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아주 작은 세균 구조의 차이
아주 작은 세균도 세포 표층의 구조의 차이로 인하여 그람양성균과 그람음성균으로 크게 나뉜다. 그람 염색이라 불리는 염색법에 의해 파랗게 염색되는 그람양성균은 세포막의 위에 두꺼운 세포벽을 갖고 있다. 세포막은 인간을 포함하는 모든 생물에 거의 공통의 구조로서, 두께는 약 8nm이다.
영양성분을 먹거나 호흡에 의한 에너지의 획득 등 중요한 생체활동이 세포막의 위에서 행해지고 있다. 세포벽은 두껍고 딱딱해도 틈이 많기 때문에 그람양성균은 건조나 기계적인 마찰에는 강하지만 항생물질이나 항균제 등의 침투하는 타입의 약제에는 약한 경향이 있다. 고초균, 포도상구균, 유산균, 방선균 등은 그람양성균이다.
한편, 그람음성균은 세포막이 2개(외막, 내막)로, 그 사이에 2~3nm의 매우 얇은 세포벽을 갖고 있다. 대장균, 녹농균, 장염 비브리오균 등이 그람음성균이다. 항생물질이 효과가 있기 어렵기 때문에 녹농균 등이 만연하면 매우 어렵다.
세균을 현미경으로 보면, 봉상의 간균과 구상의 구균이 관찰된다. 간균에도 구균이 조금 늘어난 단간균부터 매우 얇고 긴 장간균까지 여러 가지 타입이 있다. 고초균과 같이 세포 내에 내열성의 내생포자가 형성하는 세균도 있다.
구균은 집합상태에 의해 단독의 단구균, 2개로 연결된 쌍구균, 4개의 구균이 세트로 된 4 연구균, 다수의 구균이 이어진 연쇄구균, 괴를 형성하는 포도상구균 등으로 나뉘어진다. 충치의 원인이 되는 뮤탄스균은 연쇄구균, 간장이나 된장의 안에 있는 염분에 강한 유산균은 4 연구균이다.
또한, 글루타민산을 생산하는 코리네박테리움은 간균이 삐뚤어진 형태를 하고 있다. 또한, 매독을 일으키는 트레포네마는 긴 나선 형상의 인상적인 형태를 갖고, 혈액 안에서 낙낙하게 헤엄치고 다니고 있다.
요점 BOX 그람양성균과 그람음성균으로 크게 나뉜다. 그람양성균은 건조나 기계적인 마찰에는 강하다. 그람음성균은 세포막이 2개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