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내성지는 박해시대의 교우촌인 동시에, 한국인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묘소가 있는 유서깊은 성지입니다.
1846년 서울 새남터에서 순교한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시신을 모셔와 안장할정도로
신심깊은 공동체입니다.
'미리내'는 은하수의 순우리말로
박해를 피해 숨어들은 천주교인들의 집에서 흘러나온 호롱불빛이 은하수처럼 보여 붙여진이름입니다.
1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
1921년 한국천주교회는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를기리기위한 기념관 건립을 결정하여 1928년 완공되었습니다.
기념성당안에는 김대건신부의 척추뼈,아래턱뼈가 모셔져있습니다.
위 묘소는 김대건신부님 어머니
고 우르술라는 남편 성 김제준이냐시오와 장남 김대건을 잃고
다른교우들과 생계를 이어가다 돌아가심.
이민식빈첸시오 묘
17세 청년 이민식은 포졸들의 눈을 피해,
낮에는 숨고,밤에만 먼길을 20일가까이 걸려,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시신을 자기가문의
선산<미리내>에 수습하였습니다.
2 한국 순교자 103위 시성기념성당
1984년 시성된 103위 순교성인시성을 기념하고 선조들의 순교정신을 길이 현양하기위해 지어진성당입니다.
성당제대에는 성김대건안드레아 신부의 종아리뼈유해가 모셔져있습니다.
1984년 시성된 103위순교성인모습을 담은 모습.
3 미리내 성 요셉성당
미리내본당의 초대주임인 강도영마르코신부와 미리내교우들이 직접 돌을 쌓아 1907년 완공한성당입니다.
성요셉성당 내부
4 성모당
김대건신부는 원죄없이 잉태되신 복되신마리아께 대한 굳은 신심을 지니고 있었으며,
바다에서 풍랑만나 배가 침몰할위기에도 성모마리아의 상본을 선원들에게 보이며 격려하였습니다.
성모님에 대한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신심을 기억하며, 마리아의 성상을 모셔
성모당을 지었습니다.
돌로 큰 묵주를 만들어 📿 성모님을 향한 사랑을 표현해보입니다.
5 무명순교자묘소
현재 이 무덤에 묻힌 순교자는 총 12위입니다.
교구는 1976년 교구 성지개발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김창린 신부를 임명했다. 또 동부지구 사제회의도 지구 차원에서 성지를 파악하고 성지 개발에 협조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이후 곳곳에서 성지를 개발해왔고 교구 내 선포된 성지가 14곳에 이르게 됐습니다.
그리고 미리내성지에는
페레올요한 요셉주교의 묘소와 강도영마르코신부의 묘소도 있습니다.
십자가의 길
묵주기도 환희의신비
박해시대때
세례를 받는건 죽음의길이었습니다.
이세상에서 주는기쁨과 참행복은
주님께서만 주신다는 믿음으로 그들은 신앙생활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성지순례통해서
하느님께서
나에게 주신 사랑과 은혜가 무엇인지
느끼고 체험하며, 묵상해봅시다
하느님께서
나에게 주신선물은
자유와 해방입니다.
만여명 천주교의 무명 순교자가 있어
개신교도 이땅에 들어올수있었습니다.
1 하느님께서는
김대건안드레아 신부님을통해
조선을 이끌어주시고, 구원해주셨습니다.
2 그리고 나 자신이 지금 여기,
이순간에 와있기까지 하느님께서
구원으로 이끌어주셨습니다
미리내성지 주임신부님 강론중에서~
사랑이신 주님 💜 감사합니다 🙏
<벗들이여!
행복하려거든 천주를 믿으십시오>
김대건안드레아신부님의 유언