, 비교하는 마음을 공부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52일차(2024.5.4.)
- 양범사님, 나연범사님, 민주범사님이 오시지않아 13명이 수련하였다.
- 1부 내가신장을 하며 '사철가'를 배웠다. 소도를 8분씩 섰단다. 와우~
- 2부 풍수 1000번을 하는데 몰입도와 열심이 덜 생겼다. 날이 넘 더워서일까. 등타 300을 하는데 처음과 끝에 짝지 나무님께 반배를 하고 했다.
- 점심식사 후 노인분의 접시를 들어드리지 않은 것이 마음에 걸린다. 수행자라 그리도 되뇌었건만 문주님 뵙기가 죄송했다. 이것도 남에게 잘보이려는 욕심이 불러일으킨 생각이겠지만 좀더 나를 낮추어야 할 것이다.
○ 53일차(2024.5.5.)
- 비가 왔지만 산속 수련은 진행 되었다. 비님 덕분에 맨발 접지를 제대로 하였다.
- 2부 동공 시간 복범사님이 수업을 하셨다. 앞으로도 하신다니 정말 감사하고 다행이다.
- 7개월이 지난 지금도 반장이 잘 안 되고 있다. 연습이 필요하다.
- 29기 회장직을 맡았다. 결국 이리 되었다. 하지만 오히려 마음이 편한 것은 왜일까?
○ 54일차(2024.5.12.)
- 1부 수련 중 문주님께서 '우리가 곧 단군이다.'는 덕담을 해주셨다.
- 발뒤꿈치 들기의 연습이 필요하다.
- 복범사님의 타통! 윽! 많이 아팠다. 멍이ㅠㅠ
- 2부 반장과 범도법 연습을 했다. 반장을 늘 연습해야겠다.
- 수련 후 스승의날 행사가 있었다. 나이 60에 스승의 은혜를 부르다니 그저 살아있음이 감사다.
- 29기 회비 통장을 만들고, 단톡방을 개설한 운영범사님 고맙습니다.
○ 55일차(2024.5.18.)
- 최종락 범사님의 얘기를 듣고 사람들이 느끼는 것은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았다. 나는 수행자이기에 묵빈대처 하리라.
- 사철가를 배울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 막대기 끼기와 역장을 중심으로한 내가신장을 하였다.
- 처음으로 엄지발가락으로 뒤꿈치 들기를 했다. 감사합니다.
- 2부 1보1권과 좌우등타. 복범사님의 몸의 반동을 이용하라는 말씀 감사합니다.
○ 56일차(2024.5.19.일.)
- 1부 문주님의 자신을 낮추고 배려하라는 훈화가 있었다. 최범사님을 겨냥한 일침에 묵빈대처하겠다는 다짐대로 임했다. 마음이 평화롭다.
- 문주님께서 막대기 내가신장 시 뒤꿈치를 들어보라는 말씀에 처음으로 시도해보았다. 감사합니다.
- 29기 방수현 동기생이 입학함에 감사합니다.
- 2부 단배공수련. 복범사님께 받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진흙 속에서 팔을 움직이 듯이 하라는 말씀 감사합니다.
○ 57일차(2024.5.25.토.)
- 사철가 감사합니다. 격석화의 뜻을 말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지금으로 봐서는 아픈 사람이 아니다. 체력이 좋으시다.'라는 복범사님의 말씀에 힘이 난다. 감사합니다.
- 일보일권 감사합니다.
- 사형들의 천룡수 감사합니다.
- 연정범사님의 아름다운 천룡수를 숨 죽이고 보았다.
○ 58일차(2024.5.26.일.)
- 문주님의 노여움이 풀리지 않으신 듯. 이승량 원장님께 수련 진행을 맡기시고 복범사님과 수련 점검을 하셨다.
- 연정범사님께 육합과 타권반장을 배웠다. 반탄과 역근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다.
-제주에서 오신 오창수 동기님 감사합니다.
○ 59일차(2024.6.1.토.)
- 사철가 감사합니다.
- 보리수를 나눌 있어서 감사합니다.
- 서동일 어르신의 29에 대한 관심 감사합니다.
- 일보일권 연습
- 좌우천룡수는 아직도 구경 수준
○ 60일차(2024.6.2.일.)
- 이승량 원장님 지도로 1부 수련
- 발뒤꿈치 들기 연습이 필요하다.
- 2부 육합 소도까지와 타권반장
- 매일 21배하라는 문주님의 숙제
○ 61일차(2024.6.9.일.)
- 스님께서 함께 수련하셨다.
- 감기 기운이 있었는데 수련을 마치니 몸이 개운해진 느낌이 들었다.
- 전수학교 수업은 금계화장까지와 타권반장 복습을 하였다.
- 연정범사님의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 파를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 언제나 단전의 기운을 느낄 수 있을까?
○ 62일차(2024.6.15.)
- 예무단 외에 나뿐이어서인지 겉도는 느낌이 들었다.
- 내가 인정욕구가 많은 사람임을 까달았다.
- 애호박을 가져갔다.
○ 63일차(2024.6.16.)
- 최종락 범사님이 오지않았다. 그 분에 대한 서운함 보다 그 분이 지금 느낄 외로움이 안타깝다. 운영 범사와 마음을 나누어 다행이다.
- 운영, 현진, 오범사님과 함께 계룡산 제빵소에서 담소를 나누었다.
○ 64일차(2024.6.22.)
- 운영 범사에게 채환명상이 도움이 되었다니 감사합니다.
- 복범사님의 타통 감사합니다.
- 타권반장 연습을 안 한 티가 팍팍 났던 2부 수업.
- 풀 뽑기 참여 감사합니다.
- 정범사님이 안 계셨지만 호박, 당근, 파를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64일차(2024.6.29.)
- 뭔가 힘이 느껴진 1부 수업
- 막대대기 5분을 해내었다. 연습의 힘!
- 장범사님의 타통 감사합니다.
- 많은 것을 배운 2부. 나도 남 앞에서 할 수 있을까?
- 복범사님께서 모양이 아니라 공력을 넣은 동공을 강조하셨다.
- 습이되니 자세 하나하나에 늘 허투루하지 말라는 정일주 범사님의 조언 감사합니다.
○ 65일차(2024.6.30.)
- 육합 대도를 하는데 문주님께서 내 손끝을 지그시 누르셨다. 내 힘을 가늠하신 것인가? 아니면 기를 넣어주신 것일까? 놀랍게도 집에 와서 단배공 21배를 할 때 손끝에 손에 힘이 들어감이 느껴졌다. 감사합니다.
- 최선을 다한 허공 10번 점점 좋아지고 있다.
- 야위고 어두워 보이는 복범사님ㅠㅠ
- 2부 전수학교 반장 칼잽이를 새롭게 배웠다. 역시 어렵다ㅠㅠ
- 내 입에서 타인에 대한 이야기나 부정적인 말이 나가지 않게 하소서
○ 66일차(2024.7.6.)
- 장마 기간 비가 오지 않아 다행이다. 날이 흐리고 바람이 불어 수련하기 좋은 날씨다.
- 사철가를 배우고 개운기공을 하였다.
- 새벽에 쪄 간 단호박을 나눌 수 있어 기뻤다.
- 돌을 끌으며 1보 1일권을 하고, 좌우등타를 하였다.
- 내 안의 힘이 느껴진 수련이었다.
○ 67일차(2024.7.7.)
- 비 속의 수련 감사합니다.
- 발뒤꿈치 들기가 잘 안 되고 있다. 연습, 연습뿐!
- 육합을 용트림을 하며 하였다. 숨비 범사님께 자세히 설명해주신 정일주 범사님 감사합니다.
- 타권반장 3번씩이 잘 안 되고 있다는 복범사님의 사인 감사합니다.
- 문주님께서 나와 운영범사님 칭찬을 하셨다. '반장이 좋다고 3년 정도 수련한 사람 같다'고 하셨다. 감사합니다.
- 점심시간 내가 가져간 호박이 전이 되고, 된장국이 되어 나왔다. 푸짐한 점심을 먹을 수 있었음에 감사합니다.
○ 68일차(2024.7.13.)
- 범도의 핵심은 허리까지 다리를 틀어 조이기
- 소도의 핵심은 엄지발가락 꺽기
- 금계독립은 엄지발가락을 땅으로 향하고 어깨를 밀기
- 대도는 뒷다리 뒤꿈치 밀기
- 금계화장은 오금펴기
-반장은 얼굴 밖에서
- 2부는 검수련이라 남들 땀 흘릴 때 거의 헤매며 따라하기. 세월이 약이겠지요.
- 해죽순 구입. 염증에 좋다니 마셔보고 세수도 해보자.
○ 69일차(2024.7.14.)
- 문주님의 칭찬이 감사하면서도 다른 이들에게 폐가 되는 것은 아닌지 ㅠㅠ
- 2부 연정범사님의 강조점 및 지적
1. 범도 낮게
2. 대도 엉덩이 빼고(?) 상체 세우기
법하면 뒷다리 사선으로 빼기
3. 금계화장 후 허공 발 박자
4. 타권이 자연스럽지 않다.
○ 70일차(2024.7.20.토)
- 정민희 범사님과의 따뜻한 인사 감사합니다.
- 2부 일보삼권, 천룡수
○ 71일차(2024.7.21.일)
- 소도 시 문주님께서 종아리를 죽비로 눌러주셨다. 힘들었지만 힘이 나는 수련.
- 금계화장이 아름답다는 칭찬 감사합니다.
- 체험 오시던 스님이 도복을 구입하시고 정식 수련을 시작하셨다.
- 처음 한 계곡수련 재미있었습니다. 운영범사님 사진 고맙습니다.
- 나에게 역소도 시범을 보여주시려던 최호선 범사님이 미끄러져 큰 부상을 입으실 뻔 하셨다. 나의 사진에 대한 과욕을 한 번 더 반성한다.
○ 72일차(2024.7.27.토)
- 광대가를 배웠다 ㅋㅋ
- 반장의 점검. 얼굴에서 엑스 역근으로 감기
- 대도는 단전이 허벅지에 닿도록 낮추어야함.
- 2부 계곡수련으로 땀을 덜 내서 아쉬웠다ㅠㅠ
○ 73일차(2024.7.28.일)
- '기천을 찾았던 그 순간의 아픔을 잊지 말라.'는 문주님의 말씀.
- 자만하지 말고 초심으로 돌아가 자신을 점검하라.
○ 74일차(2024.8.10.토)
- 그렇게 고대했던 기천수련인데, 아침부터 웅진산악회에 따라 가지 않은 후회가 밀려왔다. 이렇게 계룡에 가기 싫은 마음이 든 것은 처음이다.
- 계곡수련. 나름 몰입감이 좋아서 보람 있었는데, 발뒤꿈치 들기가 잘 되지않아 하지 않았다. 2부 동공장에 와서 복범사님의 예법 없음에 대한 질타에 뜨끔했다. 하심, 초심을 생각하자.
- 예무단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게 한 감사한 일침. 인간관계의 부스러기를 감당할 자신이 없다. 그저 건강을 위해 시작한 초심을 잃지 말자.
- 그토록 수행자임을 되뇌이며 살았건만 나는 여전히 날이 선 사람이었나보다. 감추려해도 남들이 먼저 아는 내 모습.
- 사람이 아닌 기천에 집중하라는 나범사님의 말씀이 떠오른다.
- 너무 타인이나 외부 스트레스에 반응하지 말자던 주연이의 이야기도 위안이 된다.
- 대전 갈마동에서 새로운분이 오셨다. 가나영?
○ 75일차(2024.8.11.일)
- 더웠지만 보람 있었던 수련이었다. 발뒤꿈치 들기를 할 때 오른쪽 발에 떨림이 심했다. 기가 통하는 좋은 현상이라 받아들인다.
- 2부 어장법을 새롭게 배웠다. 갈수록 어렵다.
- 제주에서 숨비님이 왔다. 그분의 열심과 정성에 항상 머리가 숙여진다.
- 김현숙 범사님이 유기견 어미와 새끼 둘을 구조해서 돌보는 모습에 감사와 감동이 밀려왔다. 약한 생명을 가엾게 여기고 그 마음을 실천에 옮기는 그녀가 진정한 수행자였다.
○ 76일차(2024.8.17.토)
- 여전히 복범사님과의 어색한 기운ㅠㅠ 나는 나의 길을 갈 뿐.
- 1부 역시 죽었다 살아나는 육합!
- 2부 덩쿨법, 일보일권, 좌우등타
- 내일 백중제 준비로 예무단에서 맛난 막국수를 샀다. 죽천가든 맛집 맞다.
○ 77일차(2024.8.18.일)
- 백중제에 부모님의 영혼의 평안을 빌어들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엄마가 나주 김씨였음을 알게 되어 감사합니다.
- 수련 열심히 해서 손바닥 색깔이 붉어져야 한다고 말씀해주시고, 어장법 시범 보여주신 문주님 감사합니다.
○ 78일차(2024.8.24.토)
- 일보일권 어깨를 먼저 넣으라는 복범사님 말씀.
- 십자보 일보삼권.
○ 79일차(2024.8.25.일)
- 범도 자세가 좋다는 문주님의 칭찬.
- 어장법 손목 꺾기가 안된다는 지적ㅠㅠ
○ 80일차(2024.8.31.토)
- 1부 내가신장과 소도를 오래 섰다.
- 고구마를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 2부 방향 감각이 떨어짐을 절감ㅠㅠ
○ 81일차(2024.9.1.일)
- 전수학교 '수락어각' 수가 추가되었다.
- 최종락 범사님의 반장 조언 고맙습니다.
- 남들보다 잘하려는 욕심을 내려놓습니다.
○ 82일차(2024.9.7.토)
- 계룡 가는 길에 잠시 휴대전화에 눈길을 주는 바람에 사고가 날 뻔했다. 차가 좀 긁혀 속상했지만 얼마나 다행이고 감사인가.
- 내가신장을 서며 성모송을 외우는데 단어 하나하나에 울컥했다. 감사합니다.
- 2부 일보삼권 200번씩.
- 동공에 욕심을 내려놓으니 한발 물러날 수 있음에 평온하다.
- 현숙범사님이 구조한 아가들이 어미와 함께 좋은 농장에 입양되었다니, 하느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83일차(2024.9.8.일)
-1부 수련 시 발뒤꿈치 들기가 부족했다.
- 졸업식 시연 연습
- 추석 단배공 시 29기 일동의 이름으로 문주님께 용채를 드렸다.
- 문주님께서 명절선물로 주신 고춧가루와 간장 감사합니다.
- 찜방에서 오신 세 분이 계속 나오고 있다. 다행이다.
○ 84일차(2024.9.22.일)
- 수련의 목적은 자유롭기 위해서다.
-모든 공부도 결국은 자유롭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 힘을 빼는 방법은 반복 뿐이다.
- 한 두 수를 쓰기 위해 만 수를 배우는 것이다.
- 걸으면서도 화장실에서도 반장을 해라. 몸에 배이도록!
- 여기 있는 사람들은 모두 전생에 기천과 인연이 있었다.
- 몸이 많이 좋아졌다는 문주님의 말씀에 울컥해졌다. 감사합니다.
- 2부 소내역권이 과제로 또 더해졌다.
○ 85일차(2024.9.28.토)
- 밭에서 딴 수박을 나눌 수 있어 감사!
- 2부 천라수를 배울 수 있었음에 감사!
○ 86일차(2024.9.29.일)
- 금강두 조사님: 내가신장으로 깨달음을 얻음(내가신장 수련만 하심)
- 다른 사람의 삶에 간섭하지 않는다며 운영범사에게 어줍잖은 조언을 하다 된통 한 방 먹었다. 고맙습니다. 나를 일깨워 준 스승이십니다. ㅠㅠ
- 양범사님 가르침 덕에 소내역권을 할 수 있었다. 감사합니다.
- 보더콜리 아이가 왔다. 모쪼록 사랑받으며 행복하길.
○ 87일차(2024.10.5.토)
- 하나를 지키는 것이 죽기보다 어렵다.
- 여배드리는 마음으로 수련하라.
- 홍경태 범사님이 그만 나오신단다. 수년간 공들인 이의 떠나감. 문주님과 복범사님의 쓸쓸하고 허탈하실 마음이 느껴진다.
- 인생, 결국 혼자라는 민주 범사님의 말씀ㅠㅠ
- 예무단을 도와 마늘 쪼개기를 했다.
- 보더콜리 아이의 이름이 '달마'란다. '달마야, 놀자.'
○ 88일차(2024.10.6.일)
- 대도 자세에서 문주님께서 내 다리에 올라타셨다. 무거움도 힘듦도 느껴지지 않았던 신비로운 체험! 세상에 이런 일이!
○ 89일차(2024.10.12.토)
- 단배공 1000배 하루 전!
○ 90일차(2024.10.13.일)
- 단배공 1000배 시험!
- 9시에 정공터에 올라가 시작하여 오후 5시에 끝났다.
- 이승량 원장님께서 400배까지, 이후 천배까지 복범사님께서 대북을 쳐주셨다.
- 오범사님, 이난숙 범사님께서 1000배까지 앞에서 이끌어주셨다.
- 정민희 범사님께서 호박죽, 최호선 범사님께서 두유, 이복주 범사님께서 바카스, 문인회에서 김밥과 물을 제공해주셨다.
-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 91일차(2024.10.19.토)
- 경주 골굴사 제 20회전통무예대회 참석.
- 올해가 골굴사에서의 마지막 행사이며, 특히 문주님께서 시연하신다니 처음이자 어쩌면 마지막으로 문주님 기천무를 눈 앞에서 볼 수 있는 기회라 생각되어 여러 어려움을 뒤로하고 참석하였다.
- 문주님 소개 때 단배공 하시는 모습을 뵈며 울컥했던 마음은 예무단 공연, 문주님 시연 내내 감동으로 나를 이끌었다. 서로가 격려하고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이것이 가족이 아니겠는가. 나도 이제 기천인이며, 기천의 식구가 된 것같은 마음이 든다.
○ 92일차(2024.10.20.일)
- 내가신장 2시간 서기 시험을 무사히 치름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복범사님과 조정현 원장님의 타통 감사합니다.
○ 93일차(2024.10.26.토)
- 내일 심사볼 내용을 사람들 앞에서 처음으로 시연하였다. '법, 법'을 외치신 복범사님의 주문을 모두 해낼 수 있었음에 감사합니다.
- 계속하면 '기천의 꽃'이 되겠다는 정도현 범사님의 사모님 범사님 감사합니다.
- '지금까지 졸업생 중에 폼이 가장 좋다.'는 문인회 회장님의 칭찬 감사합니다.
-나에게 '전생부터 수련과 수행을 해왔다.'는 문주님의 말씀 감사합니다.
- 정민희 범사님의 사연에 다시 한번 감사와 존경의 마음이 든다.
- 범사님들을 도와 내일 쓸 포도와 부추를 씻고 왔다.
○ 94일차(2024.10.27.일)
- 전수학기 졸업식
- 기천문 29기로 새롭게 출발
- 자만의 무서움을 깨닫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심사 중 평소 가장 쉽게 생각하고 있던 부분에서 실수를 했다. 비교하는 마음, 욕심 내는 마음을 들여다보며 수행이 아직 멀고 멀었다는 반성을 했다. 더 나를 낮추어야 할 것이다. 조용히, 묵묵히.....
- 도인반 심사를 보며 마음이 뭉클했다. 단배공 한 수, 반배 한 수가 저리 아름답고 사람의 마음을 울릴 수 있다니 그저 놀랍고 놀라웠다. 이복주 범사님, 정민희 범사님, 전 회장님 감사합니다.
- 문일민 범사님의 숨은 공력에 숨을 쉴 수가 없었다. 사람을 겉을 보고 판단했던 내 미숙함이 더욱 부끄러웠다.
○ 95일차(2024.11.2.토)
- 망설여 온 사당 인사를 시작했다. 인사는 예의이자 만사이기에.
- 1부 정공수련 '아! 살 것 같다.' 1주일동안 헤이해졌던 마음도 세포들도 다시 깨어나고 있었다. 어떤 목표 없이 그냥 숨을 쉬듯 수련하는 것도 좋다는 복범사님 말씀이 공감되었다.
- 2부 소도 1000보 와우!
- 1보 일권을 잡아주신 양범사님 감사합니다.
○ 96일차(2024.11.3.일)
- 찜방 식구들 셋이 새로 왔다. 본산에 활기가 넘쳐 좋다~
- 우주 만물은 용과 채이다.
○ 97일차(2024.11.10.일)
- 방수현 범사님이 합류했다.
- 2부 조정현 범사님 도인 심사가 있었다.
- 수련의 최종 목표는 자유이다.
- 영선 자매의 식사 후 자신의 그릇 남에게 떠 넘기는 행태가 눈에 거슬린다. 하지만 묵묵히 자신의 할 바를 하는 나연 범사님을 보며 수행자의 본으로 삼는다. 남의 삶에 관여하지 말자.
○ 98일차(2024.11.16.토)
-기천문을 만난 것이 얼마나 다행인가. 갈 곳이 있고 반기고 격려해주는 이들이 있어 얼마나 다행인가. 감사합니다.
- '채워진 에너지를 비워라. 그래야 오래 간다.' 복범사님이 산 생활을 하며 오래 수련할 수 있었던 비법!
- 범도, 소도 5분씩
- 소도보 200, 오늘에야 소도보를 조금 알게 되었다.
- 좌우등타 100, 마지막에 팔을 쭉 뻗지 마라. 반동으로 튕기듯이!
- 내 슬픔을 위로해 주신 양범사님 고맙습니다.
○ 99일차(2024.11.23.토)
- 예무단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았다.
- 시기질투하고 타인에 대해 분별하는 나를 본다.
- 순옥범사 자매를 거슬러하면 나만 괴롭다는는 것을 본다. 그들은 그들의 삶을 살 뿐. 살아 있고 건강한 이것 외에 나에게 중요한 것이 더 있을까?
○ 100일차(2024.11.24.일)
- 육합동작 각 5분씩 60분. 힘들었지만 내 몸 세포들이 하나하나 깨어나는 뿌듯한 수련이었다.
- 나무치기와 대풍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