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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직업의 등장과 소멸이 더욱 빨라진다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첨단기술과 융·복합이라는 특징을 기반으로 새로운 산업과 비즈니스가 등장할 수 있는 토양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술발전으로 근로자가 하는 일이 기계나 컴퓨터로 대체되면 필연적으로 어떤 직종은 일자리가 줄어들고, 반면에 어떤 직종은 일자리가 증가합니다. 이러한 직업구조의 변화는 4차 산업혁명으로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직업구조 변화는 기술발전에 따라 다음의 4가지 유형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신기술에 따른 새로운 직업 등장
기존 직업의 역할 강화
직무의 전문화/세분화
직무 또는 분야 간 융·복합
ㅇ 로봇과 협력, 디지털 지식의 활용이 중요해진다
4차 산업혁명으로 근로자의 일하는 방식과 도구에 또 한 번 변화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산업현장과 직업현장에 반영되어 근로자의 일하는 내용도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부품조립이나 창고관리, 일상적 행정사무 등의 단순 반복적인 일은 로봇과 무인운반차, 자동화컴퓨터가 맡게 되고, 근로자는 생산시설의 유지관리나 품질관리, 보수, 데이터 분석, 대인서비스 등의 종합적이고 통제적인 일을 주로 할 것입니다. 또한 기계화나 로봇화가 어렵거나 비용 문제로 남겨진 일도 사람의 몫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미래 근로자들은 업무 수행을 위해 각종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장비를 능숙하게 다루고, 기계에 대한 기본적 유지보수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렇듯 업무에서 첨단 기술 활용도가 더욱 커지면서 IT, 전기, 전자, 기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기초지식과 기술을 요구하게 될 것입니다.
ㅇ 디지털 기술을 잘 활용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기술발전으로 동일 직종 내에서도 양극화가 심화될 것입니다. 동일 직종 내 양극화란 기술과 지식, 노하우 등 ‘직업능력의 격차’와 임금 등 ‘소득의 격차’를 말합니다.
2016년 처음으로 미국 로펌에서 인공지능(AI) 변호사 로스(ROSS)가 업무에 투입되었습니다. 로스는 초당 1억 장의 판례를 검토해 의뢰한 사건과 가장 유사한 판례를 추천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 로펌에서도 인공지능 변호사를 활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인공지능을 사용한 변호사는 더 빨리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변호사가 더욱 일반화되면 판례를 조사해 기초 보고서를 작성하던 초급 변호사들은 생계의 위협을 받게 될 것입니다. 반면에 경제·사회 제도의 복잡화로 논리적 전략을 세우고 사람들을 설득하고 공감할 수 있는 변호사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입니다. 이렇듯 디지털기술을 활용한다면 전문성과 생산성을 높이게 될 것이고, 이는 소득의 격차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예시
ㅇ 아이디어가 더욱 쉽게 사업화된다
IT 기술이 발전하면서 개인이 창업하거나 자신의 재능과 노동력을 팔기가 더 쉬워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창업을 위해 많은 돈과 복잡한 사업화 과정을 거쳤으나, 이제는 IT 기술로 단순화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개인이 집에서 온라인 쇼핑몰을 창업하거나 자신의 재능(캐리커처 디자인, 사업 노하우 자문, 맞춤형 여행 일정 설계, 문서 작성 등)을 판매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최근, 1인 미디어 창작자(크리에이터)가 핫이슈로 떠오른 것도 온라인 플랫폼과 오픈마켓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4차 산업혁명으로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가 더 많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창업가 정신으로 무장한다면 더 많은 기회를 획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온라인 재능거래 플랫폼 인기몰이… “나만의 노하우 나누고 용돈도 벌어볼까”
주 52시간 근로제의 시행으로 여가 시간이 확대되고 취미에 대한 소비를 아끼지 않는 ‘하비슈머(hobby+consumer)’가 늘면서 크몽·탈잉·숨고 등 프리랜서의 재능거래를 중개하는 온라인 플랫폼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독특한 재능을 가진 개인이 직접 서비스를 기획해 내놓음에 따라 소비자들은 기존에는 접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분야를 체험할 수 있게 됐고, 재능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부업의 기회가 생긴 것이다.동아일보 2020.02.01 [원문보기]
ㅇ 사람 한 명 한 명의 가치와 역할이 더욱 커진다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인구는 지금부터 10여 년 후인 2031년(5,295만7천여 명) 다음 해부터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현 상황이 계속된다면 생산가능인구와 학령인구 감소는 피할 수 없으며, 이에 따라 사람 한 명 한 명에 대한 역할 기대가 커지고 교육·훈련 투자도 증가할 것입니다.
앞으로 반복적인 업무는 로봇과 컴퓨터로 대체될 것이나 소프트웨어 개발과 빅데이터 분석, 로봇 관리, 콘텐츠 기획 등의 고급 직종에서는 인력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입니다. 또한, 감성, 배려 등의 사회성과 인간에 대한 종합적 이해가 필요한 서비스나 디자인 직종에서도 수요가 꾸준할 것입니다. 따라서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충분히 준비한다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미래 인재로 인정받을 것입니다.
ㅇ 평생직장, 평생직업의 시대에서 평생학습의 시대로
평생직장에서 평생직업의 시대로, 이제는 평생직업이 아닌 평생학습의 시대가 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기술발전은 가속화될 것이고 동시에 불확실성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기술발전의 가속화는 한번 배웠던 지식과 기술의 수명이 더 짧아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 배웠던 지식과 기술이 몇 달 후에는 낡은 것이 되고,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온라인 공개강좌나 유튜브 등을 통해 빠르고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첨단기술 분야는 평생에 걸쳐 지속해서 지식과 기술을 새롭게 습득해야만 합니다.
또한, 인간의 수명 연장으로 더 오랜 기간 일을 해야 하고, 평생에 걸쳐 지금보다 더 많은 직업을 갖게 될 것입니다. 새로운 직업으로 전직하기 위해서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해야 하므로 평생학습은 당연한 것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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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은 워크넷 자료를 복사해서 올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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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work.go.kr/empSpt/empGuide/stg4IndGuide/Stg4IndJobGuide.do?level=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